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건강

응급 상식

후쿠시아 2012. 2. 8. 19:35

 

응급상식

 

화상에 얼음 대면 안 돼 = 화상을 당했을 때 얼음을 피부에 직접 대면 2차 감염의 위험이 높고, 너무 차가우면 오히려 혈관이 수축돼 염증이 생길  수 있다.  화상 부위는 흐르는 차가운 물로 식혀야 한다. 옷을 입은 상태이면 옷을 무리하게 벗기지 말고 그냥 둔 상태에서 찬물을 옷 위에 흘려서 열을 식힌다. 화상연고는 화상 부위 열이 다 식었을 때 바른다.

 

 저혈당 쇼크에 꿀물 금지 =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의식을 잃은 당뇨병 환자에게 꿀물이나 주스 등을 억지로 먹이면 기도가 막힌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선 꿀물.주스는 물론, 아무 것도 먹이면 안 된다 반면, 의식이 있을 때는 즉시 단것을 먹여야 한다.

 

 이 빠지면 입 안에 넣어 가야 = 사고로 치아가 빠지면 대부분 휴지나 손수건에 싸서 병원에 가져간다. 그러나 치아를 건조하게 두면 치주인대 세포가 죽어서 재식(再植)할 수 없다. 치아가 뽑히면 찬 물에 헹군 뒤 빠진 자리에 밀어 넣고, 위치를 정확히 맞추기 어려우면 찬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가서 1시간 안에 가져간다.

 

 심근경색.뇌졸중은 구급차로 = 심.뇌혈관질환자를 응급실로 옮길 때는 반드시 구급차를 부른다. 구급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며  환자를 승용차로 이송하면, 가는 도중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산소 요법.기도(氣道)유지 등의 응급 처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심정지나 뇌 손상을 막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