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명상음악

[스크랩] 명상 365(12월 30일)

후쿠시아 2012. 12. 31. 16:21




명상 365

-오쇼-

12월 30일

땅위를 기어다니는 것은
인간의 운명이 아니다


    인간은 시간 속에서 살 수도 있고 영혼 속에서 살 수 도 있다.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열려 있다. 운명, 숙명 같은 것은 전혀 없다. 인간은 자유롭다. 인간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미래는 열려있다. 항상 열려있다. 그것은 그대가 태어날 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그대의 행동 하나 하나가 그것을 결정한다. 행동 속에 그대의 선택이 들어있다. 그리고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 속에서 산다. 그 이유는 단지 영원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군중 속에서 그들이 태어나기 때문이다. 부모가 시간 속에서 살고 있고, 선생들이 시간 속에서 살고 있고, 지도자들이 시간속에서 살고 있고, 주위의 모든 사회가 시간속에서, 삶과 죽음 사이에서 살고 있다. 그리하여 모든 아이들이 그것을 따라하기 시작한다. 그것이 아이들이 배우는 방법이고 또한 그들이 조건지워지는 방법이다. 모든 사람들은 시간은 세가지 시제 - 과거, 현재, 미래-로 이루어 진다고 들어왔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틀렸다. 시간은 과거와 미래로만 이루어진다. 현재는 시간에 속하지 않는다. 그것은 초월적이다. 현재속에 사는 것은 시간을 벗어나는 것이다. 전적으로 지금 여기 존재하는 것은 시간의 수레바퀴를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기적은 그대가 시간을 벗어나는 순간 불행에서 벗어난다는 것이다. 불행은 시간의 부산물이고 지복은 무시간성, 즉 영원의 부산물이다. 그리고 어떤 순간이라도 인간은 영원 속으로 옮겨가기로 결정할 수있다. 영원은 항상 거기 있기 때문이다. 과거는 절대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는 거기에 달라 붙는다. 우리는 비실체를 붙잡는다. 그리고 양손이 비실체들을 붙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정확히 그 중간에 존재하는 현재, 실체, 존재는 놓친다. 우리의 두 손은 가득차 있다. 한 손은 과거로, 다른 손은 미래로 가득차있다. 우리 존재의 한 부분은 기억들로 가득차 있고, 다른 한 부분은 환상, 꿈, 투영들로 가득차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 아주 미묘하고 섬세한 순간이 존재한다. 서서히 서서히 과거와 미래를 붙잡고 있는 두 손을 놓아라. 그러면 그대는 지금으로 충만해 질 수 있다. 것이 바로 변형이다. 그것이 신에게로 가는 문을 열어준다 명상곡 : 돌나간에 누워
출처 : 선녀의 미소
글쓴이 : 석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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