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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참취,고사리,잔대싹,둥글레,머위

후쿠시아 2013. 8. 24. 13:17
참취,고사리,잔대싹,둥글레,머위

촬영/충북증평( 96.4.16)
참취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1.5m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가지는 산방상(房狀)으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심장 모양으로 길이가 9~24㎝, 너비가 6~18㎝ 정도이고, 
잎자루에는 날개가 있다. 
잎의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는 이빨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줄기 끝으로 갈수록 잎의 크기는 작고 좁아지며 길어진다. 
흰색의 꽃은 지름이 18~24㎜로 8~10월에 산방(房)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총포(總苞)는 반구형이고 포(苞)는 3줄로 배열되며 설상화(舌狀花)는 
길이 11~15㎜, 너비 3㎜ 정도이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성숙한 것은 이뇨제·보익제로 쓰며 방광염·두통·
현기증 치료에 사용한다. 

취나물은 대부분 국화과 (Compositae) 에 속하며 100여종이나 되며 우리나라 자생종은 60여종이고 식용이 가능한 것은 24종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취나물은 참취, 개미취, 각시취, 곰취, 미역취, 가얌취, 수리취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참취가 향기가 독특하고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취나물은 맛과 향기가 뛰어나고 탄수화물, 비타민 A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 묵나물, 튀김,부침용으로 이용되며 감기, 두통, 진통, 해독, 항암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어린아이 주먹 모양의 고사리

고사리는 고사리과의 식물로 순이 올라와서 어린애 주먹처럼 아직 잎이 펴지지 않았을 때 채취, 삶아서 식용으로 쓴다. 향약집성방에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활(滑)하며 맛이 달다. 갑자기 열이 나는 것을 내리고 오줌을 잘 누게 하며 잠을 잘 자게 하지만 오래 먹으면 양기를 약하게 한다.
연한싹이 올라온 잔대(딱추)

딱추, 잠다귀라고도 함.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50~130㎝이며 뿌리는 곧고, 줄기에 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으로 돌려나며 길이가 4~8㎝이고 양면에 흰색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엉성한 원추(圓錐)꽃차례로 작은 꽃들이 어긋난다. 하늘색의 꽃은 종(鍾) 모양으로 아래쪽을 향해 달리는데, 길이는 1.5~2.0㎝이고 수술은 5개이다. 암술머리는 길어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11월경에 삭과로 익어 측면의 능선 사이가 술잔 모양으로 터진다. 연한 부분과 뿌리는 식용하며 뿌리는 경기·해독·거담에 사용한다.



둥글레의 싹

연한 싹은 나물로 먹는다  향긋하고 맛이 달다. 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둥굴레는 시골에서 어린순을 나물로 해먹고 뿌리를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장아찌로 해서 먹기도 한다. 흔히 둥글레 뿌리를 살짝 볶아서 차 대용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가정이나 식당에서 둥굴레차로 많이 달여먹는다. 맛과 향이 은은하여 기분이 좋다.



둥글레 뿌리의 생약명은 옥죽, 위유, 여위, 토황정 이라고도 부른다. 이른봄 또는 늦가을에 뿌리줄기를 캐어 물에 씻은 다음 김에 쪄서 햇볕에 말린다


둥글레차 효능/ 비타민A와 칸베라,캠페롤 등의 강심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거친것을 매끄럽게 하는 작용과 얼굴색 및 피부색을 좋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얼굴의 기미, 검버섯에 좋다. 만드는 방법/물 600ml에 둥글레 20g을 넣고 은근한 불에서 20분정도 달여서 마신다. 보리차 대신으로 마실 경우에는 그보다 연하게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시면 된다. 주의할 점/둥글레차는 몸의 뜨거운 기운을 내려주는 음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이나 속이 찬 사람,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은 피해야 한다.


백합목 백합과의 외떡잎식물. 높이 30∼60㎝. 괴불꽃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는 원기둥꼴이며 굵고 긴 마디가 있고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곧은데 위쪽이 다소 비스듬히 기울어 모가 나고 높이 15㎝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매우 짧고 달걀꼴 또는 긴 타원형이며 뒷면이 분처럼 희고, 다소 위를 향하며 길이 5∼8㎝ 내외이다. 꽃은 6∼7월에 1∼2개씩 잎겨드랑이에서 피며 꽃자루는 단일하거나 혹은 2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길이 약 2㎝이고 끝이 6갈래로 갈라지는데 각 조각은 달걀꼴로 녹색이다. 수술은 6개이고 수술대에 잔돌기가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검게 익는다. 뿌리·잎은 약용하며, 녹말·어린잎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폭넓게 분포한다. 둥굴레 뿌리에는 당분,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둥글레에는 인삼과 같이 사포닌이 들어 있다.


머위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흔히 물기가 많은 곳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잎은 신장 모양이고 땅속줄기에서 바로 나오며, 지름이 30㎝에 달하고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들이 있다. 잎자루는 60㎝까지 자란다. 꽃은 흰색이며 이른봄에 비늘처럼 생긴 포(苞)들에 싸인 꽃대 위에서 산방상으로 피는데, 하나하나의 꽃처럼 보이는 것도 실제로는 하나의 두상(頭狀)꽃차례이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따로 꽃차례를 이루며 수꽃은 약간 노란색을 띤다. 잎자루는 껍질을 벗긴 다음 물에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한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올 때 꽃을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땅속줄기는 해열에, 뿌리는 어린이의 태독(胎毒) 치료에 쓰인다. 잎은 나물로 먹으며, 잎은 부스럼이나 습진 또는 칼로 베인 상처 등의 치료에 쓰고 물고기를 잘못 먹어 중독되었을 때도 쓴다.



굵은 잎자루를 나물로 먹는 산나물. 머위 잎에는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머위잎자루 나물은 볶음, 조림, 짱아찌 등으로 조리하며 머위잎은 삶아서 쓰고 아릿한 맛을 우려낸 후 쌈도 싸먹을 수 있다. 머위는 우리나라 원산으로 옛부터 봄과 초여름에 이용되는 계절채소이다. 머위에는 갈변물질인 폴리페놀화합물이 있어 쓴맛이 강하므로 요리에 앞서 물에 담구어 두면 용출된다. 머위잎은 타박상에 찧어 붙이고 뱀에 물렸을때도 쓰여졌다. 또 지하경을 건조시킨 것 6-10g을 물 100ml로 달여서 복용하면 거담, 해열, 건위에 유효하다고 한다.
출처 : 산나물야생화
글쓴이 : 늘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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