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한국어

[스크랩] 8.문법 기능-시간 표현

후쿠시아 2013. 3. 9. 12:28

발화시 : 서술 대상의 동작이나 상태가 전달되는 시점.

사건시 : 서술 대상의 동작이나 상태가 일어나는 시점.

시제란 ? ⇒ 말하는 이가 발화시를 기준으로 사건시의 앞뒤를 제한하는 문법 기능.

현재 시제  

                     

현재 시제 → 사건시와 발화시가 같은 시점임을 나타내는 것.

현재 시제의 실현

   ⑴ 동사의 경우 : 선어말 어미 '-는/은/ㄴ-'에 의해

        예> 학생들은 지금 도서관에서 책을 다.

   ⑵ 형용사와 '-이다'의 경우 : 선어말 어미가 결합되지 않은 채 실현

        예> 언니는 시험 기간인 요즈음 매우 바쁘다.

              선철이는 현재 우리 학교 육상부 대표 선수이다.

   ⑶ 관형절로 안길 때에는 관형사형 어미에 의해 실현되는데, 동사에는 '-는', 형용사에는 '-은/-ㄴ'이,

              '이다, 있다'의 경우에는 영형태로 나타난다.

        예> 도서관은 지금 (책을 ) 학생들로 붐빈다.

              (언니가 요즘 ) 것은 시험 때문이다.

현재 시제 사용의 특수한 경우 : 확실성 있는 미래, 보편적인 진리를 나타낼 때.

       예> 우리는 내일 그 친구와 만난다.       (확실한 미래)

             지구는 돈다.                                 (보편적 진리)

발화시 관련의 부사적 표현(지금, 현재, 요즈음…)에 의해 현재 시제는 더욱 분명해짐.

 

과거 시제  

                    

과거 시제 → 사건시가 발화시보다 앞선 시간임을 나타내는 것

과거 시제의 실현

   ⑴ 선어말 어미 '-었-'에 의해서

        예> 나는 어제 그 책을 끝까지 다 다.                                             (동사)

              지난 겨울 방학에는 아주 즐거웠다(즐겁++다).                            (형용사)

              우리가 지난 식목일에 심은 나무는 무궁화였다(무궁화이++다).      ('-이다' 서술어)

   ⑵ 관형절로 안길 때는 관형사형 어미로 실현되는데, 동사일 때는 '-은'이, 형용사나 '-이다'일 때는

                 '-던'이 쓰인다.

        예> (그 책을 ) 사람들은 모두 감탄하였다.              (동사)

              (아주 즐거웠) 지난 겨울 방학이 그리워졌다.       (형용사)

              (중학생이) 영철이가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이다' 서술어)

   ⑶ 회상 시제는 '-더-'로 실현됨.

        예> 그는 집에서 공부하라.

          *평서문에서 주어가 말하는 이 자신일 때는 '-더-'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객관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예> 나는 어제 집에서 공부하더라. (X)

                       어젯밤 꿈에 보니까, 나는 집에서 공부하고 있더라. (O)

  ⑷ 발화시를 기준으로 아주 먼 과거를 나타낼 때는 '-었었-'으로 표현한다. 또한 이것은 단순히

               시간상의 거리감 뿐만 아니라, 현재와의 비교를 통해 다르다는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예> 석윤이는 학창 시절에 운동 선수였었다.   (지금은 아니라는 의미)

               엊그제 나는 박물관에 갔었다.       (어제라는 시간이 중간에서 단절시키고 있으며, 어제는

                                                                       엊그제와 오늘과는 다른 일을 했음을 나타내기도 함)

'-었-'이 현재나 미래를 나타내는 경우.

         예> 영숙이는 지금 의자에 앉았다.       (현재)            ⇒ 완료

               너 이제 학교는 다 갔다.                (미래)            ⇒ 실현 인식

               그녀는 온종일 책을 읽었다.          (동작의 지속)  ⇒ 완결 지속

 

미래 시제  

                    

미래 시제 → 발화시를 기준으로 사건시가 뒤선 시점을 나타내는 것.

미래 시제의 실현

   ⑴ 미래시제 선어말 어미 '-겠-'에 의해

        예> 내일은 비가 다.

   ⑵ 관형절로 안길 때는 관형사형 어미 '-(으)ㄹ-'로 실현됨.

        예> (야영 ) 사람들은 미리 신청하시오.

   ⑶ '-으리-'와, '-을 것-'으로도 실현됨.⑷⑸

        예> 그 일은 제가 으리라고 예상했어요.

              내일은 아마 눈이 올 것이다.

미래 시제 선어말어미의 특별한 쓰임.

      예> 지금은 고향에도 벚꽃이 .       (추측)

            그 일은 제가 꼭 습니다.            (의지)

            출발은 언제나 새로운 이리라.       (확신, 강조)

 

동 작 상 

                    

동작상이란 ? → 발화시를 기준으로 동작이 일어나는 모습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

진행상 : '-고 있-'

    예> 광수는 지금 학교에 오고 있다.

          그는 이미 자고 있었다.

          운동장에서 많은 학생들이 놀고 있다.

          그녀는 얼굴에 웃음을 지으면서 대답하였다.

완료상 : '-아 있-'

    예> 광수는 지금 의자에 앉아 있다.

          영이는 밥을 다 먹어 버렸다.

          그녀는 밥을 다 먹고서 집을 나섰다.

국어에서 동작상은 특정한 선어말 어미에 의해 실현되기보다는, 보조적 연결어미 '-어'나 '-고'에

                 보조용언이 이어져 실현됨.

 

출처:http://www.woorimal.net/
출처 : 신배섭의 국어 마을
글쓴이 : 200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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