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라는 말에 울음부터 터뜨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병원은 몸이 아파서 가는 곳이고 몸을 낫게 해 준다는 치료는 나를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지요. 뾰족한 주사는 언제나 무섭고, 귀나 코, 입으로 들어오는 차가운 기계들도 이상하고 싫습니다. 병원 문 앞에서부터, 혹은 진료실 안에서 큰 소리로 울어 대는 아이의 모습은 익숙한 풍경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출동! 장난감 구조대를 소개합니다. 장난감 병원의 구조대 호퍼 박사와 간호사 렉스가 아픈 장난감들을 치료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나는 그림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