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Dog]애완견들을 위한 선물 ‘반려동물 등록제’ 이것만은 알고 하자!
한 해 버려지는 동물 수 약 '10만 마리' 시대. 유기동물을 관리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100억원' 가까이 다다른다고 한다. 반려견을 잃어버리거나 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가 시작되었다. 201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행된 '반려동물 등록제'. 동물 등록제는 유기견 방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소중한 애완견을 위한 기본 정보와 지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가족을 버리는 사람들
요즘은 애완동물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이라는 말을 쓴다. 애완견은 우리에게 친구 이상의 가족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그만큼 계속해서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수는 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즉흥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결국에는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수도 늘고 있다.
최근에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다. 등 위에 메모가 붙어 있고 길 한복판 전봇대에 목 끈으로 묶여져 버려진, 임신 중이었던 한 유기견의 사진이었다. 개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화를 낼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유기견의 80% 이상이 고의적으로 버려지고 있다. 유기견들은 고의든 실수든 일단 버려지면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 그렇게 늘어나고 있는 유기견들은 보호센터에 맡겨진 후에 단 10일을 기다리며 원래 주인이나 입양을 할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대로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에서 늙고, 돈이 많이 들고, 말을 안 듣는다고 한 순간에 애물단지가 되어 버려지는 반려견들. 애완동물을 키울 계획을 한다면 한 생명을 책임지는 만큼 좋은 가족이 되어줄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 키우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에 살고 있는 반려견 '짱이'
필자의 개는 지난 주에 반려견 등록을 마쳤다.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 데리고 다니던 동물병원에 가서 반려견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를 기입하고,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하나를 골라서 선택을 했다. 그 밖에 반려견 주인이 되는 필자의 주소와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기입 하고 나니 신청이 완료됐다.
201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행된 반려동물 등록제. 3개월 이상이 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각 시, 군, 구청이나 등록대행업체로 인정된 동물병원에서 신청해야 한다. 만약 애완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있는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좀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현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동물 등록제가 확대 시행된 이래 2013년 1월 말 현재 총 24만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었으며, 전체 등록대상 약 400만 마리 중 약 6% 정도가 등록되었다.
※ 반려동물 등록제: 올해 7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시 1차는 경고, 2차는 20만원, 3차에는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몇 가지가 있다.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되지 않는다면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은 좀 더 고려해봐야 한다. 무엇보다도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반려견을 키우려는 목적은 확실히 해야 할 사항이다.
1. 기르고 싶은 애완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충분한 애정을 애완견에게 준다고 해도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애처롭게 쳐다보는 애완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기도 하는데 음식에 따라선 해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애완견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 행동 등에 대해 인지할 필요가 있다. 애완견의 크기나 종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종에 대한 충분한 지식은 필수사항이다.
2. 외로움을 타는 동물에게 시간 주기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지만 개는 주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당히 중요하다. 집에 혼자 있는 개는 성격이 예민해져 집에 있는 물건을 망가뜨리곤 한다. 무조건 화를 내며 혼내는 것은 금물. 동물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없거나, 혼자 살고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들은 애완견을 키우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
3. 함께 사는 가족들과 상의 후 결정할 것
사람들이 전부 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애완견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키우기 시작한 후에 개로 인해 가족들간의 충돌이 있다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가족이 더 느는 만큼 미리 사전에 충분한 상의가 있어야 하고 가족 중 알레르기나 기타 질병이 있다면 좀 더 주의를 해야 한다.
4. 경제적 부담을 고려할 것
개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 주기적으로 맞춰주는 예방접종 등의 진료비, 사료비, 미용비, 그 밖에도 여러 면에서 비용이 든다. 시골에서 키우는 개들과는 달리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면역력이 약하다. 그만큼 주인들도 세심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꾸준하게 챙길 자신이 없다면 자신의 여건이 충분할 때까지 좀 더 고려해야 한다.< 동물등록 인증샷 & 등록후기 >동물등록제에 참여한 동물 소유자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기 위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동물등록 인증샷 & 등록후기'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의 사연과 인증샷을 올려주시면 매월 말 우수 인증샷 & 등록후기를 선정하여 상품을 드립니다.
요즘은 애완동물이라는 말보다는 '반려견'이라는 말을 쓴다. 애완견은 우리에게 친구 이상의 가족의 의미를 갖게 되었고, 그만큼 계속해서 애완견을 키우는 가구수는 늘고 있다. 하지만 반대로 즉흥적으로 애완동물을 키우다가 결국에는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수도 늘고 있다.
최근에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있었다. 등 위에 메모가 붙어 있고 길 한복판 전봇대에 목 끈으로 묶여져 버려진, 임신 중이었던 한 유기견의 사진이었다. 개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화를 낼 상황이지만, 현실적으로 유기견의 80% 이상이 고의적으로 버려지고 있다. 유기견들은 고의든 실수든 일단 버려지면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적다. 그렇게 늘어나고 있는 유기견들은 보호센터에 맡겨진 후에 단 10일을 기다리며 원래 주인이나 입양을 할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대로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사랑스러운 애완동물에서 늙고, 돈이 많이 들고, 말을 안 듣는다고 한 순간에 애물단지가 되어 버려지는 반려견들. 애완동물을 키울 계획을 한다면 한 생명을 책임지는 만큼 좋은 가족이 되어줄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 키우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서울시에 살고 있는 반려견 '짱이'
필자의 개는 지난 주에 반려견 등록을 마쳤다.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 데리고 다니던 동물병원에 가서 반려견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 기본 정보를 기입하고,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와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중 하나를 골라서 선택을 했다. 그 밖에 반려견 주인이 되는 필자의 주소와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기입 하고 나니 신청이 완료됐다.
201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실행된 반려동물 등록제. 3개월 이상이 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각 시, 군, 구청이나 등록대행업체로 인정된 동물병원에서 신청해야 한다. 만약 애완견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있는 동물등록정보를 통해 좀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현재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는 동물 등록제가 확대 시행된 이래 2013년 1월 말 현재 총 24만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었으며, 전체 등록대상 약 400만 마리 중 약 6% 정도가 등록되었다.
※ 반려동물 등록제: 올해 7월부터 반려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시 1차는 경고, 2차는 20만원, 3차에는 4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견을 입양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점들이 몇 가지가 있다.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되지 않는다면 반려견을 입양하는 것은 좀 더 고려해봐야 한다. 무엇보다도 반려견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의 이해와 반려견을 키우려는 목적은 확실히 해야 할 사항이다.
충분한 애정을 애완견에게 준다고 해도 기본적인 지식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애처롭게 쳐다보는 애완견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기도 하는데 음식에 따라선 해가 될 수 있다. 이렇듯 애완견에게 주면 안 되는 음식, 행동 등에 대해 인지할 필요가 있다. 애완견의 크기나 종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종에 대한 충분한 지식은 필수사항이다.
2. 외로움을 타는 동물에게 시간 주기
고양이는 상대적으로 손이 덜 가지만 개는 주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당히 중요하다. 집에 혼자 있는 개는 성격이 예민해져 집에 있는 물건을 망가뜨리곤 한다. 무조건 화를 내며 혼내는 것은 금물. 동물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없거나, 혼자 살고 집을 자주 비우는 사람들은 애완견을 키우는 것을 고려해봐야 한다.
3. 함께 사는 가족들과 상의 후 결정할 것
사람들이 전부 개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나,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애완견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키우기 시작한 후에 개로 인해 가족들간의 충돌이 있다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가족이 더 느는 만큼 미리 사전에 충분한 상의가 있어야 하고 가족 중 알레르기나 기타 질병이 있다면 좀 더 주의를 해야 한다.
4. 경제적 부담을 고려할 것
개를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 주기적으로 맞춰주는 예방접종 등의 진료비, 사료비, 미용비, 그 밖에도 여러 면에서 비용이 든다. 시골에서 키우는 개들과는 달리 집안에서 키우는 반려견은 면역력이 약하다. 그만큼 주인들도 세심하게 챙길 필요가 있다. 꾸준하게 챙길 자신이 없다면 자신의 여건이 충분할 때까지 좀 더 고려해야 한다.< 동물등록 인증샷 & 등록후기 >동물등록제에 참여한 동물 소유자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파하기 위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동물등록 인증샷 & 등록후기'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의 사연과 인증샷을 올려주시면 매월 말 우수 인증샷 & 등록후기를 선정하여 상품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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