명상일기/명상일기

그대가 무한히 수용하는 깊은 골짜기가 될 때.......

후쿠시아 2013. 2. 21. 20:47

.....라즈니쉬는 자기가 부르는 진리의 노래를 듣고자 한다면 믿음도 의심도 버리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을 곧게 세웠다.

믿음과 의심은 서로 거꾸로 서 있는 반쪽 마음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신 온전한 사랑의 마음인 '신뢰'를 가지라고 했다.

라즈니쉬의 손가락은 허공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대가 무한히 수용하는 깊은 골짜기가 될 때, 그때에만 깨달음의 절정은

그대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제자여, 그대는 완전한 샤크티(shakti, 여성에너지)가 되어라.

수용하는 골짜기가 되어라.

깊고깊은 자궁이 되어라."

 

  믿음도 의심도 없이 다만 수용하라...........

 

                                    [푸나의 추억] 라즈니쉬와의 만남 중에서 발췌 -홍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