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명상일기

현자는 결코 선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전체는 똑같은 것이 되리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후쿠시아 2013. 2. 4. 14:10

현자는 어리석은 자에게 그렇다고 말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현자는 양보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그는 모든 것을 얻는다.

거기 에고는 없다.

그러니 거기에 어떤 손실도 있을 수 없다.

현자는 단순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는 전체를 받아들인다.

그는 안다.

아침의 황제는 저녁의 걸인, 아침의 걸인은 저녁의 황제임을.

현자는 결코 선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고집한다면, 그는 아침의 걸인, 저녁의 황제인 편이 더 낫다고 말할 것이다.

처음에 황제로 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선택이다.

현자는 처음에 고통을 그리고 마지막에 즐거움을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처음의 고통은 그대에게 주위 배경을 줄 것이고 그에 반해 즐거움은 전보다 더 진한 즐거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의 즐거움은 그대에게 유약한 배경을 줄 것이고, 그러면 그만큼 고통은 더 많고, 견딜 수 없는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