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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와 이경규…두 '전설'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

후쿠시아 2013. 2. 7. 11:23

 

심형래와 이경규…두 '전설'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차이

< 디 워 > < 라스트 갓 파더 > 의 영화감독 심형래가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그동안 영화사 운영 및 영화 제작에 많은 비용을 투자했으나 제작된 영화가 예상보다 흥행하지 못하면서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 수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 때 심형래는 신지식인 1호, 대한민국 최고의 SF 영화감독, 의지의 한국인 등 거창한 수식어를 달고 살았던 전설적인 코미디언이었다. 그랬던 그가 처참하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몰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그를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한명 있다. 바로 심형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개그맨 출신 영화인' 이경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