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국물 요리가 당기는 계절.
늘 먹는 국물 요리를 새롭게 즐길 수는 없을까?
다 끓인 국물에 비법 재료를 하나 넣었을 뿐인데 근사한 국물 요리를 완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으깬 통후추 1/2작은술 + 맑은 버섯국
쇠고깃국에 국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하고 마지막에는 갓 으깬 통후추를 뿌린다.
그러면 고기나 생선을 우린 국물에 갖은 채소를 넣은 서양식 맑은 수프와 비슷한 맛이 난다.
by 요리연구가 김외순
2 레몬그라스와 고수 + 된장국
동남아시아에서는 파와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고수와 레몬 향이 나는 레몬그라스.
슴슴하게 끓인 된장국에 고수 1줌과 레몬그라스 1/2대 그리고 고춧가루를 조금 풀어 넣으면
태국식 톰얌쿵을 닮은 맛을 즐길 수 있다.
by 요리연구가 이양지
3 두반장 1큰술 + 삼계탕
마파 두부 등의 사천식 요리에 자주 쓰이는 두반장.
콩과 고추를 넣고 발효시킨 중국식 고추장으로 칼칼하면서 매콤한 맛을 낸다.
삼계탕에 두반장을 넣으면 오래 끓인 듯 깊은 맛이 나는 육개장으로 즐길 수 있다.
by 요리연구가 메이
4 식초 1/2큰술 + 된장국
시판 된장으로 된장국을 끓일 때 활용하면 좋은 방법.
된장국을 다 끓인 다음 마지막에 식초를 조금 넣으면 된장 특유의 잡내가 없어지고 단맛을 잡아준다.
짜지 않고 담백한 된장국이 완성된다. by 요리연구가 김외순
5 정향 5조각 + 민물 매운탕
중국식 국물 요리에 쓰이는 정향. 오향장육에 들어가는 향신료로 팔각과 더불어 향신료 중에 가장 자극적인 향이 난다.
생선 비린내가 많이 나는 민물 매운탕에 정향을 넣으면 비린내가 가시고 중국 요리가 연상되는 이국적인 맛이 난다.
by 요리연구가 이양지
6 커리가루 1큰술 + 김치찌개나 순두부
칼칼하게 끓인 국물 요리에 감칠맛이 아쉬울 때 커리가루를 넣는다. 커리 향이 매운맛을 순화시키고
끝 맛은 달착지근 하면서 개운해진다. 이때 시판 카레가루 대신 100% 커리가루를 써야 된다는 점.
by 요리연구가 메이
7 펜넬 씨 + 갈비탕
입안이 화해질 정도로 향이 시원한 펜넬 씨. 갈비탕에 펜넬 티백 1개나 펜넬 씨 1/3작은술을 넣으면
고기의 누린내가 제거되고 훨씬 깔끔해진다. 펜넬 씨는 소화 촉진과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다.
by 요리연구가 이양지
8 생강가루 1/3작은술 + 콩나물국
콩나물국을 끓일 때 생강가루 1/3작은술나 생강즙 1작은술을 넣으면 콩나물 특유의 밍밍한 맛이 사라진다.
또 비린 맛을 잡아주고 시원한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
by 요리연구가 김영빈
※요리는 2~3인분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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