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의 목적은
물고기를 잡기 위함이다.
물고기가 잡혀지면
그물은 잊혀진다.
말의 목적은
생각을 전하기 위함이다.
생각이 이해되면
말은 잊혀진다.
어디서 나는
말을 잊은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그이가 바로 더불어
내가 말하고 싶은 유일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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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했던 모든 붓다들은 찾고 있다.
그대가 침묵할 때면 언제나 그대는 그들이 항상
그대 주위에 있었음을 알 것이다.
제자가 준비되어 있을 때면 언제나 스승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대가 준비되어 있을 때면 언제나 진리가 그대에게 전해질 것이다.
거기 단 한 순간의 틈도 없다.
그대가 준비되어 있으면 언제나 그것은 곧 일어난다.
거기 어떤 시간의 틈도 없다.
장자를 기억하라.
어느 순간에 그가 그대에게 말하기 시작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가 말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그대의 말이 사라져야 한다.
[그물과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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