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아름다운 글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굽은 칼날-미치엘봄>

후쿠시아 2013. 6. 3. 15:14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굽은 칼날-

미치엘봄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에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기처럼 생각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두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