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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옴마니반메훔」의 상징 의미

후쿠시아 2013. 3. 17. 11:56

옴마니반메훔」의 상징 의미

 


먼 산 / 범능 스님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요 
꽃 피고 잎 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 꽃이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
음악 삼각을 크릭 하십시요!

 
 

옴, 마, 니, 반, 메, 훔

이 옴마니반메훔 진언을 외우는 동안은 말이 아니라, 그 뜻을 생각해야만 한다.

이 육자의 뜻은 매우 크고 넓기 때문이다.

처음 옴(Om)은 세자 AㆍUㆍM으로 되어 있다.
이들 글자는 수행자의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상징하면서 한편으로 부처님의
청정 무결한 몸, 말, 마음을 상징한다.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청정한 몸, 말, 마음으로 바꿀 수가 있는가,
아니면 이들은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것인가?
모든 부처님은 우리들과 같은 존재 이였으나 길에 의해서 깨달음을 얻은 분들이다.
불교는 어느 누구도 처음부터 결점이 없이 완전무결한 성질만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청정한 몸, 말, 마음의 개발에 의해서 점차로 부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청정한
상태로 바꾸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그 길이 다음의 네 글자에 의해서 제시된다.

마니는 보석을 의미하며, 방편의 요소를 상징한다.
즉 깨달음과 자비, 사랑을 얻게 되는 이타적인 뜻을 상징한다.
바로 보석이 가난을 버릴 수 있듯이 이타적인 깨달음의 마음은 가난과 윤회의
고난에서 벗어나 유일한 안정의 상태를 가지게 한다.
또 보석이 유정의 바램을 채워 주듯이 깨달음을 얻으려는 이타의 마음은 유정들의
모든 원을 성취시켜준다.

반메는 연꽃을 의미하며 지혜를 상징한다.
연꽃이 더러운 곳에서 자라지만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듯이 지혜는 우리들을
모순이 없는 상태에 안내해준다. 따라서 지혜가 없으면 우리들은 모순
당착의 세계를 만날 수 밖에 없다.
지혜는 유한한 세계를 자각하게 하며 또한 모든 사람은 스스로 충만하고
본질적으로 그렇게 존재하는 공(空)한 상태임을 깨닫고 지혜는 주관과
객관 사이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둘의 개념이 없음을 깨닫고 지혜는
본래부터 이어받은 실체가 없음을 깨닫는다.
상이한 많은 형태의 지혜가 있지만 이들의 중심은 공함을 깨닫는 지혜이다.
자신의 정화는 방편과 지혜가 하나가 되는 데서 얻을 수 있다.

훔은 이를 상징한다.
즉 불이(不二)의 상태를 가리킨다.
경전의 조직에 의하면 이 방편과 지혜의 불이성은 방편에 의해서 지혜가 나고,
지혜에 의해서 방편이 일어남을 제시한다.
진언에 있어서나, 탄트라 아니면 다른 승(乘)에 있어서도 지혜는 불이(不二)한
실체로서 지혜와 방편이 하나로서 완전히 하나로 되어 있는 의식 상태를 가리킨다.
다섯 부처님의 종자(種子)에서 훔은 아축불의 종자이다.
즉 부동하고 불변하여 어떠한 것에 의해서도 저해될 수 없는 아축불의 종자자다.

그래서 여섯 글자 옴 마 니 반 메 훔은 지혜와 방편이 불이의 일체를 이루고 있는
실천 법에 의해서 부정한 몸, 말, 마음을 청정 무결한 부처님의 몸, 말, 마음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밖에서 부처의 상태를 구해서는 아니 된다.
부처님을 성취하는 본질은 우리 자신 안에 있다. 마이테리아 (미륵보살)는 자신의
웃타라탄트라(Utaratantraㆍ장엄한 대승의 연속체)에서 모든 존재는 그 자신의 (연속하는)
본질 안에 부처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 안에 정화의 씨앗을 가지고 여래성(Tathagata - garbha)를
가지고 있으며, 이 정화의 씨앗, 여래성은 우리들을 완전한 부처님의 상태로 바꾸고
계발하는 것이다.

(注)「이 글은 존자 달라이라마가 미국 뉴저지주의 칼무크몽고리안 불교센터에서
행한 법문을 번역한 것이다.

                               법보(천년 고찰  학림사에서).       지웅---최길호  합장.

 

운문사

                                         ▣ 북대암에서 바라본 비구니 사찰 운문사 전경 ▣

                 산 그늘 타고 어둠이 구름속으로 내리는 저녁무렵 청청한 노송의 숲길을 따라 구름으로

                 지어진 일주문을  넘어  찾아보는 운문사의 단아한 모습..................................................

                 삼라만상의 모든 생명체를 깨우는 예불소리 낭낭한 여승들의 청아한 목소리.............................

                 호랑이가 의연하게 앉아있는 형상을 닮았다는 호거산(虎踞山)과 어우려진 운문산

                 억산,장군봉이  절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꽃처럼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나타나니...................

                                               이름 그대로 구름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산사

                                                                                                              운문사가 아닌가?

                                    ♣♠  운문사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80호)  ♠♣

                      매년 봄, 그리고 가을 막걸리로 12말씩 몸 보신을 하는 청청한 반송(盤松)......

      이 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그 가지가 밑으로 늘어진, 점이 보통 소나무와 달라서 처진

     소나무라고 한다.

     처진 이런 소나무는 간혹 야생에서는 보고 된 바 있고 또 소나무가 눌렸을 땡에 가지가 위로뻗지

      못하고 밑으로 처져 있다가 그 대로 굳어져서 외관상 처진 소나무처럼 된 것도있다.

      어떤 고승이 소나무 가지를 꺽어서 심었단는구전이 있다.높이는 약 6m이고,가슴높이의

      줄기둘레가2,9m이며 나이는 450~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  운문사 법륜상(法輪相) ▒

         법륜은 부처님의 교법이 수레가 굴러가듯 머물지 않고 항상 전하여 지는 것을 의미한다.

         첫 설법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낸 것을 초륜법륜상이라고 하며,

         초륜법륜상(初輪法輪相)이란 부처님께서 출가 이후 6년간 수행끝에 깨달은 것을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니들에게 최초로 설법을 하셨는데  중도(中道)와 팔정도(八正道)에

         이어 네가지 성스러운 길이라는 사성제가  이때 소개되었다.

                                                              ▒ 대웅보전(보물 제 835호) ▒

 

                 대형 건물을 화재와 재앙으로부터  보호 해준다는 가상의 동물 상징물인 해태일까?

 

  

 

        대웅보전의 창호는 전열가운데 문짝에 꽃살 무늬로 넣은 분합문(分闔門)을 달고있다.

        특히 법당 한복판의 어간(御間) 좌우의 협칸보다 간격이 넓은 5짝 분합문이 설치되어 있다.

                                 ▒  운문사 대웅보전(雲門寺 大雄보寶殿) 보물제835호 ▒

      신라시대에 처음 건립된 운문사는 여러차례 고쳐 지어졌는데 현재의 절은 1718년에 네번째로

      지어진 것이다.

      대웅보전은 조선숙종(肅宗)44년(1718)에 건립된것으로 평면은 정면3칸측면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  1994년에 신축한 대웅보전 ▒

          ◈ 1994년에 신축된 대웅보전과 조선 숙종때 지어진 대웅보전이 한 절에 2곳이 존재

      선종(禪宗)계통의 사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本尊佛)로 모신 본당을 대웅전 혹은

      대웅보전이라고한다. 법신불인 비로자나불은 주 불로 모시지만 대적광전 또는 비로전이라고한다.

      이 곳 사찰에서는 신축한 대웅보전을 옛 대웅보전의 현판을 비로전으로 바꿔달았는데

      비로자나불을   모신 법당을 마침내 비로전으로 바로 잡았다.

      현판을 바꾼것은 한 절에 본전이 2개일 수 없기때문이다.

      이에 문화재청이 옛 대웅보전이 보물로 지정된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비로나자불이 모셔져 있지만 비로자라불의 제작연대가 대웅보전 보다 앞선다는 증거가

      없으니 이름을 바꿀 수 없다 해서 우리 중생들을 어리둥절케 하는 대웅본전이 2개가 되었다고 한다.

 

 

 

                                              ▒▒ 운문사 삼층석탑(雲門寺三層石塔) 보물제678호▒▒

     이 탑의 높이는 5.4m인 쌍탑으로 9세기 통일신라시대 삼층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 주고있다.

    상층기단에는 앉아 있는 팔부중상(八部衆像)이 세련되게 조각되어 있으며, 한 돌로 된

    탑신에는 모서리 기둥이 뚜렸하게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오백전에 모셔진 오백나한전(五百羅漢殿) ▣

          나한전은 수도하는 스님에 대한 신앙의 결과로 나타난 사찰의 전각이다.

          가운데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좌우에 석가모니의 제자 중 아라한과(阿羅漢果:소승불교의 최고

         깨달음)를 얻는 성자들의 그림이나 조상을 봉안 한 곳이다.

         여기서 나한(羅漢)이란 남방소승 불교에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었음을 가르키는 넓은 의미의

         소승,대승을 막론하고 최고의 깨달음을 얻는 성자를 말한다.

                    ▩ 비구니 도량답게 한면 한면 , 구석구석 정성스럽게 잘 가꾸어진   절의 모습 ▩

                                                                         작압전(鵲鴨殿)

                                             ▒  운문사석가여래좌상(雲門寺石迦如來坐象) ▒  보물제317호

         연꽃무늬가 새겨진 6각불상받침대좌의 특이한 형태는 다소 딱딱한 형태를 보여준다.

        손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으로 다소 어색한 감이 있고 결과부좌(結跏趺坐)로 양발

        사이에는 부채꼴 주름이 잡혀 있다.

         이 불상은 부피감이 없고 상 자체가 나약하고 위축된점,조각에서 형식화가 많이 진전된

         점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사천왕석주(四天王石柱)  ▒   보물318호

        이 사천왕 돌기둥은 작압전에모셔진 석조여래좌상 좌.우에 배치되어 있으나  원래는 이 곳에

        세워진 탑신 4면이나 안의 벽면에 모셔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삼고저를 증장천왕(增長天王), 탑을 든 다문천왕(多門天王)불꽃을 든 광목천왕(廣目天王)등의

        천의(天衣)자락이 휘날리는 갑옷을 입고 악귀를밟고 선 자세이다.

        사천왕상 돌 기둥은 신체는  장대하지만 양감이 줄어든 가날푼 체구,부드러운 인상 갑옷의

        굵은 띠주름 등으로 미루어 보아 신라 말 후삼국 시대인 900년경을 전후한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  칠성각(七星閣) ▒

                                         수명 장수신으로 일컬어지는 칠성을 봉안한 칠성각

 

                                                                   ▒  명부전(冥府殿) ▒

                      죽은 영혼이 가는 저승을 상징하는 곳이다.

                      저승의 심판관인 10대왕을 봉안하고 있으므로 시왕전(十王殿)이라 하기도 하고,

                      지장보살을 주불로 하므로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 관세음보살을 모신   관음전(觀音殿) ▒

 

 

 

       운문사의 중심 법당이 산을 등지고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주산을 바라보고 있는 특이한 이 사찰

      구조는 풍수지리상 산을 등지고 절을 지으면 앞쪽의 호랑이를 마주한 것처럼 호거산을 바라보게

      되는데  이는 큰 재앙을 피하고 흘러가는 시냇물이 있으면 모든 행운이 물과 함께 빠져나간다는

      설 때문에 좌향을 거꾸로 잡은 것이라고 하니 경내를 둘러 볼때에는 유심히 관찰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승가대학(僧伽大學) ▒

                     천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수행자들의 도량답게 정갈하게 꾸며진 경내는

                     정적만 흐르고..............

  

               운문사 세월의 흐름을 설명하시는 스님이  달마도로 유명한 달마스님의 제자 인 벽화에

              그려진 소림사 제2대 혜가스님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 모습.

 

                                                              ▒  만세루(萬歲樓) 내부의 법고 ▒

   

 

                담장 하나 쌓는데도 세밀한  정성이 깃들어 있는 모습이 보이고....................

 

출처 : 뽀송이
글쓴이 : 뽀송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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