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한국의 전통문화

[스크랩] ‘클라우드 아틀라스’ 속 전세계 공통언어가 한국어인 이유는?

후쿠시아 2013. 5. 14. 17:10

‘클라우드 아틀라스’ 속 전세계 공통언어가 한국어인 이유는?

SBS E! | 2012-12-24 1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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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한글과 한국어가 전세계 공통언어로 등장해 화제다.

19세기부터 약 500여 년을 넘나드는 시공간을 배경으로 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의 배경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지금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본 레거시’ 등 서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긴 했지만 서울이 영화 속 사건의 중심배경으로 다뤄진 것은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최초다.

배우 배두나가 복제인간인 손미-451로 등장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는 이 스토리에서는 배두나와 함께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한글과 한국어가 끊임없이 등장한다.

2144년 국경이 무너지고 언어와 문화가 뒤섞인 네오 서울에서는 영어와 한글, 한국어가 공통언어로 사용된다.

한글과 한국어가 전세계 공통언어로 사용되는 것에 대해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은 “영화에서 2144년 네오 서울은 해수면 상승으로 바다에 잠겨버린 아시아의 중심 도시가 된다. 모든 아시아 사람들이 서울로 모이게 되고 언어와 문화가 온통 뒤섞인다. 그런 과정에서 다른 언어들은 점점 사어(死語)가 되는 반면, 한국어는 영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살아남은’ 언어가 되어 전세계 공통어로 사용되는 것이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처럼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전세계적으로 드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스크린으로 입증,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해 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오는 2013년 1월 9일 개봉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출처 : aiCHINA 한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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