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건강

[스크랩] 인체 음양

후쿠시아 2012. 8. 24. 12:36

※ 외부반응에 대한 반응

인체에 있어 생리적, 심리적 변동은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고,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모욕을 당했을 때, 어떤 때는 분노하고, 어떤 때는 슬픔에 잠기는 데  건강이 좋고 투쟁능력이 있을 경우에는 분노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설움을 품어서 뒷날의 싸움을 준비합니다.

조용한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은 설움은 힘만 있으면 언제든지 분노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때는 더욱 과격한 방법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 음과 양

양은 삶의 기운이며, 음은 죽음의 기운입니다. 산소는 삶의 기체이고 질소는 죽음의 기체이지만 질소가 없으면 만물을 타 없어지는 것처럼 음 역시 건강을 유지하는데 절대 필요합니다.


※ 침치료의 원리

인체는 陰陽이 평형을 이루고 화학상 중성이어야 건강하나, 질병이 생기면 병이 난 곳에는 음성 전위가 높아지고 그 반대의 극에는 양성전위가 높아집니다.

즉 질병이 생긴 장기는 음이 되고 그와 대칭을 이루는 피부의 경혈에는 양성 전위가 높아지는데 이 부분을 침이나 뜸으로 중화시킬 때  질병이 제거되는 것이 침의 원리입니다.


※ 계절의 음양과 인체의 건강

청년은 봄․여름에 몸에 탈이 나기 쉽고, 노쇠병은 가을과 겨울에 악화되는데, 봄에는 피로와 신경쇠약, 여름에는 폐병, 조울증, 가을에는 토사곽란 등 소화기병, 겨울에는 감기, 노인해수, 천식, 신장병, 기타 신진대사 기능 쇠퇴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합니다.


낮은 양이고 밤은 음이고, 날씨가 맑은 것은 양이며, 흐리고 비가 오는 것은 음입니다.  따라서 양증인 병은 낮에 더하고 오후 3시 무렵이 가장 힘들며,  음증인 병은 낮에 상쾌하고 편해지며 활짝 갠 날과 환한 불빛은 좋아하고 새벽 5시가 가장 위험합니다.


새벽에 설사를 하는 것은 양이 허하다는 증거인데  이는 노쇠기에 흔히 나타나고 젊은 사람도 신경쇠약, 소화불량 등 핏기가 부족하고 양기가 부실한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체온유지와 설사

몸 안에 수분이 많으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많은 열량을 소모되고,  호흡과 땀으로 水分이 발산될 때 엄청난 기화열을 빼앗아 갑니다.  따라서 양기가 부족한 사람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생리조절 방안으로 양기가 가장 약한 새벽에 설사를 통해 수분을 배출하는 것입니다.


평소 건강하더라도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양기를 보충하는데 관심을 기울이시고,  너무 비만하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과다한 열량이 필요하므로 체중조절에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모든 질병에는 원인과 이유가 있습니다. 평소의 사소한 생활습관이 질병을 부르거나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줍니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음양의 조화를 맞추어 사는 것이 바로 건강한 삶입니다.

추석에 몸의 균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사람과풀내음
글쓴이 : 고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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