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한국어

[스크랩] 순우리말 사전 (2) ㅂ-ㅎ

후쿠시아 2013. 3. 23. 14:04
- ㅂ
바가지장단 : 아낙네들이 물동이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아라리 가락에 맞추어 두드리는 장단.
남자들의 지게춤과 어울려 산간마을의 정서를 잘 표현해주는 말이기도 하다.
바깥말 : 바깥 나라 사람들이 쓰는 말. [유의어] 외국어(外國語).
바깥세 : 바깥 나라의 세력. [유의어] 외세(外勢).
바꿔치기로 : ('물건끼리 바꾸기'의 뜻에서) 오히려 반대로.
바끄럽다 : ① 양심에 꺼려 남을 대한 면목이 없다.② 스스러움을 느껴 수줍다.
바냐위다 : 반지럽고도 아주 인색하다.
바늘겨레 : 바늘을 꽂아 두는 작은 물건. 속에다 솜이나 머리털 같은 것을 넣고 헝겊조각을
씌워 만듦.
바닥(이)질기다 : 증권거래에서 바닥으로 보이는 시세가 더 내리지 아니하고 오래 버티다.
바닥나기 : 토박이.
바닥세 : 아주 떨어진 시세.
바닥쇠 :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사는 사람.
바닷살이하다 : (동식물이) 바다에서 살다.
바대 : ① 바탕의 품. ② 홑적삼이나 고의의 잘 해지는 곳에 더 튼튼하라고 안으로 덧대는
헝겊 조각.
바동거리다 : 자빠지거나 주저앉아 매달리거나 또는 신체의 한부분에 구속당하여 팔다리를 자꾸
내저으며 몸을 움직이다.
바둑하다 : ①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② 간신히 정도에 미치다.
바라지 : 햇빛을 받아 들이기 위하여 벽에 낸 자그만한 창.
바람 빠르기 : '바람처럼 몹시 빠름'을 이르는 말.
바람기둥 : 기류가 수직으로 급상승하여 일으키는 바람. 흔히 열대 지방에서 낮에 지표면 대기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발생함.
바람만바람만 : 바라보일 만한 정도로 뒤에서 멀찍이 떨어져 따라가는 모양.
바람새 : 바람이 부는 모양. '바람세, 바람기'는 바람이 부는 기세를 뜻하는 말임.
[유의어] 바람씨. [참고] 바람새에 따른 바람에는 '찬바람, 바닷바람, 회오리바람,
실바람, 뭍바람, 돌개바람, 소소리바람, 들바람, 된바람, 솔솔바람, 골바람,
고추바람, 살바람, 눈바람, 비바람, 서릿바람'이 있다.
바람차다 : 바람이 매우 세다. 또는, 바람으로 온통 꽉 차다.
바람총 : 대나무의 긴 통 속에 화살처럼 만든 것을 넣어 입으로 불어서 쏘는 총.
바람할매 : 바람할미.
바람할미 : 음력 2월에 심통을 부려 꽃샘바람을 불게 한다고 하는 할머니.
바래어지다 :①볕이나 습기를 받아 빛깔이 변하게 되다. 또는 빛이 희어지다. [준말] 바래지다.
②'바래어 지다'의 준말.③ 어둠이 물러가고 훤하게 되다.
바르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맹이를 집어내다.
바르집다 : ①오므라진 것을 벌려 펴다. ②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③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바륵바륵하다 : 작은 입을 좀 크게 벌리고 귀엽게 자꾸 웃다.
바른고장이로 : 곧이곧대로. 꾸밈이나 거짓이 없이.
바름바름 : 얼마씩 바라진 틈으로 조심스레 살피거나 더듬는 모양.
바리 : 짐을 세는 단위.
바리기 : 음식을 담는 조그만한 사기 그릇.
바리작거리다 : 고통이나 어려운 고비를 벗어나려고 팔다리를 내저으며 움직거리다.
바보스럽다 : 보기에 바보 같은 데가 있다.
바사기 : 사물에 이해력이 부족하고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 곧 덜된 사람의 별명.
바사래 : 사린 밧줄, '바'는 밧줄, '사래'는 '사리'의 비표준어로 국수, 새끼, 실 등을
사리어 감은 뭉치를 일컫는 말이다.
바상바상하다 : 물기가 없어 보송보송하다. 또는 성질이 좀 가볍고 성급하다.
바심 : 집을 지을 재목을 연장으로 깎거나 다듬는 일.
바오달터 : (고어) 군영터. 바오달은 옛 군영.
바워내다 : 능히 피하다.
바위너럭 : 너럭바위.
바위부리 : 바위의 삐죽 내민 부분. [준말]바위불.
바위서리 : 바위들이 많이 모여있는 무더기.
바이 : 다른 도리 없이, 전연, 아주, 과연.
바자 : 대, 갈대, 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바자울 : 바자로 만든 울타리.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잔일 : 되지 않은 일. 우활(迂闊)한 일.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바잣문 : 바자울에 낸 사립문.(바자 - 대나무, 갈대, 수수깡 따위로 발처럼 엮은 것.)
바장이다 : 부질없이 같은 길이나 가까운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지게 : ①발채를 얹은 지게. ②못 접게 만든 발채. *발채 : 지게에 얹어서 짐을 싣는 제구.
바지라기 : 바지락, 바지락 조개.
바지랑대 : 빨랫줄을 받치는 장대.
바지로이 : 공교스럽게.
바지선 : 통나무나 대로 엮어 만들어 강에 띄우는 것.
바지저고린 줄 아느냐 : 사람을 속은 없고 껍데기만 있는 듯이 여기느냐는 항변으로 무능하
다고 너무 멸시 당할 때를 이름.
바짓부리 : 바짓가랑이의 끝부분.
바치 : 일부 이름씨에 붙어,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을 나타내는 말. [참고]구석바치(집안
에만 들어박혀 있는 사람'의 제주도 말). 귀염바치(귀여움이나 사랑을 받는 아이).
주눅바치(주눅을 잘 타는 사람). 호사바치(몸치장을 지나치게 잘하는 사람). 타관
바치(타향사람)
바치다 : 정도 이상으로 즐기다.
바침술집 : 술을 많이 만들어 술장사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는 집. 또 그 사람.
바탕 : 활을 쏘아 미치는 거리.
바탱이 : 오지그릇의 하나. 중두리보다 배가 더 나왔고 아가리는 좁음. *중두리 : 독보다
조금 작고 배가 부른 오지그릇.
바투 : ① 거리가 썩 가깝게. ② 두 물체 사이가 썩 가깝게 ③ 길이가 매우 짧게.
바특이 : ① 조금 바투. ② 바특하게.
바특하다 : 국물이 적어 톡톡하다(국물이 묽지 아니하다).
박고지 : 박의 속을 빼어 버리고 길게 오려서 만든 반찬거리.
박구기 : 작은 박으로 만든 구기.(구기 - 국자 비슷한 물건.)
박국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 넣고 끓인 맑은 장국.
박김치 : 덜 익은 박을 잘게 썰어서 담근 김치.
박다위 : 종이 노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쓴다.
박박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을 나타내는 말.
박배장이 : 박배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목수. *박배 : 고리 등을 박아서 문을 들어 맞추는 일.
박새 : 백합과의 다년초. 찬 지방의 습지에 남.
박섞박지 : 박을 큼직큼직하게 썰어 여러 가지 고명에 젓국을 조금 치고 한데 버무려서 익힌
김치.
반죽떨다 : 말이나 짓으로 언죽번죽한 태도를 나타내다.
반죽좋다 : 언죽번죽하여 노염이나 부끄럼을 타는 일이 없다.
반지기 : 쌀이나 어떠한 물건에 다른 잡 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낼 때 쓰는 말.
반지기 : 잡것이 섞이어 순수하지 못한 것을 나타냄.
반지빠르다 : ① 못된 것이 언행이 교만스러워서 얄밉다. ②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반짓다 : 과자 떡 등응 둥글고 얇게 조각내어 반을 만들다.
반춤 : 춤추는 것같이 흔들거리는 동작.
받걷이 : ① 돈이나 물건을 여기 저기서 걷어들이는 일. ② 남이 무엇을 요구하거나 또는
괴로움을 끼칠 때 그것을 잘 받아주는 일.
받걷이 : 여기저기서 돈, 물건을 받아 거두어 들이는 일. 남의 요구나 남이 끼치는 괴로움을
잘 받아주는 일.
받낳이 : 실을 사들여서 피륙을 짜는 일.
받내다 : 몸을 쓰지 못한 사람의 대소변을 받아내다.
받을어음 : 부기에서 소지인 또는 어음 채권자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 어음. 수취 어음.
받자 : ① 관아에서 환곡을 받아들임. ② 남이 괴롭게 굴거나 당부하는 일 따위를 잘 받아
주는 일.
받치다 : '받다'(밑에서 떠받다)의 강조어.
받침두리 : 양복장 같은 것의 밑에 받침처럼 덧대어 괴게 된 나무.
받침박 : 음식 그릇 같은 것을 앉혀 놓거나 받쳐 놓는 함지박.
받히다 : 머리나 뿔로 떠받음을 당하다. '받다'의 피동형.
발가늠 : 발걸음으로 어림하여 가늠을 잡는 일. 또는, 그 가늠.
발개찌트리다 : 평평한데 앉을 때. 자유롭게 책상다리 하다.
발갯깃 : 꿩에서 떼어 낸 날개. 김 같은 것을 쟁일 적에 기름을 찍어 바르는 데에 흔히 쓰임.
발거리 : ① 못된 꾀로 남을 해롭게 하는 짓. ② 남이 못된 일을 꾀할 때 미리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
발거리놓다 : ① 간사한 꾀로 남을 곯려 떨어뜨리다. ② 남이 못된 일을 하는 것을 다른 사람
에게 일러주다.
발끝걸음 : 발끝을 제겨디디며 가만가만히 걷는 걸음.
발대중 : 발걸음으로 거리를 대중하여 짐작하는 일. 또는, 발에 잡히는 느낌으로 대중하여
걷는 일. 통상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이런 발걸음을 한다.
발둥거리다 : 눈동자 따위가 열기 있게 자꾸 움직이다.
발등걸이 : 남의 하려는 일을 먼저 앞질러서 하려는 행동.
발떠퀴 : 사람이 가는 곳을 따라서 화복이 생기는 일.
발록구니 : 하는 노릇이 없이 공연히 놀고 돌아다니는 사람.
발룩꾼 : 하는 일 없이 떠돌아 다니면서 난봉이나 부리는 사람. 부랑자(浮浪者)
발리다 : 겉을 싸고 있는 것을 벗겨 속에 든 알멩이를 집어내게 하다.
발림 : 판소리에서 소리를 하면서 하는 가벼운 몸짓이나 팔짓 따위.
발막하다 : 염치 없고 뻔뻔스럽다. 자기 주장만 하며 건방지다.
발만스럽다 : 두려워하거나 삼가는 태도가 없이 꽤 버릇없다.
발매놀다 : 음식을 여기저기 끼얹다.
발면발면 : 발맘발맘.(발길이 가는 대로 한 걸음씩 천천히 걸어가는 발걸음)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밀고 나가는 짓.
발발이 : '행동이 가볍고 여기저기 잘 쏘다니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말.'잘 돌아 다니는
몸집이 작은 개'를 일컫기도 함.
발밭다 : 기회를 재빠르게 붙잡아 잘 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보이다 : 재주를 자랑하느라고 일부러 드러내어 남에게 보이다.
발사양 : 혼례식 때 신부 큰 머리 밑에 쪽지는 머리.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돌아다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발쇠꾼 : 발쇠를 서는 사람.
발쇠서다 : 남의 비밀을 알아 다른 편 사람에게 일러바치다.
발싸심 :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 거리는 짓.
발씨 : ① 길을 걷는 데 그 길이 서투르거나 또는 익숙한 발의 버릇. ② 발의 생긴 모양새.
'--씨'는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상태나 태도 따위를 나타내는 어미로 '마음씨',
'날씨' 등의 낱말을 만듦.
발씨 익다 : 여러 번 다녀서 길이 익숙하다.
발자하다 : 성미가 급하다.
발품새 : 걸음걸이의 모양새.
밤그늘 : 밤의 그늘. 곧, 밤의 기운이나 자취.
밤내다 : 도둑놈들에게 형벌을 주어 그 죄상을 자백하게 하다.
밤도와 : 밤 사이를 이용해서.
밤봇짐 : 밤에 싸는 봇짐. '밤봇짐을 싸다'는 아무도 모르게 밤중에 도망가다의 뜻.
밤빛 : 어둠 사이의 희미한 밝음. [유의어]어둠빛.
밤소경 : 야맹증. 야맹증이 있는 사람.
밤얽이 : 짐을 동일 때 곱쳐 매는 매듭.
밤엿 : 밤톨 만큼씩 동그랗게 만들어 깨를 묻힌 엿.
밤윷 : 작은 밤톨만큼씩 하게 만든 윷짝.
밤잔물 : 밤을 지낸 자리끼.
밤콩 : 빛깔이 밤색이고 맛이 밤과 비슷한 굵은 콩.
밥물림 : 갓난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밥을 미리 씹어서 아기에게 되먹이는 일.
밥밑 : 밥을 지을 때 쌀 이외에 넣는 잡곡류.
밥빼기 : 아우 타느라고 밥을 많이 먹는 아이. *아우 타다 : 어머니가 아기를 배었거나
해산한 뒤에 젖먹이 아이가 여위어지다.
밥소라 : 밥, 떡국, 국수 등을 담는 큰 놋그릇.
밥쇠 : 절에서 밥 먹을 때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다섯 번 치는 종.
밥자배기 : 밥을 담아두는 자배기. *자배기 : 둥글넓적하고 아가리가 큰 그릇.
밥주머니 : 밥만 먹고 아무 일도 않는 사람.
밥풀강정 : 산자밥풀 겉에 붙인 강정.
밥풀눈 : 눈꺼풀에 밥알 같은 군살이 붙어 있는 눈.
밥풀눈이 : 밥풀눈을 가진 사람. *밥풀눈 : 눈의 윗꺼풀에 밥알 같은 군상이 붙어있는 눈.
밧동강 : 바의 동강.
밧집 : 대궐 밖의 백성의 집.
방걷기 : 재묵의 끝을 깎아서 둥글게 한 것.
방게젓 : 방게를 간장에 넣어 담근 젓.
방구리 : 물을 긷는 질그릇. 동이와 비슷하나 좀 작음.
방구매기 : 양쪽 추녀 끝보다 처마의 중간이 조금 배부르게 하는 일.
방구멍 : 연의 한복판의 뚫린 둥근 구멍.
방나다 : 집안의 재물이 죄다 없어지다.
방둥구부렁이 : 방둥이가 구부러진 길짐승.(방둥이 - 길짐승의 엉덩이.)
방망이 : ① 나무 따위를 둥글고 길게 깍아 만들어 무엇을 두르리는 데 쓰는 도구.
② 어떠한 일에 참고될 만한 사항을 간단하게 추려 적은 책. ③ 커닝을 하려고
글씨를 잘게 쓴 쪽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
방망이꾼 : 남의 일에 간섭, 방해하는 사람.
방석코 : 방석처럼 둥글고 큰코. 또는 그런 코를 가진 사람.
방시레 :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약간 벌리어 평화스럽고 예쁘게 웃는 모양. <벙시레
방아머리 : 디딜방아의 공이가 있는 부분.
방아살 : 쇠고기의 등심의 복판에 있는 고기.
방아품 : 방아를 찧어주고 품삯을 받는 품.
방아확 : 방앗공이로 찧을 수 있게 땅에 묻어놓은 절구.
방안풍수 : 일의 실상은 잘 모르면서 이론만으로 잘 아는 체 하는 사람.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만든 갓끈.(연밥 - 연꽃의 열매.)
방짜 : 아주 알차고 훌륭한 물건.
방치레 : 방을 꾸미는 일.
방퉁이질 : '바보같은 짓'의 속된 말.
방틀굿 : 땅속으로 곧게 내려간 '정(井)'자 모양의 틀로 만든 구덩이.
밭다 : ① 액체가 바짝 졸아서 말라붙다. ② 건더기와 액체가 섞인 것을 체 따위에 부어
액체만을 따로 받아내다. ③ 너무 알뜰히 아껴서 인색하게 보이다. ④ 시간, 공간
이 매우 가깝다.
밭뒤다 : 밭을 거듭 갈다.
밭머리쉼 : 일하다가 잠시 밭머리에 나와 쉬는 일.
밭번지기 : 씨름에서 상대방을 막는 자세로 왼쪽다리를 상대방의 앞으로 가까이 내어 디디고
막는 기술.
밭어버이 : 아버지
밭은 자리 : 사성부(四聲部)에 있어서 베이스를 제외한 소프라노, 테너, 알토의 삼성부가 한
옥타브 안에 배치됨을 말함.
밭은오금 : 활의 대림끝과 한오금 둘러싼 곳.
밭이다 : 건더기가 섞여 있는 액체가 체 같은 데에 밭음을 당하여 국물만 새어 나오다.
'밭다'의 피동형으로 '바치다'로 발음됨.
밭치다 : 체로 쳐서 액체만 나오게 하다. '밭다'의 강세형.
밭팔다 : 여자가 정조를 팔아 생활하다.
배각 : 작고 단단한 물건끼리 서로 닿아서 갈리어 나는 소리.
배곧 : 배움곳. '강습소, 학교, 학원' 따위에 해당하는 말.
배꼬리 : '고물'을 달리 일컫는 말.
배꼽걸이 : 배꼽에 구멍을 뚫어 거는 장신구.
배끗 : 맞추어 끼울 물건이 어긋나서 맞지 않음
배내 : ① 남의 가축을 길러 다 자라거나 번식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갖는 일. ② 일부
명사의 어근에 붙어 '배안에 있을 때부터'의 뜻으로 쓰임.
배내똥 : ① 갓난 아이가 먹은 것 없이 맨 처음 싸는 똥. ② 사람이 죽을 때 싸는 똥.
배내밀다 : 남의 요구에 버티고 응하지 않다.
배냇닭 : 배내로 작정하고 기르는 닭.
배냇병신 : 날 때부터의 병신.
배냇저고리 : 깃을 달지 않은 갓난 아이의 저고리. 깃저고리.
배냇짓 : 갓난 아기가 자면서 웃거나 얼굴을 찡그리는 짓.
배돌다 : 싸돌지 아니하고 밖으로 돌다. 한데 어울리지 않고 떨어져 따로 돌다.
배동 : 벼가 알을 밸 때, 대가 불룩하여지는 현상.
배동바지 : 벼가 알을 밸 무렵.
배둥근끌 : 날이 반원을 이룬 끌(조각하는데 쓰임).
배딱하다 : 한쪽으로 조금 기울어져 있다.
배때벗다 : 천한 사람이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뚜름하다 : 조금 배뚤어져 있다.
배뚤다 : 바르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쏠려 있다. <비뚤다.
배래 :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배리다 : ① 맛이나 냄새가 조금 비리다. ② 마음에 차지 아니하게 적다. ③ 하는 것이
다랍고 아니꼽다.
배리배리 : 배틀어지고 야윈 모양.
배리착지근하다 : 조금 배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배릿배릿 : 남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 스스로 다랍고 아니꼬움을 느끼는 모양.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소출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배밀이 : ① 어린 아이가 엎드려서 배를 바닥에 문칫문칫 밀면서 기어가는 짓. ② 씨름에서
들재간의 하나. 상대방을 배로 밀어서 넘어뜨림. ③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배빗대 : 베틀에 딸린 기구의 하나 도투마리에 베실을 감을 때, 이 사이에 대는 나뭇가지.
배스름하다 : 거의 비슷한 듯하다.
배슥거리다 : ① 이쪽저쪽으로 쓰러질 듯 비틀비틀하다. ② 무슨 일을 마음 먹고 하지 않다.
배슥하다 : 한쪽으로 좀 기울어져 있다.

배슬리다 : '배슬다'의 입음. 아기를 배이다. '배슬다'는 '배(다)+슬다' 또는 '배(에)+슬다'의
결합으로 볼 수도 있을 듯하다. '슬다'는 '곤충이 알을 까다'의 뜻이며 함경도
방언에 '배다'의 뜻으로 '설다'가 있다.
배시근하다 : 몹시 지쳐서 살이 뻐개지는 듯하고 거북살스럽다.
배식배식 : 입을 벌리어 소리 없이 가볍게 자꾸 웃는 모양.
배쓱 :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곧잘 틀어지는 모양.
배악비 : 가죽신의 창이나 울 속에 넣는 두껍게 여러겹 붙인 헝겊 조각.
배알티 : 반항하는 마음. 반항심.
배움아들 : 가르침을 받은 사람. [유의어]제자(弟子)
배임 : 배게 함. 곧, 잉태함.
배잠방이 : 베로 만든 옷.
배젊다 : 나이가 아주 젊다.
배좁다 : ① 어떤 장소나 사이가 퍽 좁다. ② 여럿이 촘촘히 들어 있어 자리가 몹시 좁다.
배질배질 : 물기가 적어 보송보송하고 메마른 모양.
배채 : 어떤 일을 하기 위한 꾀.
배추고갱이 : 배추의 연한 속.
배코 : 상투 밑의 머리를 돌려 깍는 자리.
배퉁기다 : 제 뱃심만 믿고 남의 말에 응하지 않다.
배트작거리다 :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약간 배틀거리며 걷다.
배틀하다 : 조금 배릿하고 감칠맛이 있다.(배릿 -약간 배린 듯하다.)
백날마지 : 백 날 동안 기한을 정하고 드리는 기원. [유의어]백일불공.
백따 : 하얀 빛깔의 말. [유의어]백따마.
백때털기 : 전날, 양반들이 바지를 벗어 그 안의 때를 털어 내던 짓.
백장고누 : 우물 고누에서, 먼저 두는 편이 첫 수에 남의 말이 갈 길을 막는 짓.
(우물고누 - 가로 세로 네줄을 긋고 흰 돌 검은 돌을 가지고 적을 한구석에
가두는 장난.)
밸껏 : '마음껏'의 속어.
뱀눈 : 뱀의 눈처럼 독살스럽게 생긴 눈.
뱀도랏 : 사상자(蛇床子). 산형과의 2년초. 한방에서 사상자의 씨를 약재로 이르는 말.
뱀무 : 장미과의 다년초. 무와 비슷한데 줄기 높이 25∼60cm로 잔털이 많음, 산과 들로
절로 나며, 잎과 줄기는 먹음.
뱀밥 : 쇠뜨기 포자의 줄기. 희고 연하여 나물로 먹기도 함. 토필(土筆).
뱀뱀이 : 예의에 대한 교양. '배움배움이'가 줄어서 된 말.
뱀혀 : 장미과의 다년초. 습지에 남. 줄기는 땅으로 뻗고 길이 60cm가량. 늦봄에 노란
다섯잎꽃이 됨. 어린 잎과 줄기는 먹음.
뱁댕이 : 베를 짤 때에 날이 서로 붙지 못하게 사이사이에 지르는 막대.
뱃구레 :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뱃대끈 : ① 여자의 바지 위에 매는 끈. ② 안장이나 길마를 지울 적에 마소의 배에 걸쳐서
조르는 줄.
뱃덕 : 먹은 것이 체하여 음식을 잘 받지 아니하는 병.
뱅니 : 무당의 넋두리에서 죽은 이의 넋이 그 배우자를 부르는 말.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다음가는 차례.
버금차다 : 능히 버금갈 만하다. 과히 뒤지지 않는다.
버덩 : 높고 평평하며 나무는 없이 잡풀만 많이 우거진 거친 들.
버덩 : 잡풀이 많이 난 높고 평평한 거친 들.
버들눈썹 : 가늘고 긴 눈썹. 또는, 그런 눈썹을 가진 사람.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린다는 벌.
버력입다 : 하늘이나 신령의 벌을 당하다. 앙얼(殃蘖) 입다.
버르집다 : 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 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 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버릊다 : 속의 것을 드러내서 흩어지게 하다. 파서 헤치다.
버림치 : 쓰지 못하게 되어 버려 둔 물건.
버섯기둥 : 버섯의 줄기.
버성기다 : 벌어져서 틈이 있다.
버스러지다 : ① 겉에 있는 것이 뭉그러져 헤어지다. ② 벗겨져서 헤어지다. ③ 어떤 범위
안에 들지 못하고 벗어나다.
버스름하다 : 버스러져 사이가 버름하다.
버슬버슬 : 덩이가 된 가루 등이 말라서 따로따로 쉽게 헤어지는 모양.
버슷버슷하다 : 여러 사람의 사이가 모두 버슷하다.
버슷하다 : 두 사람 사이가 버스러져 잘 어울리지 않는다.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버썩거리다 / 대다 : 버썩 소리가 계속적으로 나다. 또, 그런 소리를 연하여 나게 하다.
버엉하다 : 정신이 없이 멍하다.
버울다 : 사이가 틀어져서 벌다. 벙어리가 되다.
버지다 : ① 베어지거나 조금 굵히다. ② 가장자리가 닳아서 찢어지게 되다.
버치 :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
버캐 : 액체 속에 섞였던 염분이 엉기어서 뭉쳐진 찌끼. '오줌버캐, 소금버캐'등이 있음.
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버텅 : 뜰 층계.
벅벅이 : 틀림없이 그러하리라고 미루어서 헤아리는 뜻으로 나타내는 말.
벅신거리다/대다 : 사람, 짐승 등이 한 곳에 많이 모여 활발하게 움직이다.
번가루 : 곡식 가루를 반죽할 때 물손을 맞춰가면서 덧치는 가루.
번놓다 : 생각을 않다.
번다 : 번거로울 정도로 많다.
번둥질 : 번둥거리며 지내는 일.
번드기 : 환하게. 뚜렷이.
번주그레하다 : 생김새가 겉으로 보기에 번번하다.
번지기 : 몸을 바로잡고 힘을 써서 공격을 막는 씨름 자세.
번지럽다 : 기름기가 묻어서 미끄럽고 윤이 나다.
번지르하다 : 겉모양이 그럴 듯 하다. '실속은 없이'의 뜻빛깔을 동반하는 때가 많다.
번히 : 분명히. (센말 ; 뻔히)
벋가다 : 올바른 길에서 버드러져 가다.
벋나가다 : 버드러져 나가다.
벋나다 : 새싹이나 잔가지 같은 것이 바깥 쪽으로 향하여 나다.
벋놀다 : 따로 벗어나서 행동하다.
벋놓다 : 밖에 놓아 두다. 제멋대로 놓아 먹여서 못된 길로 들게하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안혹 힘껏 버티다.
벋벌버스름하다/벋벌버스레하다 : 두 사람의 사이가 서로 맞지 않아 잔뜩 버름하다.
벋서다 : 반항하는 언행(言行)으로 맞서서 겨루다.
벌 : 벌판.
벌그데데하다 : 곱지 않고 조금 천하게 벌그르슴하다.
벌다 : 물건의 몸피가 한줌이나 한아름에 들 정도보다 좀더 크다. '벌'을 길게 발음함.
벌룩하다 : 틈이 조금 크게 벌어져 있다.
벌리다 : 두 사이를 넓게 하다.
벌방 : 들이 많고 논밭이 많은 고장. 곧, 농촌 지역에서 잘 사는 곳.
벌심하다 :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없이 거볍게 한 번 웃다.
벌이다 : 물건을 늘어 놓다. 가게를 차리다.
벌쭉하다 : 좁고 길게 벌어져서 쳐들려 있다.
벌충 : (손실을 입거나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보태어 채움.
범털 : ① 호랑이의 털. ② 돈많은 사람. (죄수들의 언어)
벗개다 :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개다.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내다 : 일정한 테두리 밖으로 벗어나게 하다.
벗다 : 가시어 없어지다. '벗다'는 '모자를 벗다. '에서는 타동사이지만 '촌티가 벗다.
기미가 벗다. '에서는 자동사임.
벗닿다 : 나무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벗바리 : 뒷배를 보아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 그는 벗바리가 좋으니까 어떻게
잘 되겠지.
벗바리 좋다 : 뒷배를 보아 줄 만한 사람이 많다.
벗장이 : 익숙하지 못한 장색이나 무엇을 배우다 그만 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장색 - 손
으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 장인.)
벙거지 : 주로 병졸이나 하인이 쓰던 털로 검고 두껍게 만든 갓처럼 쓰는 물건.
벙거지골 : 전골 지지는 그릇.
벙벙하다 : ① 얼빠진 사람처럼 아무 말이 없다. ② 물이 넓게 밀려오거나 흘러가지 못하여
가득 차 있다.
베갈기다 : 당연히 가야할 것을 안 가다.
베갯잇 : 베개의 겉을 덧싸서 시치는 헝겊.
베거리 : 꾀를 써서 남의 속 마음을 떠보는 짓.
베붙이 : 모시실, 베실 등으로 짠 피륙.
벤들레 : 노를 거는 밧줄.
벨꼬라지 : '별꼴'의 속된 말. 남의 눈에 거슬려 보이는 꼬락서니.
벼기다 : 우기다. 고집하다.
벼락감투 : ①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②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벼락김치 : 날무, 날배추를 간장에 절여 당장 먹게 만든 김치.
벼락도끼 : 옛날 돌도끼를 일컫던 말. 석기시대에 관한 지식이 없던 이들은 돌도끼가 벼락을
맞아 생긴 것으로 알았다.
벼락맞다 : 벼락이 떨어지다. 또는 못된 짓을 하여 천벌을 받다. [
벼리 : ①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②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벼바다 : '풍작을 이룬 벼가 가없이 펼쳐진 논판'을 바다에 비겨 이르는 말.
변죽 : 그릇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머리 : '이리저리 잘 융통하는 일'을 낮잡아 일컫는 말.
별똥밭 : '별똥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비유하는 말.
별밭 : '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말.
볏모개 : 벼의 이삭이 달린 부분
볕 : 햇볕. 햇빛으로 말미암아 나는 따뜻하고 밝은 기운.
볕바라기 : 양달에서 볕을 쬐는 일.
볕바르게 : '(햇볕이 바로 비치어 밝고 따뜻하게'의 뜻바탕에서) 변변하게 또는 거리낌이 없이
드러내 놓고.
보갚음 : 남이 해를 주었을 때, 저도 그에게 해를 주는 일. 앙갚음.
보근보근하다 : 물건이 딱딱하거나 굳지 아니하고 보드랍고 만만하다.
보기글 : 보기로서 들어 보이는 글. [유의어]예문(例文)
보꾹 : 지붕 아래쪽의 겉면.
보늬 : 밤 같이 겉껍질이 있는 과실의 속에 있는 얇은 껍질.
보니다 : '자세히 보다'의 옛말.
보데기 : '털보데기'의 준말. (털이 많이 난 사람)
보람줄 : 책 따위에 표식을 하도록 박아 넣은 줄.
보람표 : 옷 따위에 크기, 감, 값 등을 적어 매달아 놓은 쪽지.
보람하다 : 어떤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나 다른 물건과 구별
보래구름 : 보랏빛 구름. '보래'는 '보라'의 평안도 방언.
보르르하다 : 솜털이나 가는 털 따위가 보드랍게 하르르하다.
보름 치 : 음력 보름께 눈이나 비가 오는 것.
보리곱삶이 : 보리밥. '보리밥'은 두 번 삶아 밥을 짓는다고 해서 '곱삶이'라고 함.
보리동지 : 뇌물을 바치고 벼슬을 얻은 사람.
보리윷 : 법칙도 없이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노는 윷
보리타다 : 매를 되게 얻어맞다.
보릿겨 : 보리의 속겨.
보릿동 : 햇보리가 날 때까지의 보릿고개를 넘기는 동안.
보매 : 겉으로 보기에. 또는 겉으로 보건대.
보무라지 : 종이, 헝겊 등의 잔부스러기.
보삭보삭 : 살이 좀 부어오른 모양.
보살피다 : 감독하는 뜻이나 보호하는 뜻으로 두루 돌보다.
보송하다 : 물기가 없고 보드랍다.
보송해지다 : 물기가 없이 보드라와지다.
보슬이 : 보슬비. 또는, 보슬비처럼 뽀얗게 눈자위에 어린 눈물.
보습 : 쟁기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보습살 : 설낏에 붙은 고기 *설낏 : 소의 볼기짝에 붙은 고기의 한가지.
보시기 :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보실거리다 : 가는 털이나 솜털 따위가 짧고 보드랍게 일어나다.
보싸기 : 활의 줌허리를 벚나무 껍질로 싼 꾸밈새.
보암보암 : 이모저모로 보아서 짐작할 수 있는 겉모양.
보자기 : 바닷물 속에 들어가서 조개, 미역 같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해인.
보쟁기 : 보습을 낀 쟁기.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조개 : 웃을 적에 양쪽 볼에 오목하게 우물지는 자국. '볼조개'에서 변한 말인듯.
보지락 : 비가 온 분량을 헤아리는 말로 보습이 들어갈 만큼 빗물이 땅속에 스며 들어간 깊이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보추없다 : 진취성(進取性)이 없다.
보탬 :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부조를 하는 일. 연변에서 쓰이는 말인데 대개 돈으로 하는
부조를 가리킨다.
보풀떨이 : 앙칼스러운 짓.
복나까리 : 복을 준다고 하여 나무나 풀 또는 짚 따위를 쌓은 더미. '나까리'는 '낟가리'의
비표준어.
복대기 : 광석을 찧어 금을 잡고 남아 쳐진 광석 가루.
복사뼈 : 발 회목 위의 안팎으로 둥글게 나온 뼈.
복의배 : 복생선처럼 배가 부르다는 뜻으로, 부자를 놀리는 말.
복찻다리 : 큰 길을 가로 지른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본곁 : 비(妃) 또는 빈(嬪)의 친정.
본나라 : 자기의 국적이 있는 나라. 개화기에 새로 만들어진 말이다. [유의어]본국(本國)
본데있다 : 보고 배운 바가 있다. 또는, 예의범절을 차릴 줄 안다.
본디꼴 : 원래의 모양. [유의어]원형(原形)
본숭만숭 : 보고도 못 본 체 하는 모양. 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모양. [유의어]보는둥마는둥.
본둥만둥.
볼가심거리 : 볼가심이 될 만한 음식이나 먹거리.
볼가지다 : 속에 든 것이 둥글게 거죽으로 툭 비어져 나오다.
볼거리 : 볼만한 구경거리.
볼기 : 뒤쪽 허리 아래 허벅다리 위 좌우쪽으로 살이 두둑한 부분.
볼꾼 : 구경하는 사람들. 구경꾼.
볼눈 : 무엇을 바라보거나 쳐다보는 눈.
볼땀스럽다 : 보기에 탐스럽고 시원시원하다.
볼만장만 : 보기김 하고 참견하지 아니하는 모양.
볼 만하다 : 볼 값어치가 있다. 보암직하다.
볼맞다 : ① 서로 손이 맞다. ②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하여 서로 걸맞다.
볼장 : 하여야 할 일. 또는 하고자 하는 바. '볼(<--보다)+장'의 결합. '장'은 '시장
(市場)'의 원래 뜻을 잃고 '끝장,늦장'에서와 같이 뒷가지로 쓰이었다.
[참고]'볼장'은 주로 '보다, 못 보다, 다 보다'와 함께 쓰이는데, "볼장을 보다"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루다.'의 뜻이고 "볼장을 다 보다"는 '볼일을 보기는
틀렸다'의 뜻임.
봄물결 : 봄철에 이는 물결. 또는, 봄철의 온화한 기운이나 정취.
봄술 : 봄에 마시는 술.
봇도랑 : 봇물이 흘러 나가고 들어오게 만든 도랑.
봉 : 옷의 어깨 따위에 덧대어 넣은 심. [유의어]어깨심.
봐버리다 : '보아버리다'의 준말. 흔히 '여자를 건드리다'의 뜻으로 쓰이는 일이 많음.
뵈다 :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 또는 '보이다'의 준말.
뵙잡다 : '뵙다'를 높여 일컫는 말.
뵤뵤 : 새 따위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도는 모양.
부각 : 다시마의 앞뒤에 찹쌀 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
부개비잡히다 : 하도 조르기 대문에 자기의 본의 아닌 일을 마지 못하여 하게 되다.
부걱 : 술 따위가 괼 때에 거품이 생기면서 나는 소리.
부검지 : 짚의 잔부스러기.
부골스럽다 : 생긴 골격이 부유스럽다.
부구 : 차꼬막이 위에 이중으로 얹는 기와. *차꼬막이 : 기와집 용마루의 양쪽으로 끼우는
수키와장.
부근부근하다 : 사물이 딱딱하거나 굳지 않고 부드럽고 문문하다.
부끄리 : 부끄러운 곳이라는 뜻으로, '생식기'를 일컫는 말.
부담말 : 말잔등에 자그마한 농짝을 싣고 그 위에 사람이 타게 꾸민 말.
부둑부둑 : 물기가 있는 물건의 거죽이 거의 말라서 좀 뻣뻣한 모양.
부둑하다 : 물기가 거의 말라 좀 뻣뻣하다.
부둥가리 : 부삽 대신으로 쓰는 제구. 깨진 조각으로 만들어 씀.
부둥부둥 : 퉁퉁하게 살이 찌고 부드러운 모양.
부둥팥 : 여물었으나 덜 말라 부둥부둥한 대로 따먹는 팥.
부드레하다 : 아주 부드러운 태도가 있다. >보드레하다.
부들 : ① 부들과의 다년초. 개울가 연못에 남. ② 명주실이나 무명실로 꼬아서 매듭지어
놓은 줄.
부들고 : 명주실 무명실을 꼬아 현악기의 현을 연결하는 데에 쓰는 줄.
부들기 : 잇댄 부분의 뿌리 쪽.
부들부채 : 부들의 줄기로 결어 만든 부채.
부들솜 : 매우 잘고 부들부들한 솜.
부들자리 : 부들의 잎이나 줄기로 엮어 만든 자리.
부듯하다 : 꼭 맞아서 헐렁거리지 아니하다.
부딪치다 : 갑자기 세게 맞닿거나 마주치다. '부딪다'의 강세형.
부뚜 : 타작 마당에서 곡식에 섞인 쭉정이나 티끌을 날리기 위해 바람을 일으키는 데 쓰는
돗자리. 풍석
부뚜막장단 : 부엌에서 또는 부뚜막에 걸터앉아서 가마솥이나 부뚜막을 일정한 박자로 두드
리는 장단.
부뚜질 : 곡식을 드릴 때 부뚜를 펴서 바람을 일으키는 짓.(부뚜 - 곡식과 섞인 티끌이나
쭉정이를 날려 없애려고 바람을 일으키는 데에 쓰이는 돗자리. 드리다 - 곡식에
섞인 티, 검불 등을 바람에 날리다.)
부라 :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는데 불을 불라고 시키는 소리.
부라퀴 : ① 야물고도 암팡스러운 사람. ② 제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비는 사람.
부럼 : 정월 보름날에 까서 먹는 밤, 잣, 호두, 땅콩 따위를 이른 말.
부루나가다 : 써서 없어질 때가 지난 물건이 조금 남아 있게 되다.
부루말 : 온 몸의 털 빛이 흰 말. 백마(白馬).
부루퉁이 : 불룩하게 내밀거나 솟은 물건.
부룩 : 곡식 채소를 심은 밭두둑새나 빈둥에 다른 농작물을 심는 일.
부룩박다 : 곡식이나 채소를 심은 사이사이에 다른 농작물을 심다.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룩송아지 : 길들지 않은 송아지.
부르감다 : 눈을 힘주어 굳게 감다.
부르대다 : 남을 나무라다시피 야단스럽게 떠들어대다.
부르쥐다 : 힘들여 주먹을 쥐다.
부릅떠빨다 : 눈을 부릅뜨며 흘기다.
부리다 : 마소나 수레에 실려 있는 짐을 내려놓다.
부리세다 : 그 집의 귀신이 드세다.
부사리 : 머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손 : 화로에 꽂아 두고 쓰는 작은 부삽.
부수지르다 : 닥치는 대로 마구 부수다.
부스대다 :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자꾸 군짓을 하다.(군짓 - 아니 하여도 좋은 짓.)
부스럼떡 : 부스럼에 붙이는 떡.
부슬부슬 : 좀 생기없이 움직이는 모양.
부심이 :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의 봄맞이 나들이 옷.
부싯깃 : 부시를 치는 데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는 물건. 쑥잎. 수리치 따위를 볶아서 비벼
만듦.
부썩 : 외곬수로 우기는 모양.
부앗가심 : 부아가 가시게 하는 일. 곧 화를 누그려뜨리는 일.
부애질 : 부아를 내는 짓.
부어내리다 : 쏟아붓듯이 한꺼번에 많이 내리다.
부엉이 살림 : 자기도 모르게 부쩍부쩍 느는 살림.
부영이 : ① 선명하지 않은 부연 빛 ② 털빛이 부연 짐승.
부지깽이장단 : 부지깽이로 땅바닥을 치며 맞추는 장단.
부지꾼 : 심술많고 실없는 짓을 잘 하는 사람.
부집 : 사정없이 마구 말을 퍼부어 싸움. 약을 올려서 말다툼을 함.
부처 : 눈부처. (눈동자에 비쳐 나타나는 사람의 형상. 동인(瞳人)
부추기다 : 어떤 일을 하게 충동하다.
부치다 : 남을 시켜 편지나 물건을 보내다.
부품머리 : 모양을 부풀게 한 머리.
부프다 : 물건의 부피는 크나 무게는 가볍다.
부픗하다 : ① 물건이 부프고도 두껍다.,② 말이 과장되다.
북 : 베틀에 깔린 기구의 하나. 그 속에 씨실을 끼워넣고 날실 틈으로 왔다갔다하게하여
피륙을 짬.
북돋우다 : ①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② 용기나 의욕이 일어나도록 자극을 주다.
북돋우다 : 식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 주다. 남에게 용기를 일으켜 주다.
북두 : 마소의 등에 실은 짐을 매는 긴 줄.
북두갈고리 : 북두 끝의 갈고리. 막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떡 : 유행병이 돌 때 미신으로 집안 식구 수효대로 베틀의 북으로 쌀을 떠서 만든
흰무리떡.
북바늘 : 베틀의 북 속에 실꾸리를 넣은 뒤, 그것이 솟아나오지 못하도록 북 안시울에 끼워
누르는 대오리.
북받자 : 곡식 등을 말로 수북히 되어 받아들이는 일.
북받치다 : 속에서 치밀어 오르다.
북상투 : 아무렇게나 막 끌어 올려 짠 상투. 또 함부로 끌어올려 뭉쳐놓은 여자 머리.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떠는 일.
북전 : ① 활의 줌 잡는데. 곧 엄지 손가락이 닿는 곳. ② 줌 잡는 엄지손가락의 첫째와
둘째마디를 어울러 이르는 말.
북주다 :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
북치 : 그루갈이로 열린 작은 오이.
분대꾼 : 남에게 분대질을 하는 사람.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분때기 : '분(粉)'을 홀하게 일컫는 말. '분'은 여자들이 얼굴에 바르는 흰가루를 말한다.
분합문 : 대청 앞에 드리는 네 쪽의 긴 창살문.
붇다 : 분량이나 수가 많아지다.
불 : ① 불알을 싸고 있는 살로된 주머니. ② 불알. ③ 걸채나 옹구에 있어서 아래로
늘어져 물건을 싣게 된 부분.(걸채 - 길마 위에 덧얹어 곡식단 따위를 싣도록,
둥근 나무로 'Ⅱ'자 모양으로 짜서 좌우 바깥쪽에 걸챗불을 달아 매고 가운데에
세장 둘을 가로 끼워 만든 것. 옹구 - 새끼로 망태처럼 얽어 만든 농기구의
한가지, 소의 길마 위에 걸쳐 얹어, 양쪽 불에 거름이나 섶나무 따위를 실어서
나름.)
불가래 : 반으로 쪼갠 통나무 토막을 한쪽은 삽처럼 납작하게 파내고, 다른 한쪽은 손잡이가
되게 한 것.
불강아지 : 몸이 바싹 여윈 강아지.
불같다 : 성질이 참을성이 없고 몹시 급하다.
불개 : 일식, 월식 때 달이나 해를 먹는다고 하던 상상의 짐승.
불거웃 : 불두덩에 난 털.
불걱거리다/대다 : ① 질긴 물건을 입에 많이 물고 연해 씹다. ② (빨래를)자꾸자꾸 거칠게
주물러 빨다.
불겅거리다/불겅대다 : 단단하고 질긴 물건을 먹을 때 잘 씹히지 않고 이리저리 불거지다.
불겅이 : 붉은 빛깔의 살담배. 홍초(紅草).
불구녕지르다 : 숨은 일을 들추어 내다. 일을 크게 버르집다. 비밀을 누설하다.
불그림자 : 불빛에 비치어 생긴 그림자. 또는, 불빛이 흔들릴 때마다 생기는 그늘.
불깃 : 산불의 번짐을 막기 위해 타고 있는 삼림으로부터 조금 떨어진 주위에 미리 불을
놓아 사르는 일.
불꾸러미 : 불을 옮기려고 불씨를 잎나무 등에 옮기어 당긴 불.
불당그래 : 아궁이의 불을 밀어 넣거나 그러내는 데 쓰는 작은 고무래.
불더미 : 불이 타고 있는 큰 덩어리.
불돌 : 화로의 불이 쉬 사위지 않게 눌러 놓은 돌이나 기왓장 조각.
불두덩 : 남녀 생식기 위쪽 언저리의 두두룩한 부분.
불등걸 : 불이 이글이글 핀 숯등걸.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땀머리 : 나무가 자랄 때에 남쪽으로 면하였던 부분. 곧 연륜(年輪)의 간격이 넓은 부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것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뚝심지 : 불뚝 솟은 심지.
불뚱이 : 걸핏하면 불끈 성을 내는 성질. 또, 그런 사람.
불리다 : 쇠를 불에 달구어 단련하다. "대장간 위에서 불에 달군 쇳덩이를 모루 위에 놓고
두드려서 불린다. "
불망울 : 작고 둥근 모양의 불똥.
불머리 : 불길의 윗부분.
불목 : 구들방 아랫목의 가장 더운 자리.
불목하니 : 절에서 밥짓고 물긷는 일을 하는 사람.
불무지 : 우등불이나 모닥불을 피워 놓은 무지.
불뭉치 : ('불덩어리'의 뜻바탕에서) 한꺼번에 세차게 솟구쳐 오르는 뜨거운 감정.
불바람 : 타오르는 불길에 싸여 휘몰아치는 바람. 또는, 어떤 현상의 맹렬한 기세.
불밤송이 : 채 익기 전에 말라 떨어진 밤송이.
불불하다 : 춥거나 노하여 몸을 매우 심하게 떨다.
불서럽다 : 몹시 서럽다.
불솜 : 상처를 소독하기 위하여 불을 붙인 솜방망이.
불심지 : 불이 붙게 하는 심지. 또는, '흥분하거나 분하여 격하게 일어나는 마음이나 감정'
을 비유하는 말.
불씸불씸 : 음식이 입안에서 자꾸 이리저리 불거지는 모양.
불알동무 : 어릴 적 발가벗고 놀던 친구. '소꼽동무'는 좀 더 성장했을 때의 친구.
[유의어]불알친구.
불어리 : 바람에 화롯불의 불티가 날림을 막기 위해 들씌우는 것. (위에 통풍 구멍이 뚫려
있음)
불일다 : 어떤 형세가 불이 타는 것처럼 세차게 일어나다.
불주다 : 남에게 큰 곤욕이나 해를 입히다.
불줄기 : 불알 밑에서 부터 똥구멍까지 잇닿은 심줄.
불쩍대다 : 빨래를 빨 때 두손으로 시원스럽게 비비다.
불치 : 총으로 잡은 짐승이나 새.
불친소 : 잡아 먹을 감으로 불알을 까서 기른 소.
불친짐승 : 거세한 짐승. '불치다'는 '거세하다'의 뜻.
불퉁가지 : 순하지 아니하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퉁거리다 : 여러 군데가 고르지 아니하게 자꾸 불거지다.
불퉁바위 : 불퉁하게 생긴 바위.
불퉁이 : 퉁명스럽게 심술을 부리는 짓.
불풍나게 : 바쁘게 들락날락하는 모양. 드나들기를 잦고 바쁘게.
붐하다 : (날이 새려고) 흰빛이 비쳐 조금 밝다. [원어] 희붐하다.
붓날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가볍고 들뜨다. [반대말] 든직하다
붓방아 : 생각이 얼른 떠오르지 않아 붓을 대었다 떼었다 하는 짓.
붓하다 : 붓을 놀리어 글을 쓰다.
붕어맺임 : 댕기 따위를 붕어 모양으로 매는 일.
붙박이다 : 한 곳에 박혀있어 움직이지 아니하다.
붙박이다 : 한곳에 박혀 있어 움직이지 않다.
붙움키다 : 부둥키다.
붙이다 : '붙다'의 사동형.
븓질긔다 : 인색(吝嗇)하다.
비(를) 긋다 : 비를 잠시 피하다.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비가 긋다"는 비가 잠시
그치다.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시원해지는 일.
비게질 : 말 소가 가려운 곳을 긁느라고 나무, 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비겨대다 : 비스름하게 기대다.
비겨미 : 봇줄이 소의 뒷다리에 걸리지않게 쟁기 등에 두 끝을 턱이 지게 하여 봇줄에 꿰는
막대.
비계 : 고층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기 위해 긴 나무와 널을 걸쳐 놓은 시설.
비근거리다 : 물건의 상태가 느즈러져 이리저리 흔들리다.
비금비금하다 : 견주어 보아 서로서로 비슷하다.
비기다 : 비스듬하게 기대다. # 문에 비겨 서서 저무는 하늘을 쳐다보았다.
비꾸러지다 : ① 몹시 비뚤어지다. ② 딴길로 벗어져 나가다. ③ 일이 낭패하다.
비끌리다 : 일이나 물건이 비뚤어져 어긋나다.
비끼다 : ①비스듬하게 늘어지거나 놓이다 ② 빛이 비스듬히 비치는 것을 뜻하기도 함.
비나리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 원래는 남사당패 놀이의 성주굿에서, 곡식과 돈을 상 위에
받아 놓고 외는 고사 문서. 또는 그것을 외는 사람을 가리켰다.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해가며 환심을 사다.
비나리하다 : 앞길의 행복을 비는 말을 하다.
비늘김치 : 무를 통째로 저미어 떨어지지 않게 하고 그 틈에 김치에 넣는 속을 넣어서 통김치
와 함께 만든 김치.
비다듬다 : 곱게 매만져서 다듬다.
비단머리 : 비단의 한쪽 끝.
비대다 : 남의 이름을 빌어서 대다.
비대발괄 : 하소연을 하면서 간절히 청하여 빎.
비두로기 : 비둘기의 옛말.
비라리치다 : 구구하게 사정하며 남에게 무엇을 청구하다.
비롯 : 시작. 어떠한 일이 있게 하는 사단(事端).
비를노맞다 : '우산도 없이 그대로 비를 맞다'의 경상 지역말.
비리다 : 산점(産漸)이 있어서 아이를 낳으려는 동작을 일으키다.
비리척지근하다 : 비린 맛이나 냄새가 나는 듯하다.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 하는 일.
비머리하다 : 온몸이 비에 흠뻑 젖다.
비무리 : 한 떼의 비구름.
비묻어오다 : 많지 않은 비가 멀리서부터 닥아오다.
비바리 : 바닷물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처녀.
비받이 : 우산.
비보라 : 센 바람과 함께 휘몰아치는 비.'눈보라'를 본따서 만든 말.
비사리춤 : '댑싸리비 모양으로 거칠고 뭉뚝해진 머리털'의 비유.
비사치다 : 똑바로 말하지 않고 돌려 말해 깨우치다.
비설거지 : 비가 오려 할 때 비를 맞혀서는 안 될 물건을 치우거나 덮는 일.
비손 : 신에게 손을 비비면서 소원을 비는 일.
비스러지다 : 둥글거나, 네모 반듯하지 못하고 비뚤어지다.
비슥맞은편 : 비스듬한 맞은 편. 즉 '정면에서 벗어난 맞은편'을 말함.
비슥차다 : 비스듬하게 차다.
비쌔다 : ① 마음은 있으면서 안그런 체하다. ② 제가 잘 난 체하고 뻐기다.
비쓸하다 : 힘없이 비틀하다. 또는, 쓰러질 듯 하다.
비아냥 : 얄미운 태도로 빈정거림.
비양치다 : 빗대어 놓고 빈정거리다.
비역 : 사내끼리 성교(性交) 하듯이 하는 짓.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영비영하다 : 병으로 인하여 몸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다.
비오듯 : '총알이나 포탄, 화살 같은 것이 매우 많이 날아오는 모양'을 비겨 이르는 말.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잡이 : 쟁기의 성에와 물추리 막대를 연결하는 끈.(성에 - 쟁기의 술의 윗머리에서 앞으로
길게 뻗은 나무. 물추리 막대 - 쟁기의 성에 앞 끝에 가로 박은 막대기.)
비적비적 : 싸놓은 물건이 군데군데 비어져 나오는 모양.
비접 : 병중에 자리를 옮겨 요양함.
비주룩이 : 솟아나온 물건의 끝이 조금 내밀어 있는 모양.
비지 : 광맥과 모암이 단층으로 인해 서로 마찰되어 그 사이에 광석 및 모암의 가루가
섞여서 된 물건.
비칼 : '비雨가 어떤 물건을 깎는 구실을 함'을 비유하는 말.
비켜덩이 : 김맬 때 흙덩이를 옆으로 빼내는 일. 또 그 흙덩이.
비키다 : 피하느라고 몸을 옮기다. 있던 자리에서 물러나다.
비통 : 품질이 아주 낮은 백통(주석이 모여 함유된 철).
비틈하다 : 말뜻이 바로 드러나지 않고 짐작해 알 만큼 그럴 듯하다.
대고둥 : 빈대고둥과의 바닷고둥. 껍질 표면은 짙은 갈색이며 나사 모양의 가는 가시가
줄지어 있음.
빈대머리 : '대머리'를 달리 일컫는 말.
빈대밤 : 알이 작고 납작하게 생긴 밤.
빈미주룩하다 : 끝이 비어져 나오려고 조금 내밀어 있다.
빈입 :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입.
빈지 : 한 짝씩 떼었다 붙였다 하는 문. [원어] 널빈지
빌미 : 재앙, 탈, 병 같은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밋하다 : 얼추 비슷하다.
빕더서다 : 약속을 어기다.
빗대다 : ① 바로 대지 아니하고 비뚤게 대다. ② 곧바로 지적하지 않고
빗맛 : 비의 맛. '빗맛을 보다'는 '비가 오다'의 뜻임.
빗물관 : 빗물만을 모아 하천으로 흐르도록 한 하수관. 생활 하수관은 별도로 매설하여
정화한 후 하천으로 방류한다.
빗밑 : 비가 오다가 날이 개는 동안. 날이 빨리 갤 때 "빗밑이 가볍다"라하며 날이 좀처럼
개지 않을 때는 '빗밑이 무겁다'라고 함.
빗발무늬 : (창문 등에) 빗방울이 흘러내리며 나타내는 물무늬.
빗살켜 : 빗살무늬를 이룬 낱낱의 층.
빗점 : 여러 비탈의 밑자락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곳.
빗치개 : 빗살 틈에 낀 때를 빼는 기구.
빙퉁그러지다 : 하는 짓이 비뚜로만 나가다.
빚더미 : 쌓이고 쌓인 빚.
빚두루마기 : 빚에 싸이어서 해어날 수 없게 된 사람.
빚물이 : 남이 진 빚을 대신으로 물어 주는 일.
빚주머니 : '많은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태'를 비유하는 말.
빛기둥 : 좁은 틈 사이로 뻗치는 빛살.
빛너울 : 불상의 머리 뒤에 부챗살 모양으로 번진 광채.
빛무리지다 : 불빛의 둘레에 둥근 테 모양의 기운이 나타나다.
빛실 : 알릴 소식을 빛으로 바꾸어 보낼 때, 그 빛이 달려가는 유리실. '광섬유'를 다듬은
말이다.
빠꼼이 : 영리한 사람. 그 방면에 통달한 사람. 또는, 인색한 사람. 도둑들의 변말이 일반화
된 경우이다.
빠꿈벼슬 : 곡물, 포백, 은, 돈 같은 것으로 공명장을 사서 얻은 벼슬.
빠장하다 : 얼굴 따위가 뾰족하게 좀 빨다.
빡빡이 : 머리털을 빡빡 깎은 머리. 또는 그런 머리를 가진 사람.
빡뽀 : 얼굴이 빡빡 얽은 곰보.
빨갱이질 :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에게 동조하는 행동을 하는 일.
빨다 : 끝이 차차 가늘어서 뾰족하다. 형용사. # 턱이 빨고 입술이 얇은 것이 박복하게
생겼다.
빨래말미 : 장마 중에 날이 잠깐 든 사이.
빻다 : 찧어서 가루를 만들다. # 잘 말려서 빻은 고추가루를 넣어야 맛이 난다.
뻔질 : 어떤 행동이 매우 자주 일어나는 모양.
뻘때추니 : 제 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뻘밭 : 뻘이 넓게 깔린 땅.
뼈짬 : 뼈마디.
뼘다 : 뼘으로 길이를 재다. 뼘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을 잔뜩 벌린 길이. 보통
장뼘(엄지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을 말함.
뽀로로 : 종종걸음으로 재게 움직이는 모양.
뽐 : 젠 체 하며 으시대는 모양새.
뾰록같다 : 성질이 고약하여 남을 톡톡 쏘기 잘하다.
뾰롱하다 : 못 마땅하여 몹시 성난 기색이 있다.
뿔질 : 뿔로 들이받는 짓.
삐다 : 주로 '눈이 삐다'의 형태로 쓰이어, '어떤 일에 정신이 팔리다'를 속되게 이르는
말.



- ㅅ
사가품 : 입으로 내뿜는 침방울.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그랑주머니 : '다 삭은 주머니' 라는 뜻으로 겉모양만 있고 속은 다 삭아버린 물건을 비유.
사금파리어음 : 종이 대신에 사기그릇 조각으로 만든 어음.
사날 : ①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태도나 성미.② 비위좋게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일.
사내끼 : 물고기를 잡을 때 물에서 고기를 건져 뜨는 기구(긴 자루 끝에 철사나 끈으로 망
처럼 얽었음)
사느랗다 : 온도나 기후가 찬 정도에 가깝다.갑자기 놀라서 마음에 좀 찬 기운이 도는 것 같다.
사늑하다 : 아늑한 느낌이 있다.
사늘쩍하다 : 꽤 사늘하다. 시원할 정도로 사늘하다. '사늘하다'에 '쩍'이 붙어서 사늘한 느낌
을 더욱 강하게 표현한 말.
사다듬 : 단단히 다져서 확실한 대답을 받음. '사私 + 다듬'의 낱말짜임새. '다듬'은 이두(拷
音)로 현재말 '다짐'으로 해석된다.
사대 : 투전이나 골패에서 같은 짝을 모으는 일.
사돈보기 : 혼인할 상대편 집안 사람들을 만나보는 일. [유의어]약혼식.
사둘 : 손잡이가 길고 국자처럼 생긴 고기잡는 그물.
사득다리 : 삭은 나뭇가지.
사들사들 : 약간 시드는 모양. 또는 시든 모양. <시들시들
사뙤다 : 사사(邪邪)스러운 짓을 하다.
사뜨다 : 단춧 구멍이나 수눅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감치다.(수눅 - 버선의 꿰맨 솔기.)
사뜻하다 : 모양이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말끔하다.
사라지 : 쌈지의 담배가 마르지 않게 그 속에 끼는 유지종이를 기름에 결어서 만든 담배쌈지.
사람다이 : 사람답게. '다이'는 '--다'라는 뒷가지에서 온 말로 '--답게'라는 뜻이다.
사람떼 : 많은 사람의 무리.
사람띠 : 사람들이 사슬처럼 죽 잇대어 손에 손을 잡고 늘어선 행렬. [유의어] 사람사슬.
인간사슬. 인간띠.
사람살이 : 사람이 살아가는 일. [유의어] 인생살이.
사람새 : 사람의 됨됨이. '사람됨'이라고도 함.
사랑땜 : 사랑할 때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겪어보는 일.
사랑옵다 : 마음에 꼭 들도록 귀엽다.
사래 : ①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밭. ② 이랑.
사래질 : 키에 곡식을 담아 흔들어서 뉘, 싸라기와 크고 작은 것을 따로 고르는 일.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사례 : 침이나 음식을 잘못 삼키어 숨구멍 쪽으로 들어가게 된 때, 갑자기 재채기처럼
뿜어 나오는 기운.
사려 : 새로에(도리어. 고사하고.커녕)
사려넣다 : 동그랗게 포개어 넣다.'사리(다) + 넣다'의 결합.
사로잠그다 : 자물쇠나 빗장 따위를 반쯤 걸다.
사로지다 : 자는 둥 마는 둥하게 자다.
사르다 : ①큰 키 등으로 사래질하여 못 쓸 것을 떨어버리다.② 곡식을 까분 뒤에 싸라기를
따로 흔들어 떨어뜨리다. ③불에 태워 없애다.
사름 :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모 뿌리가 완전히 땅에 박히어 모가 새파란 빛을
띠게 된 상태.
사릅 : 말, 소, 개 따위의 나이의 세 살.
사리 : 국수나 새끼 따위를 사려서 감은 뭉치.
사리물다 : 이를 악물다.
사리사리 : 연기가 가늘게 올라가는 모양.
사리풀 : 가시과의 일년 또는 다년초 풀. 잎에 맹독이 있어 마취 약재로 쓰임.
사립짝 : 잡목의 가지로 엮어 만든 문짝.
사릿물 : 사리 때의 바닷물. 간만의 차가 가장 심해서 많은 물의 이동이 뒤따른다.
사마치 : 융복을 입고 말을 탈 때에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랫도리 옷.
사막하다 : ① 조금 악하다.② 가혹하여 조금도 용서가 없다.
사망 : 장사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운수.
사뭇 : ①. 거리낄 것 없이 마구. ②중간에서 지체함이 없이 곧장. ③ 내내 끝까지.
④ 사무칠 정도로 몹시.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붸는 것.
사박스럽다 : 성질이 독살스럽고 당돌하여 함부로 내달아 간섭하기를 좋아하다.
사복개천 :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
사부자기 : 힘들이지 아니하고 가만히.
사북 : ①쥘 부채 아랫머리, 또는 가위다리의 어긋 매겨지는 곳에 못과 같이 꽂아서 돌
쩌귀처럼 쓰이는 물건.② '가장 중요한 부분'의 비유.
사분사분하다 : 마음씨가 부드럽고 상냥하다.
사붓 : 발을 가볍게 얼른 내디디는 모양.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사살부리다 : 사살을 늘어놓다. 잔소리를 하다.
사슬돈 : 알알이 흩어진 쇠붙이 돈이란 뜻으로 '잔돈'을 이르는 말.
사시랑이 : 갸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알사알 : 조용히 가만가만히. [유의어]살살.
사위다 : 사그라져 재가 되다.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사이먹다 : 곁두리를 먹다 (곁두리 - (주로 농사꾼이 힘든 일을 할 때)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 일을 하다가 잠시 쉬는 동안. 또, 그때 먹는 음식.
사지 : 제사나 잔치에 누름적, 산적의 꼬챙이 끝에 감아 늘어뜨린 가늘고 긴 종이오라기.
제사 때는 오색지를 사용한다.
사지어금니 : 힘쓰는 데 없어서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의 비유. 사자어금니.
사품 : 여울목 같은 데서 세차게 흐르는 물살.
삭다 : 오래되어서 본바탕이 변해 썩은 것처럼 되다.
삭이다 : 먹은 음식을 소화시키다. '삭다'의 사동형. 분한 마음을 가라앉히다.
삭정이 : 산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끼니를 먹지 않고,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골 : 접골약으로 복용하는 자연동.
산기둥 : 벽 같은 것에 붙어 있지 않고 따로 서 있는 기둥.
산꽃 : 진달래꽃. 진달래가 우리 산의 대표적인 꽃인 데서 나온 말.
산내리바람 : 산 위에서 골짜기를 타고 내리부는 바람. 흔히 밤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산대 : 고기잡는 그물의 하나(대나 쇠로 만든 틀에 삼각형 또는 둥근 그물을 주머니처럼
붙임.
산둘레 : 산의 언저리.
산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산득 : 갑자기 놀라거나 찬 느낌을 받는 모양.
산디 : 산대(山臺). 큰 길가나 빈터에 놀이대를 쌓고 그 위에서 연극을 하는 일. 또 그
무대.
산디판 : 산디놀음을 하는 곳.
산때 : 아이낳은 여자의 얼굴에 나타나는 해산 후유증. [유의어]산티.
산망스럽다 : 언행이 경망하고 잘다.
산멱통 : 살아있는 동물의 목구멍.
산비릊 : 아이를 낳으려고 진통이 오는 것. '산産+비릊(다)'의 결합.
산소리 :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속이 살아 남에게 굽죄이지 않으려고 하는 큰 소리.
산승 : 찹쌀 가루를 반죽하여 얇게 밀어 모지거나 둥글게 만들어서 기름에 지진 떡.
산안개 : 산에 핀 안개.
산올벼 : 올벼의 하나(쌀알이 잘다).
산파래 : 푸른 빛을 띤 가늘고 긴 바닷말의 한 종류.
살(을)맞다 : 초상집이나 혼인집 또는 제삿집에 갔다가 갑자기 탈이났을 경우에 '악귀의
침범을 받다'의 뜻으로 이르는 말.
살갑다 : ①겉으로 보기보다는 속이 너르다.② 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너그럽고
미덥다. 성질이 속으로 살가운 것을 '곰살갑다'라고 한다.
살강 : 그릇 따위를 얹어 놓기 위하여 부엌 벽에 드린 선반.
살강스럽다 : 설익은 곡식이나 열매 따위가 가볍게 씹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살갗숨 : 살갗으로 쉬는 숨.
살거름 : 씨를 뿌릴 때에 씨와 섞어서 쓰는 거름.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결물 : 화장품의 일종인 '스킨로션'을 다듬은 북한 문화어.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그머니.
살난스럽다 : 마음이 어지럽고 어수선하다. '산란散亂+스럽다'의 결합.
살낭자 : 바늘의 변말.
살내음 : 몸에서 나는 냄새. [유의어] 살내.
살다 :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자칫 지나다. 형용사.
살다 : 분량이나 크기가 기준이나 표준에 조금 많거나 크다.
살똥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독살스럽고도 당돌하다.
살뚱맞다 : 당돌하고 생뚱맞다.
살망하다 : ① 아랫도리가 가늘게 상큼하다.② 옷의 길이가 키보다 좀 크다.
살매 : 사람의 의지와 관계없이 초인간적인 위력에 의하여 지배된다고 생각되는 길흉화복.
운명. '한살매'는 '한평생'의 뜻으로 쓰임.
살미역 : 가늘고 긴 미역.
살밑 : 화살촉.
살바람 : ① 좁은 틈으로 새어드는 찬바람.② 이른 봄에 부는 찬바람.
살별 : 태양계에 딸리어 이의 인력을 받으며 운동하는 발광 천체. *비슷한말 : 꼬리별,
혜성
살보드랍다 : 태도가 매우 보드랍다. <살부드럽다.
살비듬 : 살갗의 겉층이 떨어져 나간 혀연 잔 비늘.
살사리꽃 : 코스모스꽃. 외래어인 '코스모스'에 밀려 이런 아름다운 토박이 말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살세게 : 매우 세게.
살속 : 세상을 살아 가는 맛.
살수청 : 몸으로 드는 수청. 곧 여인네가 관아에 불리어 가서 정조를 바치는 것.
'살+수청(守廳)'의 결합.
살신 : '겉모습'을 낮추어 이르는 말.
살알이 : 배앓이.
살잡다 : 쓰러져 가는 것을 바로 일으켜 세우다.
살쩍 : 뺨의 귀 앞에 난 털. 귀밑털.
살지 : 쏜 화살의 날아가는 맵시.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살터 : 넓고 큰 자연. 대자연.
살품 : 옷과 가슴 사이에 생기는 빈틈.
살피 : ① 두 땅의 경계선을 간단히 나타낸 표. ② 물건과 물건의 틈새나, 또는 그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살피싸움 : 땅의 경계선을 놓고 다투는 일. '살피+싸움'의 짜임새. '살피'는 두 땅의 경계선을
나타내는 표.
삼가롭다 : 삼가는 태도가 있다.
삼다 : 만들다.
삼마누라 : 무당굿의 열두 거리 중 셋째 거리.
삼박 :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박거리다 / 대다 : 눈에 먼지 따위가 들어가서 자꾸 깜박거리고 싶다.
삼박삼박 : ① 연해서 칼에 잘 베어지는 모양. 또는 그 소리.② 조금 단단하고 물기가 많은
것이 가볍게 잘 씹히는 모양. 또 그 소리. <삼빡삼빡
삼발이 : ①발이 셋 붙은, 쇠로 만든 기구. ②세 발이 달린 틀(나침반, 망원경 등을 올려
놓는 데 씀).
삼부리 : 포교의 두목
삼불 : 해산 후에 태를 태우는 불.
삼사미 : ①세 갈래로 갈라진 곳.②활의 먼 오금과 뿔끝과의 사이(대와 뽕나무가 연결된 곳)
삼사하다 : 어울리지 아니하다.
삼서다 : 눈에 삼이 생기다.(삼 - 병으로 눈동자에 생기는 흰 점이나 붉은 점.)
삼성 들리다 : ① 음식을 욕심껏 먹다.② 무당이 굿할 때에 음식을 욕심껏 입에 넣다.
삼씨기름 : 삼씨를 짜서 만든 기름. 마자유.
삼지놓이 : 손가락 셋의 폭만한 넓이.
삼천발이 : 삼천발이과의 극피동물. 대한 해협 등지에 분포. 불가사리와 비슷하며 몸빛은
흑갈색 길이가 약 12cm 10갈래로 갈라짐.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삿자리 :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상가롭다 : 태도가 서글서글하다. 또는, 조심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평온스럽다.
상고대 : 초목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
상고머리 : 앞머리는 두고, 뒷머리를 치올려 깍고 정수리를 평면되게 깎은 머리.
상길 : 여럿 중에 제일 나은 품질.
상사목 : 두드러진 턱이 있고, 그 다음이 잘록하게 된 골짜기.
상사밀이 : 문살 따위에 골을 치는 대패.
상수리밥 : 상수리쌀에 붉은 팥 간 것을 섞어 지은 뒤, 풀 때에 꿀을 쳐서 담은 밥.
상수리쌀 : 상수리를 껍데기째 삶아 겨울동안에 얼렸다가, 봄에 녹은 것을 말려서 씻은 뒤에
알멩이를 다시 물을 쳐서 빻은 것.
상앗대 : 배질을 하는 데 쓰는 장대.
상앗대질 : ① 상앗대로 배질을 함. 상앗대로 배를 움직이게 함.② 말다툼할 때 주먹이나
손가락 따위로 상대의 얼굴을 향하여 푹푹 내지르는 짓.
상없다 : 상리에 벗어나다.
상일 : 별로 기술을 요하지 않는 노동.
상장 : 광구덩이의 동바리 사이와 빗장 사이에 끼어 천판과 좌우쪽에서 돌이나 흙이 떨어
지지 못하게 막은 나무.
상치다 : 맺히고 뒤엉키어 있다.
상클하다 : 보기에 시원스럽다.
상투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샅바를 쥐지 않은 손으로 상대편의 꼭뒤를 짚어 누르고 넘어뜨림.
상툿바람 : 상투가 있는 머리에 아무 것도 쓰지 않고 나선 차림새.
샅 : 두 다리의 사이. 두 물건의 틈. 이 말에서 '샅샅이'란 부사가 나옴.
샅타래 : 샅바.
샅털 : 사타구니에 난 털.[유의어] 음모(陰毛).
새고자리 : 지게의 윗세장 위의 가장 좁은 사이.
새구럽다 : 센 빛을 받아 눈이 부시다. 또는, 맛이 시다. '하는 꼴이 못마땅하다'의 뜻도 있음.
[유의어] 시그럽다.
새구럽히다 : 새그럽게 하다.
새근발딱 : 숨이 차서 새근거리며 할딱이는 모양.
새긴돌 : 기념비. 또는 시비(詩碑).
새김꺼리 : 새기어 둘만한 일.
새남터 : 옛날 역적들의 사형집행장. 서울 신용산의 철교와 인도 사이에 있음.
새내기 : '신입생', 또는 '신출내기'의 뜻으로 새로 살려 쓰는 말이다.
새녘 : 동쪽. 동편.
새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새때 : 끼니와 끼니 사이가 되는 때.
새뜻하다 : 새롭고 산뜻하다.
새라새롭다 : 새롭고 새롭다. 여러 가지로 새롭다. '새라새+롭다'의 결합. '새라새'는 새롭
고도 새로운'의 뜻을 나타내는 매김씨.[유의어]새록새롭다.
새라새형 : 새로운 형식. '새라새+형(型)'의 결합.
새로에 : '고사하고, 커녕'의 뜻으로 쓰는 보조사.
새록새록 : ① 새로운 일이 자꾸 생기는 모양. ② 거듭하여 새로움을 느끼는 모양.
새록새록하다 : 일어나는 일 따위가 새롭다. [보기]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새록새롭다 : 새라새롭다.
새롱거리다/대다 : ① 경솔하고 방정맞게 야불야불 계속해서 지껄이다.② 남녀가 점잖지 못한
이나 행동으로 서로 희롱하다.
새무룩하다 : ①못마땅히 여기어 말이 없이 뾰로통해 있다.② 날이 흐리어 그늘지다.
새물거리다/대다 : 이 빠진 노인이 입 언저리를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또는 입술을 약간
샐그러뜨리며 소리없이 자꾸 웃다.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동자 : 새벽밥 짓는 일.
새빠지다 : ①(경우나 기대에) 어긋나거나 마땅하지 아니하다. ②(생각이나 행동이)시시하여
보잘 것 없다. 또는, 주견이 없고 가볍다.
새살거리다/대다 : 상글상글 웃으면서 재미있게 지껄이다.
새살스럽다 : 성질이 차분하지 못하여 실없이 숴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새스럽다 : 자디잘아 보잘 것 없다.
새새이 : 사이사이에.
새수나다 : ①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② 뜻밖에 재물이 생기다.
새수나다 : 갑자기 좋은 수가 생기다. 또는, 뜻밖의 재실이 생기다.
새수빠지다 : 이치에 맞지 않고 소갈머리가 없다.
새암바리 : '샘이 많아서 몹시 안달하는 성질이 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준말 : 샘바리)
새앙뿔 : ①새앙 뿌리의 뿌다귀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② 두 개가 모두
짧게 난 소의 뿔.
새옹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새장 : 지게나 걸채 따위의 두 짝이 짜지게 가로질러 박은 나무.
새종치 : '새의 종아리'란 뜻으로 '가늘고 연약한 다리'를 비유하는 말.
새차비로 : 새삼스럽게 또 다시.
새척지근하다 : 음식이 쉬어서 신 맛이 조금 난다.
새청 : ① 날카로운 목소리.② 새된 목소리.
새청맞다 : 목소리가 날카롭고 새되다.
새치름하다 : ① 약간 시침하다.② 샐쭉하다.
새치부리다 : 몹시 사양하는 체하다.
새퉁스럽다 : 어처구니 없이 새삼스럽다.
새퉁이 : 밉살스럽고 경망한 짓.
색대질 : ('색대로 가마니를 찔러보는 짓'의 뜻바탕에서) 남자가 여기 저기서 바람을 피우
는 짓. '색대'는 가마니 속에 든 곡식을 찔러서 내어 보는 연장임.
색시좋다 : '소가 기름짐'을 이르는 말.
색시활 : 작고 가볍게 만든 활.
샌님탈 : 산디놀음에 쓰이는 탈의 하나. 눈썹과 수염은 흰 털로 길게 만들어졌으며, 눈은
둥글고 지름은 한 치 두 푼이고, 상하 좌우에 주름이 각각 세 줄이 있음.
샐(이) 나다 : 탈이 나다.
샐그러지다 : 물체가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샐긋하다 : 물건이 한 쪽으로 배뚤어져 있다. <쌜긋하다
샐녘 : 날이 샐 무렵.
샐닢 : 쇠천 반푼의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 중국 청나라때 쓰던 황동전 반푼을
뜻한다.
샐룩 : 근육의 일부분을 갑자기 움직이는 모양.
샐샐 : 새실새실.
샐심 : 새알심.(새알심 - 팥죽에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새알처럼 만들어 넣고 익힌 음식.)
샐쭉경(--鏡) : 타원형의 안경.
샘굿 : 마을의 공동우물에, 물 잘 나오라고 치성드리는 굿.
샘밑 : 샘 솟는 근원. 또는, 영원한 창조의 근원.
샘바르다 : 시샘하는 마음이 많다.
샘바리 : 샘이 많아 안달하는 성질이 강한 사람.
샘받이 : ① 논에 샘물을 끌어대는 곳. ② 샘물이 나는 논.
샘창자 : 십이지장(十二指腸).
샙뜨기눈 : 두눈의 검은자위가 가운데로 몰리게 하여 뜬 눈.
샙조개 : 조개의 하나. 연해(沿海)에 난다. 모시 조개 비슷한데 껍데기는 엷은 갈색에 여러
개의 방사성의 얼룩무늬가 있고 길이는 4cm정도, 높이 3cm. 폭 2cm의 삼각형으로
강원도의 동해안 연안에 많이 나며 맛이 아주 좋다.
샛검불 : 잡풀이 섞인 새나무의 검불.
샛바람 : '동풍'을 뱃사람들이 이르는 말.
샛밥 : ① 곁두리 ② 끼니 외에 먹는 밥.
샛보다 : 샛서방을 보다.
생게 : '아직까지'를 뜻하는 일부 지역말.
생게망게하다 : 터무니가 없어서 이해할 수 없다.
생다지 : 공연한 억지.
생동 : 아직 채굴하지 않은 광맥.
생동생동하다 : 기운이 꺽이지 아니하고 본래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생동쌀 : 생동찰의 쌀. 청량미(淸凉米), 청정미(淸淨米)
생동찰 : 차조의 하나. 이삭에 털이 있고 알아 잘며 빛이 푸름.
생동팥 : 팥의 종류. 음력 사오월 경에 씨를 뿌림.
생생이 : 노름판 등에서 속여서 돈을 빼앗는 짓.
생이 : 새우의 하나. 담수, 연못의 풀에 삶. 길이 3cm, 투명하며 빛은 청록색. 말리면
붉음. 젖을 담거나 말려 먹음. 이새우, 토하(土蝦).
생청붙이다 : 모순되는 말을 시치미떼고 하다.
생파같이 : 뜻하지 아니하게 갑자기.
생화 :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벌이함.
서거리 깍두기 : 소금에 절인 명태 아가미를 넣고 담근 깍두기.
서그러지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그럭거리다 : 갈대 따위가 거볍게 스치거나 비벼지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서그럽다 : 마음이 너그럽고 서글서글하다.
서근서근하다 : ① 사과나 배처럼 씹을 맛이 있게 연하다.② 성질이 부드럽고 시원하여 붙일
맛이 있다.
서낙하다 : 장난이 너무 심하다.
서낭에 나다 :① 어떠한 물건의 진퇴로 재앙이 생기다. ② 어떤 물건의 갑시 어처구니 없이 쌀
때에 이르는 말.(서낭 - 서낭신이 붙었다는 나무.)
서늘바람 : 첫 가을에 부는 서늘한 바람.
서답빨래 : 개짐 따위의 빨랫감.
서대 : 소의 앞다리에 붙은 고기.
서덜 : ① 생선의 살을 발라낸 나머지. ② 냇가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서돌 : 집 짓는 데 중요한 재목인 서까래, 도리, 보, 기둥 등의 총칭.
서두리 :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
서라말 : 흰 빛에 거뭇한 점이 섞인 말.
서로치기 : 꼭 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하여 주기.
서른날갈이 : 서른 날만 갈면 될 정도로, '아주 좁은 밭'을 이르는 말.
서름서름하다 : 매우 서름하다.
서름히 : 남과 가깝지 못하여 서먹서먹하게.
서릊다 : ①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② 설거지하다.

서리담다 : 서리가 내린 이른 아침.
서리병아리 : ① 이른 가을에 깬 병아리. ② 힘없이 추레한 꼴을 비유.
서마구리 : 동서맥 구덩이의 서쪽 마구리. <동마구리.
서머하다 : 미안하여 대할 낯이 없다. 면목없다.
서먹하다 : 낯 익지 아니하여 어색하다. 매우 서먹한 것을 '서먹서먹하다'라 함.
서벅거리다 : ① 연한 배, 사과 등의 씹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또 그 소리. ② 모래밭을
걷는 것 같은 소리가 나다.
서벅돌 : 단단하지 못하고 잘 부스러지는 돌.
서부렁섭적 : 힘들이지 않고 선뜻 건너 뛰거나 올라서는 모양.
서부렁하다 : 묶거나 쌓은 물건이 꼭 다 붙지 아니하고 느슨하거나 버름하다.
서분서분하다 : 성격이 부드럽고 친절하다.
서분한 살 : 굵고도 가벼운 화살.
서붓 : 발을 얼른 내딛는 모양이나 소리.
서산나귀 : 중국에서 나는 나귀의 하나. 보통 나귀보다 좀 큼.
서슬 : ① 칼날이나 다른 물건의 날카로운 곳. ② 언행의 날카로운 기세. 등등한 기세.
서슴다 : 언행을 머뭇머뭇 망설이다. 주로 부정형으로 쓰임.
서시 : 노름판에서 여섯끗을 이르는 말.
서울 까투리 : 수줍어 하는 기색이 없는 사람.
서울 깍쟁이 :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의 까다롭고 인색한 모양을 꼬집어 하는 말.
서천 : 목수의 품삯.
서캐조롱 : 계집아이들이 차고 다니는 조롱의 일종.
서캐훑이 : 서캐를 훑어내는, 살이 가늘고 배게 박힌 참빗.
서털구털 : 언행이 침착하지 못한 모양.
서털구털 : 말이나 행동이 침착 단정하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하는 모양.
서틋하다 : 무슨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서푼 : 아주 보잘 것 없는 것.
서푼목정 : 소의 목덜미 아래에 붙은 고기.
서푼서푼 : 발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해 가볍고 빠르게 내걷는 모양. 서풋서풋
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곯아서 녹다.② 빚어 담근 술이나 식혜 따위가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석다 : 푹한 날씨로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더운 기운으로 식혜나 술이 익으면서 물이 속
으로 사라지다.
석동무늬 : 윷놀이에서 석동을 한데 업쳐 업고 가는 말.
석새 : 예순 올의 날실.
석새베 : 아주 성글게 짠 베. 아홉새베까지 있는 베 중에서 올이 가장 굵고 거친 베.
'새'는 옷감의 짜인 날을 세는 단위임.
석새삼베 : 굵은 베, 삼승포.
석새짚신 : 총이 굵은 짚신.
석씨 매듭 : 납작이 매듭의 상하 좌우로 생쪽 매듭이 둘러싼 모양의 매듭.
석얼음 : ① 수정 속에 보이는 잔술.② 물위에 떠 있는 얼음. ③ 유리창에 붙은 얼음.
석이다 : 푸근해진 날씨가 눈을 속에서부터 녹게 하다.(석다 - ① 쌓인 눈이 속으로 녹다.
② 술이나 식혜 등이 익을 때 괴는 물방울이 속으로 사라지다.)
석자 : 철사를 그물처럼 엮어 바가지처럼 만든 긴 자루 달린 그릇.
석죽다 : 기운이나 기세가 여지없이 꺽이다.
석치다 : 절에서 조석으로 예불할 때 종을 치다.
섞박지 : 절인 배추, 무, 오이를 넓적하게 썰고 고명에 젓국을 쳐서 한데 버무려 담은 뒤에
조기젓 국물을 아주 적게 부어서 익힌 김치. *고명 : 소양과 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뿌리는 양념을 통틀어 이르는 말.
섞어작으로 : 이렇게 저렇게 마구 섞어서.
섟 : ①'-을'아래에 쓰이는 경우, 조사 '에'를 붙여 '마땅히 하여야 할 경우에 그렇게
하지는 못하나마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말. ② 서슬에 불끈 일어나는 감정.
③ 물가의 배를 매어 두기 좋은 곳.
섟삭다 : ① 서슬에 불쑥 일어난 노여움이 풀어지다. ② 의심하는 마음이 풀어지다.
선겁다 : ① 놀랍다. ② 재미롭지 못하다.
선드러지다 : 태도가 맵시 있고 경쾌하다.
선떡 : 잘 쪄지지 않은 떡.
선떡부스러기 : ① 어중이 떠중이의 실속없는 무리. ② 엉성하고 덜된 일은 한번 흩어지기만
하면 재결합이 어려움을 비유한 말.
선떡부스러기 : 선떡의 부스러진 조각.
선똥 : 과식으로 완전히 삭지 않고 나오는 똥.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바람 : 지금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 걸다 : ① 섣불리 건드리다. ②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다.
선소리 : ① 대여섯이 둘러서서 주고 받으며 부르는 속요의 하나. 입창. <앉은 소리.
② 경위에 닿지 않는 덜된 말.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먹게 된 간단한 술집.
선운산 : 광산구덩이의 왼편.
선자귀 : 서서 나무를 깎을 때에 쓰는 큰 자귀.
선자물쇠 : 배목에 비녀장을 꽂는 구조의 간단한 자물쇠.
선줄 : 세로로 박혀 있는 광맥.
선줄 : 앞에서 끌거나 당기는 줄.
선하품 : ① 먹은 음식이 체하려 할 때 나오는 하품 ② 억지로 하는 하품.
설거지 : 음식을 먹은 뒤 그릇을 씻고 챙기는 일.
설겅거리다 : 설 삶은 콩, 밤 등이 씹히는 소리가 자꾸 나다.
설구이 : ① 유약을 안 바르고 저열로 구운 질그릇. ② 자기를 만들 때, 마침구이를 하기
전에 구워서 굳히는 일. 애벌구이.
설기 :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설기 : ① 백설기 ② 싸리채나 버들채 따위로 걸어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상자.
설꼭지 : 질그릇 따위의 넓죽한 꼭지.
설낏 : 소의 볼기짝 고기의 하나.
설늙은이 : 그다지 늙지 않았지만 기질이 매우 노쇠한 사람.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발음함. # 낯이 설다. 산 설고 물 설은 타향.
설다듬이 : 대강대강 다듬는 다듬이.
설다루다 : 서투르게 다루다.
설대 : 담배 설대. 물부리와 담배통 사이에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
설동 : 위로부터 내려오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거꾸로 놓은 통발.
설렁줄 : 설렁을 울릴 때 당기는 줄.(설렁 - 처마끝에 매달아 놓고 사람을 부를 때 흔들어
소리를 내는 방울.)
설멍설멍 : 설멍한 다리로 걷는 모양.
설멍하다 : ①아랫도리가 가늘고 길어 어울리지 아니하다.②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아니하다.
설면하다 : ① 자주 만나지 못하며 좀 설다. ② 정답지 아니하다.
설미지근하다 : ① 충분히 익고 뜨거워야 할 물건이 설익고 미지근하다. ② 어떤 일에 대하는
태도가 야무진 맛이 없어 아주 약하다.
설소리꾼 : 앞소리를 메기는 사람.
설어지다 : 설게 되다. 익숙하지 못하게 되다.
설장구 : 두레패, 걸립패, 농악대 따위에서 장구를 잘 치는 사람.
설키다 : (일이나 생각이) 몹시 복잡하게 되다. 단독으로 쓰이지 않고 흔히 '얽히고 설키다'
라는 익은 말로 쓰여 '얽히다'를 강조함.
설풋하다 : 기억 따위가 좀 흐린 듯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거칠고 성기다. >살피다.
설피창이 : ① 발이 거칠고 성긴 피륙.② 거칠고 성기게 짠 피륙.
설핏 :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약하게. 또는, 해의 밝은 빛이 약해진 모양.
섧다 : 마음에 원통하고 슬프다. 형용사. '서럽다'와 같은 말. 명사형은 '설움'.
섬거적 : 섬을 엮거나 뜯어낸 거적.
섬누룩 : 품질이 좀 낮은 누룩.(누룩 - 밀을 갈아 반죽하여 띄워서 만든 술을 빚는 재료.)
섬떡 : ① 쌀 한섬으로 만든 떡. ② 고수레떡.
섬마섬마 : 따로따로.
섬벼 : 섬에 넣은 벼.
섬서하다 : ① 어울리지 아니하다. ② 친절하지 않다. >삼사하다.
섬질 : 널빤지 따위의 옆을 대패로 밀어내는 일.
섬통 : 곡식을 담은 섬의 부피.
섭새기다 : ① 속이 뜨게 파내거나 뚫어지게 새기다. ② 조각에서 가운데는 도도록하게 하고,
가장자리를 파내거나 뚫어지게 하다.
섯등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해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게 둘러박은 장치.
섯밑 : 소의 혀 밑에 붙은 살코기.
섰다 : 화투 두 장씩으로 하는 노름의 한 가지.
성금 : ① 말한 보람. ② 일의 효력. 일한 보람 ③꼭 지켜야 할 명령.
성금세다 : 명령을 꼭 지키게 하다.
성긋이 : 천연스럽게 지그시 눈웃음 치는 모양.
성깃하다 : 조금 성긴 듯하다.
성냥노리 : 대장장이가 외상으로 일해준 값을 섣달에 농가로 다니며 거두는 일.
성냥하다 : 쇠를 불에 불리다.
성엣장 :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얼음덩이.
성주 : 집을 지키는 신령. 상량신. 한 변이 10cm 되게 모지게 여러 겹으로 접은 흰 종이에
왕돈 한 푼을 넣고 물에 흠씬 적셔서 안방쪽으로 향한 대들보에 붙이고 쌀을 뿌려
붙게 한 것을 그 표상으로 함.
성주받이 :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 성주를 받아들이는 굿.
성주풀이 :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나 무당이 복을 빌어 부르는 노래. 또 그 굿.
섶 : ① 줄기가 가냘픈 식물을 버티느라고 곁들여 꽂아두는 막대기. ②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을 총칭하는 말.
섶나무 :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등 통칭.
섶다리 : 섶나무를 엮어서 놓은 다리.
섶비빔질 : 풀숲이 바람 따위에 어긋비벼지는 일.
세나다 : ① 물건이 잘 팔려 자꾸 나가다. ② 질병, 상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세나다 : ① 상처나 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② 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세나절 : 잠깐 끝마칠 수 있는 것을 느리게 하는 동안을 조롱삼아 이르는 말.
세뚜리 : ① 한 상에서 한번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같은 것을 나눌 때 한
몫을 세 몫으로 나누는 일. 또는 그 분량.
세뚜리 : ①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② 새우젓 따위를 나눌 때, 한독을 세 몫으로
가르는 일. 분량.
세루 : 세로에(커녕, 고사하고)
세벌이 : 맞벌이 부부 중 어느 한 쪽이 틈을 내어 또다른 일자리에서 돈을 버는 일.
세수(가)나다 : 새수나다.
세존단지 : 영남, 호남 지방에서 농신에게 바치는 뜻으로, 햇곡식을 넣어 모시는 단지.
세코짚신 : 앞쪽 양면의 총을 쳐서 코를 낸 짚신.
센내기 : 센박으로 시작하여 그 곡에 지정된 박자의 셈여림이 일정하게 되풀이 되는 곡.
센둥이 : 빛이 흰 동물. 특히 강아지를 이름.
셈가죽 : 양, 영양 등의 부드럽게 다룬 가죽.
셈끌다 : 셈을 쳐서 갚을 돈을 갚지 않고 뒷날로 미루다.
셈들다 : 사물을 분별하는 슬기가 생기다.
셈속 : ① 옥신각신한 일의 속 내용. ② 속셈의 실속, 이해타산.
셈질기다 : 남에게 셈하여 줄 돈이나 물건 따위를 끈질기게 끌며 주지 않다.
셈평 : ]타산적 내용. 타산적인 생각.
셈평이 펴지다 : 생활이 좀 넉넉해져서 별로 부족하지 않다.
셋갖춤 : 저고리, 바지, 조끼를 갖춘 한 벌의 양복, 셋붙이.
셋붙이 : ① 산병의 하나. 개피떡 세 개를 붙여서 만든 떡. ② 셋갖춤.
셍기다 : ① 이말 저말을 연달아 주워대다. ② 남에게 일거리를 잇따라 대어주다.
소걸이 : 우등상인 소를 걸고 겨루는 씨름.
소겨리 : 겨리질을 할 수 있게 겨리에 두 마리의 겨릿소를 매어 짝을 묶는 일.(겨리 - 소
두마리가 끄는 큰 쟁기.)
소경수수 : 씨가 잔 수수의 하나.
소고의 : 여자가 입는 짧은 저고리.
소곳하다 : ① 고개를 약간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가라앉는 듯하다.
소구 : 농악기의 하나. 운두가 낮고 얇은 개가죽으로 메운 북자루가 딸림.
소구멍 : 광산에서 천장으로 향해 뚫는 남포 구멍.
소구잡이 : 농악에서 소구를 맡아 치는 사람.
소금떡 : 물건 거죽에 소금기가 내솟아 엉긴 조각.
소금바람 : 소금기가 많은 바람. 바닷바람.
소금버캐 : 소금이 엉기어 굳어진 덩이.
소금엣밥 : 반찬이 변변치 못한 밥.
소래기탄 : 폭탄을 터뜨리듯 여기저기서 크게 지르는 고함 소리.
소리결 : 소리의 움직이는 상태.
소리돌림 :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소리를 하는 것.
소리맴 : 소리의 마지막 여운.(목꼬리 - 목소리의 마지막 여운.)
소리적기 : 소리나는 대로 적는 일. 우리말에서는 '한자의 음을 빌어 적는 것'을 뜻하는데
이를 '음차(音借)'라고 함.
소릿귀 : 남의 노래를 제대로 알아듣는 총기.
소릿길 : 판소리 소리꾼이 되는 길. 또는 그 수련과정.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마보다 : 오줌누다를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맷돌 : 돌계단의 난간.
소바리 : 소의 등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 또 그 짐.
소박이 : ① 오이 소박이 김치. ② 소를 넣어서 만든 음식의 총칭.
소소소 : 바람이 아주 부드럽게 부는 모양.
소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소솝다 : 솟구쳐 치뜨다.
소수 : 몇말 몇냥 몇달에서 조금 넘음을 나타내는 말.
소수나다 : 그 땅의 농산물이 증가하다. 솟나다.
소스치다 : 몸을 솟치다.
소아들 : 소의 새끼, 곧 '송아지'을 점잖게 부르는 말. 또는, 매우 비천한 신세를 빗대어
이르는 말.
소아버지 : 아버지가 자식을 돌보듯 소를 잘 보살피는 사람을 뜻하는 말.
소양배양하다 : 아직 어려서 날뛰기만 하고 철이 없다.
소용 : ① 기다랗고 자그마하게 생긴 병. ② 옛 기름병.
소주(를)내리다 : 익은 술을 고아 소주고리에서 소주를 받다.
소지(를) 올리다 : 신령 앞에서 비는 뜻으로 종이를 불살라서 공중으로 올리다.
소쪽박 : 나무를 깍아 파서 만든 바가지.
소케버섯 : 솜 모양의 버섯. '소케'는 '솜'의 경상도 방언임.
소쿠라지다 : 아주 빠른 물결이 굽이쳐 용솟음치다.
소퉁이 : '소견퉁이'의 준말. '소견퉁이'는 '마음속'의 속어
속걸이 : 씨름에서, 상대편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기술의 하나.
속고삿 : 지붕을 일 때 먼저 지붕 위에 건너질러 잡아 매는 새끼.
속긋 : 글씨, 그림을 배우는 이에게 덮어 쓰이기 위하여 먼저 가늘게 그려 주는 획.
속꽂이 : 물 속으로 머리를 박으며 곧바로 들어가는 일. 다이빙.
속내다 : 대패나 끌 등을 갈아서 새로 날카로운 날이 서게 하다.
속내평 : 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일의 실상. ② 내막.
속내평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일의 실상. 내막(內幕),내용(內容),이허(裏許).(준말)속내.
속닥거리다 : 동아리끼리 연해 가만가만 이야기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한 패를
이룬 모양.
속달거리다 : 동아리끼리 모여서 자꾸 둘레를 살펴가면서 가만가만히 이야기 하다.
속더캐 : 덖어서 찌든 물건에 낀 속의 때.
속돌 : 분출된 용암이 갑자기 식어서 된 다공질의 가벼운 돌.
속멋 : 겉치장이 아닌,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짜 멋. [반대말] 겉멋.
속모 : 윷놀이에서 앞밭으로부터 다섯째 밭.
속바람 : 몹시 지친 때 숨이 고르지 않고 몸이 떨리는 현상.
속벌 : 속에 입을 옷의 각 벌. 저고리, 바지, 조끼, 마고자 등.
속살거리다 : 낮은 목소리로 자꾸 속삭이다.
속살이 : 속살이과의 게. 둥근 배갑은 길이 7. 5cm. 표면이 매끈함. 패각류의 외투강 속에
숨어 삶. 몸은 희고 연약함. 조갯속게.
속새로 : 속으로.
속서근풀 : 꿀풀과의 다년초. 산과 들에 나는데, 잎은 가늘고 긴 피뢰침형으로 대생함. 뿌리는
굵고 크며 약으로 사용함.
속소그레하다 : 조금 작은 여러 개의 물건이 크지도 작지도 아니하여 거의 고르다.
속윷 : 윷판의 앞밭에서부터 넷째 밭.
속장아찌 : 잘게 썬 무, 두부, 다시마 등에 쇠고기를 섞고 간장에 조려 양념을 한 반찬.
속정 :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속탈 : 본디의 속성.
솎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손갈퀴 : 갈퀴 모양으로 구부린 손가락.
손갓 : 손을 이맛전에 붙이는 짓. 햇살의 눈부심을 막고 멀리 보기 위해서 하는 모습이다.
손고동소리 : 손고동의 소리. '손고동'은 손으로 돌려서 소리를 내게 된 고동.
(주의 - '손나발'은 두 손을 입 가장자리에 돌려 댁소리를 내는 짓)
손그릇 : 가까이 두고 쓰는 작은 세간. (반짇고리 따위)
손글씨 : 손으로 쓴 글씨. 컴퓨터 등 기계로 찍어 낸 글씨와 맞선 말이다.
손길 : 손을 편 길이.
손길재배 : 절할 때처럼 두 손을 마주잡는 일.
손까불다 : 재산을 날리다.
손나다 : ① 일이 마무리 지어져 짬이 나다. ② 일이 일단락 지어져서 짬이 생기다.
손넘기다 : ① 때를 놓치다. ② 잘못 세어 넘기는 번수를 더하거나 혹은 덜하다.
손대 내리다 : 귀신이 내림대에 내리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돌이추위 : 음력 시월 스무날께의 심한 추위.
손떠퀴 : 무슨 일이든지 손만대면 좋거나 궂은 일이 따르는 일.
손뜨다 : 파는 물건이 잘 팔려 나가지 않다.
손말명 : 처녀귀신

손맑다 : 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손맛깔 : 요리솜씨. 같은 재료와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요리하는 이의 손에 따라 맛이 다르
다는 뜻이다.
손바꿈 : ① 사람을 서로 바꾸어 일함. ② 능한 솜씨를 서로 바꾸어 일함.
손바람 : 일을 처리해 가는 솜씨의 힘.
손뼉볼기 : 손바닥으로 치는 볼기.
손사래 : 어떤 말을 부인하거나 조용하기를 요구할 때 손을 펴서 휘젓는 짓.
손샅 : 손가락 사이.
손싸다 : 손으로 다루기에 편리하거나 쓰기에 알맞다.
손애기 : 작은 애기. '손'은 작은 것을 뜻한다.
손옹당이 : 손을 오므리어 만든 옹당이. '옹당이'는 '웅덩이'의 작은 말.
손짐 : 손에 들게 된 짐.
손집게 : 집게 모양을 한 손가락.
손짭손 : 자질구레하고 얄망궂은 손 장난.
손청방 : 본채에서 떨어져 있는 사랑방.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손탁 : 틀어쥔 손아귀.
손탁(이)세다 : 사람들을 휘어잡는 솜씨가 있다.
손톱둘레 : 손톱의 주위나 가장자리.
손톱여물 : 손톱을 앞니로 잘근잘근 씹는 짓. 흔히 뾰족한 대책 없이 큰 걱정을 품고 애를 태울
때 이런 행동이 나타난다.
손티 : ① 약간 곱게 얽은 얼굴의 마마 자국.② 약간 곱게 얽은 마마 자국.
손회목 : 손목의 잘록하게 들어간 곳.
솔개그늘 : 아주 작게 지는 그늘.
솔골짝 : 작은 골짜기. '솔'은 '작은 것'을 뜻한다. 그런데 지명에서는 이것이 한자화 되는
과정에서 '소나무'의 뜻으로 해석되어 '송천松川, 송도松島' 등으로 된 것이 많다.
솔다 : ① 시끄러운 소리나 귀찮은 말 때문에 귀가 아프다. ②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면
가렵다. ③ 넓이나 폭이 좁다. 형용사. '너르다'의 반대말. ④ 헌데나 상처가 말
라서 굳어지다. '솔'을 길게 발음함.
솔따비 : 솔뿌리 따위를 캐는 따비. *따비 : 풀뿌리를 뽑거나 밭을 가는 기구의 한가지.
솔보득이 : '소나무를 달리 일컫는 말.
솔봉이 : 촌스러운 때를 벗지 못한 사람.
솔수펑 :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솔옹이 : 소나무에 박힌 옹이.
솔찜 : 솔 잎으로 찜질하여 치료하는 방법.
솜붙이 : 겹옷을 입을 철에 입는 솜옷.
솜털씨앗 : 바람에 잘 날리도록 겉이 솜털로 싸여 있는 씨앗. 포플러나 버드나무처럼 암수
다른 나무에 생기는 씨앗이다.
솟대 : ① 과거 급제자를 위해 마을 어귀에 세우던 붉은 장대.② 큰 농가에서 다음 해에
풍년을 바라는 뜻으로 볍씨를 주머니에 얹어 높이 달아 매는 장대.③ 솟대장이
(탈을 쓰고 솟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몸짓으로 온갖 재주를 부리는 사람)가 올라가
재주를 부리는 장대.
솟보다 : 물건을 단단히 살펴 보지 아니하고 값을 많이 주고 사다.
솟보다 : 물건을 잘 살피지 않고 비싸게 사다.
송곳눈 : 날카롭게 쏘아보는 눈.
송아지동무 : 어렸을 적에 함께 뛰놀던 동무. [유의어] 소꿉동무, 불알동무.
송이재강 : 진국만 떠낸 술의 재강.(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송장꽃 : 노인의 얼굴에 검게 핀 검버섯. [유의어] 저승꽃.
송치 : 암소 뱃속에 있는 새끼.
솥귀 : 솥의 운두 위로 두 귀처럼 뾰족하게 돋힌 부분.(운두 - 그릇,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솥물 : 새 솥에서 우러나오는 물.
솥발이 : 한배에 난 세 마리의 강아지.
솥솔 : 솥안을 닦아 가시는 솔.
솥전 : 솥이 부뚜막에 걸리도록 솥몸의 바깥 중턱에 둘러댄 전.
솽불쥐다 : 제비 뽑다.
쇠가래 : 가랫바닥이 쇠로 된 가래.
쇠가리 : 소의 갈비.
쇠고둥 : 쇠고둥과의 고둥. 높이 120mm, 직경 70mm. 회백색의 껍데기로 덮임. 맛이 좋음.
패각(貝殼)은 달걀 모양의 원뿔꼴임.
쇠귀나물 : 택사과의 무논에 남. 근경은 짧고 전형의 근생엽이 총생함. 여름에 흰꽃이 피며
괴경은 약용 및 식용함. 다년초.
쇠기침 : 오래도록 낫지 않는 쇤 기침.
쇠꼬리채 : 베틀에 달려 당겨서 날과 씨를 서로 오르내리게 하는 장치.
쇠뇌 : 여러 개의 화살을 한꺼번에 쏘는 활의 한가지.
쇠다 : 한도를 지나켜서 나빠지다.
쇠달구 : 쇠로 만든 달구. *달구 : 집터를 다지는 기구.
쇠돌피 : 벼과의 2년초. 들에 나는데 5∼6월에 녹자꽃이 줄기 꼭대기에 핌. 높이 50cm 가량.
쇠두겁 : 쇠붙이로 만든 두겁. *두겁 : 가늘고 길게 생긴 끝에 씌우는 물건.
쇠딱지 : 어린아이 머리에 눌어 붙은 때.
쇠똥 : 쇠를 달구어 불릴 때 튀는 부스러기. 철설. 철소
쇠똥찜 : 쇠똥을 구워서 부스럼에 붙이는 찜질.
쇠뜨기 : 속새과의 다년생 양치류. 들에 남. 지하경이 가로 뻗고 자상경은 영양경, 포자경
두 가지가 있음. 어린 포자경은 뱀밥이라고 하며 식용함. 줄기는 민간에서 이뇨제
따위로 쓰임.
쇠머리대기 : 나무쇠 싸움의 딴 이름.
쇠목 : 장롱의 앞쪽 두 기둥 사이에 가로 지르는 나무.
쇠무릎지기 : 비름과의 다년초.
쇠발고무래 : 쇠로 만든 발고무래. *발고무래 : 고무래에 발이 달린 물건.
쇠버짐 : 흔히, 어린아이들의 머리에 생기는 버짐의 한 가지.
쇠별꽃 : 너도개미자리과의 월년 또는 다년초, 물기 있는 곳에 자생.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어린 잎 줄기는 식용함. 밑부분은 옆으로 자라다가 20∼50㎝까지 곧추 자람.
쇠비름 : 쇠비름과의 일년초. 길가 밭에 나며 줄기 높이 15∼30cm. 여름에 노란 오판화가
피는데 꽃꼭지가 없고 아침에 피었다가 한낮에 오므라짐. 사료 및 약재로 씀.
쇠뿔참외 : 쇠뿔처럼 생긴 참외.
쇠살쭈 : 소의 흥정을 붙이는 사람.
쇠소댕 : 쇠로 만든 소댕.(*소댕 - 솥뚜껑)
쇠시리 : 기둥 모서리나 문살의 표면을 모양 있게 하기 위해 모를 접어 두 골이 나게 하는 일
쇠심떠깨 : 심줄이 섞여 질긴 쇠고기.
쇠양배양하다 : 앞 일을 짐작하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적다.
쇠옹두리 : 소의 옹두리뼈.
쇠용통 : '젖무덤'을 낮추어 일컫는 말.
쇠잡이 : 농악에서 꽹과리나 징을 잡는 일. 또 그 사람.
쇠좆매 : 황소의 생식기로 만든 옛 형구의 하나.
쇠지랑물 : 외양간 뒤에 괸 검붉은 쇠오줌.
쇠지랑탕 : 쇠지랑물을 받아서 삭히는 웅덩이.
쇠짚신 : 일 할 때 소에게 신기는 짚신.
쇠차돌 : 산화철이 들어있는 차돌.
쇠채 : 거문고 따위를 탈 때 쓰는 쇠로 만든 채.
쇠천 : 소전(小錢)
쇠첩 : 머리초의 인휘 끝에 돌려 그린 무늬. *머리초 : 기둥이나 들보의 머리 부분에
그린 단청.
쇠치기풀 : 포아풀과의 다년초. 줄기가 억세며 꽃대는 다홍자색을 띤 우모쌍(雨毛雙).
쇠코잠방이 : 농부가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잠방이.
수굿하다 : ① 좀 숙인 듯하다. ② 흥분이 좀 누그러진 듯하다.
수꿀하다 : 무서워서 몸이 으쓱하다.
수끽 : 구량 같은 것을 받아 먹음.(구량 - 식구 수만큼 타먹던 양식.)
수나이 : 피륙 두 필을 짤 감으로 주되 한 필을 그 삯으로 주는 일.
수냇소 : 송아지를 주고 그것을 기른 뒤에 소값을 빼고 도지를 내는 소.
수득수득 : 뿌리 따위가 심한 정도로 시들어 마른 모양.
수럭수럭 : 말이나 짓이 아무 요령도 없이 가볍고 사뭇 쾌활한 모양.
수럭스럽다 : 수럭수럭한 태도가 있다.
수리수리 : 열에 떠서 시력이 희미한 모양.
수박깍두기 : 겉껍질을 벗긴 수박의 껍질로 만든 깍두기.
수북하다 : ① 물건이 많이 놓이거나 걽여 있다. ② 살이 부어 두드러져 있다.
수수꾸다 : 실없는 장난 말로 남을 부끄럽게 만들다.
수수러지다 : 돛 같은 것이 바람에 부풀어 올라 둥글게 되다.
수여리 : 꿀벌의 암컷.
수제비 태껸 : 어른에게 버릇 없이 함부로 덤벼 드는 말 다툼.
숙다 : 앞으로 기울어지다.
숙덜거리다 : 여럿이 모여 빈번이 주위를 살펴가며 비밀스럽게 말하다.
숙지근하다 : 불꽃같이 맹렬하던 형세가 줄어져 가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지다.
순물 : 순두부를 누를 때 나오는 물.
순장 : 바둑판의 네 변으로부터 각 넷째 줄을 6등분한 5개의 점.
숫구멍 : 갓난아기의 정수리의 아직 덜 굳은 곳. 숨을 쉴 때 발딱발딱 뛰는 연한 곳.
숫난이 : 여자와 성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총각. 숫총각
숫내기 : 남자와 성적 관계가 한 번도 없는 숫되고 깨끗한 처녀. 숫처녀.
숫돌이마 : 숫돌처럼 넓적하고 번들거리는 이마.
숫되다 : 언행이 순진하고 어수룩하다.
스란치마 : 입으면 발이 보이지 아니하는 긴 치마.
스스럽다 : 부끄러운 생각이 나다. 정분이 두텁지 못해 조심스럽다.
슬겁다 : ① 겉으로 보기보다 속이 넓다. ② 마음이 너그럽고 미덥다.
슬금하다 : 속으로 슬기롭고 너그럽다.
슬다 : 벌레나 물고기가 알을 낳다.
슬미지근하다 : 비위를 거스르게 미지근하다.
슴배이다 : '슴배다'의 입음꼴. (스미어 배어 지다.또는, 곧 스며들어 젖어지다.)
슴베 : ① 칼, 낫, 호미, 괭이 등의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②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다.
승접들다 : ①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② 몸달아 하지 않고 천연스럽다.
승창 :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게 등받이 걸상처럼 만든 물건.
시거에 : ① 우선 급한 대로. ② 머뭇거리지 말고 곧.
시게 : 장에서 매매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게전 : 장에서 곡식을 파는 노점.
시겟바리 : 장으로 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시겟장수 : 곡식을 마소에 싣고 다니며 파는 장수.
시골고라리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사람.
시골스럽다 : 모양이나 태도가 세련되지 못하고 촌스러운 데가 있다. [동의어] 촌스럽다.
시금쪽하다 : 때가 지나서 시답잖게 되다.
시나브로 : 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②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시난고난 : 병이 더 심해가는 모양.
시난고난 : 병이 점점 더 심하여 가는 모양.
시눈 : 가늘게 뜬 눈. '실눈'에서 'ㄹ'이 탈락된 말.
시드럽다 : 고달프다.
시러베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 일컫는 말.
시렁 :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시르죽다 : ① 기운을 못 차리다. ② 기를 펴지 못하다.
시르죽은 이 : 몰골이 초췌하고 초라한 행색을 놀려 이르는 말.
시름없다 : 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시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시먹다 : 버릇이 못되어 남이 이르는 말을 듣지 아니하다.
시붉다 : 아주 붉다.
시새우다 : ('남에게 뒤지지 않으려고 애쓰다'의 뜻바탕에서) 황급히 서두르다.
시서늘하다 : 음식이 식어서 차다.
시설거리다/--대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재미 있게 지껄이다. > 새살거리다.
시설궂다 : 매우 시설스럽다. > 새살궂다. 새실궂다.
서설떨다 : 시설스럽게 행동하다. >새살떨다.
시설스럽다 : 성질이 온순하지 못하고 실없이 수선부리기를 좋아하다. >새살스럽다.
시울나붓이 : 시울에 겨우 찰 만하게.
시위 : 강물이 넘쳐 육지를 침범하는 일. '홍수(洪水)와 같은 말.
시장질 : 어린애를 운동시키기 위하여 일으켜 세워 두손을 잡고 앞뒤로 자꾸 밀었다 당기
었다 하는 짓
시치름하다 : 모르는 체 하고 태연한 기색을 부리다.
시침질 : 바늘로 시치는 짓.(시치다 - 바느질을 할 때에 맞대어 듬성듬성 호다.)
시퉁머리 터지다 : 매우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퉁스럽다 : 시퉁한 태도가 있다.
시퉁하다 : 주제넘고 건방지다.
식히다 : 더운 기운이 없어지게 하다.
신건이 : 언행이 싱거운 사람의 별명.
신골 : 신을 만드는 데 쓰는 골.
신돌이 : 신의 가장자리에 장식으로 댄 물건.
신맞이 : 굿에서, 신을 맞이하는 의식.
신멋 : 시퉁그러지게 부리는 멋.
신발차 : 심부름하는 사람에게 노중의 비용이나 사례로 주는 돈.
신볼 : 신의 볼. 신의 폭.
신새벽 : 아주 이른 새벽.
신소리 : 상대자의 말을 슬쩍 농쳐서 받아 넘기는 말.
신신하다 : 과일, 채소 등이 새롭고 생기가 돌다.
신중 : 여승. 비구니.
신짚 : 짚신을 삼을 때 쓰는 짚.
신청부 : ① 근심 걱정이 많아 사소한 말은 좀처럼 돌아볼 틈이 없다. ② 사물이 너무
작거나 부족하여 마음에 차지 않음.
싣다 : 배나 수레에 짐을 얹다. '?'변칙 동사로 어간이 길게 발음됨.
실골목 : 폭이 썩 좁은 긴 골목.
실그러뜨리다, ---트리다 - 한쪽으로 비뚤어지게 하거나 기울어지게 하다.
실그러지다 : 한 쪽으로 비뚤어지거나 기울어지다.
실살 : 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이익.
실살스럽다 : 겉으로 드러남이 없이 내용이 충실하다.
실쌈스럽다 : ① 말이나 행실이 부지런하고 착실하다. ② 뒤스럭스럽다.
심실 내리다 : 잔 근심이 늘 마음에 떠나지 아니하다.
심알 : 마음의 알멩이. 즉 정신의 핵(核). '심알을 맺는다'는 마음을 맺는다는 뜻으로,
곧 '마음을 통하고 정을 맺는다'는 말이다. 또는 입맞춤을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심알을 잇다 : '할머니가 손자에게 밥물림하여 줌'을 이르는 말. 할머니가 어린 손자에게 밥을
씹어서 먹여줌으로써 마음의 골수를 이어주는 것.
싱건김치 : 김장때 삼삼하게 담근 무김치.
싱겅성겅하다 : 방이 차고 써늘하다.
싱둥싱둥하다 : 기운이 줄지 않고 본디대로 아직 남아 있다.
싸개통 : ①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통. ② 여러 사람에게 둘러 싸여
억울하게 욕먹는일.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로 함부로 때리는 짓.
싸목싸목 :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는 모양.
싸울아비 : 무사(武士).
싹독싹독하다 : 글의 뜻이 토막토막 끊어져 문맥이 안 통하다.
싼거리 : 물건을 싸게 사는 일.
쌀긋거리다/대다 : 한 쪽으로 배뚤어지거나 기울어지게 자꾸 움직이다. 또, 그리 되게 하다.
쌀긋하다 : 바르게 되었던 물건이 한 쪽으로 일그러지다.
쌀깃 : 갓난 아이의 배냇저고리 안에 옷대신 싸서 입히는 헝겊 조각.
쌀캉거리다/대다 : 설 익은 콩이나 쌀이 씹을 때 소리가 나다.
쌈노 : 나뭇조각을 대고 굳을 때 까지 동여 매는 데에 쓰는 끈.
쌍그랗다 : 양끝이 치켜 올라가 동그랗다.
쌍그렇다 : 찬바람 불 때에 베옷 같은 것을 입은 모양이 보기에 매우 쓸쓸하다.
쌍되다 : 언행이 예의를 잃고 불순하여 천하게 보이다.
쌍맹이/쌍망이 : 광산에서 돌에 구멍을 뚫을 때 정을 때리는 쇠망치.
쌍심지 : 몹시 화가 나서 두 눈에 핏발이 서는 일.
쌍클하다 : 매우 못마땅하여 성난 빛이 있다.
쌍홍장 : 부엌 안의 그릇을 넣어두는 곳.
쌔릉쌔애릉 : 몸집이 작은 날짐승이 별안간 날아오를 때 나는 소리.
쌔무룩하다 : 못 마땅해서 말이 없이 뾰로통하다.
쌔물거리다 : 이가 빠진 노인이 입을 연방 움직여 힘없이 웃다.
쌔물스럽다 : 보기에 쌔물거리는 듯 하다. <씨물스럽다, >새물스럽다.
쌕 : 웃기를 꺼리어 한번 얼핏 눈웃음치고 그만 두는 모양.
쌩이질/시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짓.
써다 : 조수가 빠지거나 괴었던 물이 새어서 줄다.
썩초 : 빛깔이 검고 품질이 낮은 담배.
썰레놓다 : 아니 될 일이라도 되도록 마련하다.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일러 바치어 방해하는 짓.
쏘삭거리다 : ① 가만히 있는 사람을 연해 꾀거나 추기거나 하여 들썩이게 하다. ② 공연히
사람을 쏘삭거려 바람나게 하다.③ 연해 들추고 쑤시다.
쑥수그레 하다 : 여러 개의 물건이 별로 크지도 작지도 않고 거의 고르다.
쓰개치마 :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쓰렁쓰렁 : ① 남이 모르게 비밀히 하는 모양.② 일을 정성껏 아니하는 모양.
쓰렁하다 : (사귀던 정이) 버성기다. 또는, 기분이 쓸쓸하다.
쓸리다 : 줄로 문질러서 닳게 하다. '쓸다'의 사동형.
쓿다 : 곡식을 찧어 껍질을 벗기다. 쓿어서 곱고 깨끗한 쌀을 '쓿은 쌀'이라 함.
씌우다 : 머리에 쓰게 하다.
씨갈래 : 낱말을 씨가름하여 나눈 갈래. [동의어] 품사(品詞)
씨걱거리다 : 아귀가 잘맞지 않아 삐걱거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씨루다 : 서로 버티어 겨루다.
씨식잖다 : 같잖고 되잖다.
씨아 : 목화의 씨를 빼는 기구.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 체하고 큰소리 침을 속담에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고 함.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에 쓸 데 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씨하다 : ('씨, 즉 종자로 삼다'의 뜻바탕에서) 제 구실을 하다.
씰개 : 털이 짧은 개.
씽글거리다 / 대다 : 소리없이 계속 귀엽게 눈웃음 치다.
씽씽이 : 하모니카.



- ㅇ
아갈대다 : 이러니저러니 아가리를 놀리다. 즉, '말질하다'의 속된 말.
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에 헝겊이나 솜따위로 틀어 막는 것.
아그데아그데 : 열매 같은 것이 잇달아 매달린 모양.
아그려쥐다 : 쪼그리다.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아금바리 : 아금바르게.
아금박차다 : 매우 이악하고 깐깐하다.
아금받다 : ① 알뜰하게 발밭다. ②이악하고 깐깐하다. ③ 매우 아금바르다. 또는, 야무지고
다부지다.
아긋하다 : 목적하는 점에 겨우 이르다.
아기그네 : 어린애를 재우거나 놀게 하기 위하여, 눕히거나 앉히어서 흔들게 만든 물건.
[유의어] 요람(搖籃)
아기낳이 : 아기를 잘 낳는 일.
아기네 : 아기들. '-네'는 '여인네', '우리네' 따위에서 보듯 '사람의 어떤 한 무리'를
뜻하는 뒷가지로 쓰인다.
아기다복솔 : 가지가 다보록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 그냥 '다복솔'이라고도 함.
아기씨 : 계집애를 대접하여 일컫는 말. 오라버니 댁이 손아래 시뉘를 높여 일컫기도 함.
아낙 : 안 또는 안쪽. 국외에 대하여 국내. 혹은 외계에 대하여 내부세계를 일컫는 말.
아늠 : 볼을 이루고 있는 살.
아닥치다 : 매우 심하게 말다툼하는 모양.
아당지다 : 몹시 야물고 오달지다.
아둔패기 : 아둔한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아들바퀴 : 쳇불을 메우는 데 쓰는 두 개의 좁은 테.(쳇불 - 쳇바퀴에 메워 액체나 가루
같은 것을 거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
아등그러지다 : ① 빳빳하게 말라 배틀어지다. ② 날씨가 점점 흐려서 음산해지다.
아락바락 : 성이나서 기를 쓰며 다투는 모양.
아람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아랫물 : ('아래쪽 물'의 뜻바탕에서) 어떤 직급체계에서의 하위직.
아려 : 올벼의 낟알.
아련하다 : 정신이 희미하다. 아리송하다.
아령칙하다 : 기억이 또렷하지 않다. <어령칙하다
아롱점말 : 아롱아롱한 점을 가진 말(馬).
아름아름 : 한아름이 넘도록 뭉쳐지거나 뭉친 모양.
아름차다 : 힘에 벅차다.
아리잠직하다 : 키가 작고 외양이 얌전하며 어린 태도가 있다.
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아망부리다 : 아망을 행동으로 나타내다.
아모리다 : 졸아들거나 오므라지게 하다.
아부재기 : 요란스럽게 부르짖거나 소리치는 일이나 그 소리. 또는, 그 아픔이나 어려움을
억지로 꾸미거나 과장하여 나타내는 태도나 말. [유의어] 아우성.
아삼삼하다 : 생김새나 됨됨이가 마음에 끌리게 묘하고 그럴 듯한 데가 있다.
아서지다 : 작고 단단한 물체가 좀 센 힘에 짓눌려 부서지다.
아쉽다 : 필요할 때 없어서 서운하다.
아슥하다 : 까마득하고 아스라히 멀다.
아슴아슴하다 : 또렷하지 않고 흐릿하고 희미하다.
아올다 : 어울리다. 중세어 '아우르다'와 같다.
아음 : 친척을 뜻하는 옛말. 이 말은 '겨레'에 의하여 밀려나게 됨. '겨레'도 본래의
뜻을 읽고 '동포, 민족'의 뜻으로 옮겨가서 한자말 '친척'이 그 자리를 차지함.
아이다 : 앗기다.
아이오 : '갑자기'의 옛말.
아즐하다 : 멀리 까마득히 아물거리다.
아지랑이춤 : 아지랑이가 춤을 추듯, 무엇이 어른거리는 현상.
아칠하다 : 정신이 어지러울 정도로 까마득하게 높거나 낮다.
아퀴 : 어수선한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의 끝을 마물리다. 일의 가부를 결정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영악한 싸움장이.
악말갛다 : 몹시 말갛다.
악수 : 물을 끼얹듯이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
악지 : 잘 안 될 일을 무리하게 해내려는 고집.
악지바르다 : 악빠르다. 또는, 고집이 세다.
악짓손 : 고집대로 해내는 솜씨.
악패듯 : 사정없이 몹시 심하게.
안 : 부인. 마누라.
안갚음 : 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
다 줌. '반포(反哺)'와 같은 말.
안개구름(을)타다 : [익은말] 계집을 탐하다. '계집'을 '안개구름'에 비유한 말.
안개눈썹 : 숱이 적고 빛깔이 엷은 눈썹.
안개뿜이 : 분무기.
안개숲 : 안개가 자옥하게 낀 숲.
안개죽 : '어떤 죽인지 분간할 수 없음'을 비유하는 말.
안개치마 : '안개처럼 엷고 가벼운 치마'를 비유하는 말.
안걸이 : 씨름에서 다리로 상대자의 오금을 안으로 걸고 당기거나 밀어 넘어뜨리는 재주.
안겉장 : 겉장 안의 면지와 속장 사이에 있는 지면의 종이.
안고나다 : 남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지다.
안길 : 안과 바깥이 구분되어 있는 데서 안쪽으로 난 길.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씌우다 : 제가 담당할 책임을 남에게 지우다.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넘치게.
안돌이 : 험한 벼랑길에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겨우 돌아가게 된 곳.
안말이 : 머리털을 안으로 컬(curl)한 스타일.
안머슴 : 집안 살림을 돌보는 여자 머슴.
안반같다 : 매우 두껍고 넓다.
안받침 : 안에서 지지하고 도와줌. 또는, 어떤 일이나 행동 또는 이론 같은 것을 확고히
하기 위하여 내적으로 받쳐주는 일 [혼동하기 쉬운 말:'뒷받침'은 뒤에서지지
하고 도와주는 일.
안받침되다 : 내적으로 다짐하다. 또는, 내적으로 깔려 있다.
안셈 : 안에 지니고 있는 마음. [유의어]속셈.
안슬프다 : ① 약하거나 가엾은 사람에게 도움이나 폐를 끼쳐 매우 미안하고 딱하다.② 자기
보다 약한 사람이나 아랫 사람의 딱한 사정이 마음에 가엾고 언짢다.
안에섯님 : 아나서님. 정 3품 이하의 보통 벼슬아치의 첩을 높여 이르는 말. '--님'은 사람을
일컫는 말에 붙어 높임의 뜻을 나타내는 뒷가지이다.
안올리다 : 그릇 같은 것의 속을 칠하다.
안저지 : 어린 아이를 안아주고 보살피는 여자 하인.
안짱걸음 : 안짱다리 모양으로 걷는 걸음.
안쯩잡다 : ① 마음 속에 품어두다.② 겉가량으로 헤아리다.
안차고 다라지다 : 성질이 겁이 없이 깜찍하고 당돌하다.
안차다 : 겁이 없고 깜찍하다.
안채우다 : '안채다'의 입음꼴. 또는, 남의 심사를 뒤틀리게 하다.
안추르다 : ① 고통을 꾹 참고 억누르다.② 분노를 눌러서 가라앉히다.
안치다 : 끓이거나 찔 물건을 솥이나 시루에 넣다.
안태우다 : 말이나 가마 등을 탄 사람이 다른 사람을 자기 앞에 앉아 타게 하다.
안틀다 : 일정한 수효나 값의 안에 들다.
안팎벌 : '속옷과 겉옷'을 통틀어 일컬음.
안팎옷 : 속옷과 겉옷.
안해 : 바로 전 해(年).
앉은검정 : 솥 밑에 앉은 검정 당묵.
앉은굿 : 장구와 춤이 없는 굿의 한가지.
앉은절 : 앉은 자세로 하는 여자의 큰 절.
앉을깨 : ① 베짜는 사람이 앉는 자리.② 걸터앉는 데 쓰이는 물건의 통칭.
앉음매 : 앉은 모양이나 태도. [유의어]앉음새.
앉히다 : 앉게 하다. '앉다'의 사동형.
알겨내다 : 소소한 남의 것을 좀스러운 언행으로 꾀어서 빼앗아내다.
알겯다 : 암탉이 발정할 때 알을 배기 위하여 수탉을 부르느라고 골골 소리를 내다.
알구지 : 지게 작대기의 아귀진 곳.
알권리 : 알고자 하는 권리. 또는, 알아야 할 권리. '알(다)+권리(權利)'의 결합.
알근달근하다 : 맛이 조금 맵고도 달다.
알근하다 : ① 술에 취해서 정신이 조금 몽롱하다.② 맛이 매워서 입안이 조금 알알하다.
알금뱅이 : 얼굴이 알금알금 얽은 사람. 또는 그 사람의 별명.
알금삼삼 : 잘고 얕게 얽은 자국이 드문드문 있는 모양.
알기내기 : 알아맞히기를 하는 내기.
알깍쟁이 : ① 성질이 다부지고 모진 아이.② 아이 깍쟁이. 어려서부터 깍쟁이인 사람.
알나리 : 벼슬한 어리고 키 작은 사람에 대한 농.
알내기 : 양계장 따위에서 많은 알을 낳도록 닭이나 오리를 기르는 일.

알땀 : 이마 따위에 송골송골 맺히는 땀.
알락고양이 : 본 바탕에 다른 빛깔의 점이나 줄 따위가 알록달록 섞인 고양이.
알롱 : 지방 관아의 전령을 맡은 엄지머리 총각.
알릴곳 : 알리는 곳. [비슷]수신처.
알바늘 : 실을 꿰지 않은 바늘.
알샅 : 알몸의 사타구니.
알섬 : ①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② 물새가 모여 알을 낳는다는 섬.
알숨달숨 : 여러 빛깔의 무늬나 점 따위가 고르지 않게 뒤섞여 있는 모양.
알심 : ① 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 보기보다는 야무진 힘.
알싸하다 : 소리가 아렴풋하다.
알알 : 알알이. 또는, 알마다.
알음알이 : ① 꾀바른 수단. ② 서로 가까이 아는 사람. ③ 자라나는 지혜
알짝지근하다 : ①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② 맛이 좀 아린 듯 하다.③ 술기운이 알맞게
도는 듯하다. ④ 음식이 조금 맵다. ⑤ 살이 알알하게 아프다. ⑥ 알맞게
취하다
알쭝달쭝하다 : 알록달록하다.
알천 : ①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 음식 가운데 제일 맛 있는 음식.
③ 알짜로 값진 것.
알키하다 : ①살을 다치어 아리거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다. ②맛, 냄새 따위가 알알하다.
또는, 술이 취한 듯 정신이 어렴풋하다.
앓음자랑 : 앓는 소리. 앓음 타령. 병탈을 부리는 짓.
암난이 : 시집가지 않는 처녀.
암살지다 : 거무스름한 빛깔의 살이 많고 기름지다.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잔망스러운 심술.
암상떨이 : 암상을 떠는 짓.
암샘 : 암컷이 일정한 시기에 교미욕을 일으키는 일.
암암하다 : 잊혀지지 않고 가물가물 보이는 듯하다.
앗 : 밭田. 문세영 <순전한 우리말 사전> 서문에 나오는 말로, 여기서는 우리말만
추려서 낱말밭을 이뤘다는 뜻으로 쓰임. [참고] 지리산 '피아골'도 구황농작물인
피가 많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피밧골'이 소리바꿈한 것이다.
앙가발이 : ① 다리가 짧고 굽은 사람. ② 잘 달라 붙는 사람.
앙가슴 : 두 젖 사이의 가슴.
앙감질 : 한 발을 들고 한 발로만 뛰어 가는 짓.
앙갚으리 : 앙갚음.
앙구다 : ① 음식 같은 것을 식지 않도록 불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두다.② 한 그릇에
여러 가지 음식을 어울리게 붙이어 담아 곁들이다.③ 사람을 안동하여 보내다.
앙금 : 물에 가라앉은 녹말 등의 부드러운 가루. 비유적으로 "서로 사이에 남은 앙금을
말끔히 씻는다"와 같이 쓰임.
앙당하다 : 모양이 어울리지 않게 작다. [유의어]앙상하다.
앙상하다 : 꼭 째이지 않다. <엉성하다. 뼈만 남도록 바짝 마른 모습을 나타내기도 함.
앙칼머리지다 : '앙칼지다'의 속된 말.
앞대 : 어떤 지방에서 그 남쪽에 있는 지방을 일컫는 말. 아래쪽, 아랫녘.
앞잡이 : 본보기. 길잡이.
애근히 : 애를 쓰며 어렵게.
애기순 : 새 순.
애두름 : 낮은 언덕.
애마르다 : 초조하거나 안타까워하다.
애만지다 : 소중히 여겨 어루만지다.
애먼 : ① 엉뚱하게 딴. ② 애매하게 딴.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모뜨다 : '심술궂다'의 함경도 육진 지방 토박이말. 북한 문화어에서는 '성가시거나
귀찮게 굶'의 뜻으로 수용됨. 실제로는 '그립고 애틋하다' 또는 '정겹고 살뜰
하다' 등의 반어적인 쓰임새가 있다.
애바르다 : 재물과 이익에 발밭게 덤비다.
애발스럽다 : 매우 안타깝게 애를 쓰는 태도가 있다. [유의어]애바르다.
애사내 : 밤에 성적으로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
애살맞다 : 궁색하고 안타까운 데가 있다.
애살스럽다 : 군색하고 애바른 데가 있다.
애살포오시 : 애틋하게 살포시.
애소리 : 날짐승의 어린 새끼.
애솔나무 : 어린 소나무. 애송나무. 이러한 애솔이 가득 차 있는 땅은 '애솔밭'이다.
애쑥 : 어리고 연한 쑥.
애어리다 : 아주 어리다.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겨우. 넉넉하지는 못하나마 좀.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려 고생스럽게 사는 살림살이.
애옥하다 : 살림이 몹시 구차하다. 살림이 가난하다.
애잡짤하다 : 가슴이 미어지듯 안타깝다. 또는, 안타까와서 애가 타는 듯하다.
애젖하다 : 안타깝게 애틋하다.
애줄없다 :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애지 : 나무나 풀의 줄기에서 갈라져 벋은 가는 줄기. '애+지枝'의 낱말짜임새.
애짓는이 : 창조자.
애짓다 : 창조하다. '애+짓다'의 결합. '애'는 '어리거나,앳되거나,처음'의 뜻.
애초롬하다 : 웅숭깊게 새뜻한 맛이 있다.
앵돌아서다 : 마음이 토라져서 싹 돌아서다.
앵두장수 :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앵하다 : 손해를 보았을 때 마음이 분하고 아깝다.
야경벌이 : 밤도둑. '야경(夜更)+벌이'의 결합.
야경스럽다 : 밤중에 떠들다.
야나치다 : 영락 없고 매몰하다.
야당스럽다 : ① 매몰하고 사막스럽다. ② 약바르고 매몰스럽다.
야들매기 : 야들야들한 물건.
야리다 : ① 질기지 않다.② 조금 모자라다.
야바위 :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 따먹는 노름.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또는 말씨.
야발스럽다 : 야살스럽고 되바라지다. 야발장이.
야비다리 : 보잘 것 없는 사람이 제딴에 가장 만족한 듯이 내는 교만.
야비다리치다 : 교만한 사람이 일부러 겸손한 체 하다.
야생이죽 : 대장장이.
야소꾼 : '기독교인'을 이르는 말. 예수(Jesus)의 음차. 야소(耶蘇)
야숙스럽다 : 야속스럽다.
야스락거리다/---대다 : 입담 좋게 자꾸 말을 늘어놓다.
야시럽다 : 야스럽다.
야실거리다 : 은근히 비웃는 태도로 말을 살살 늘어놓다.
야장스럽다 : 야젓스럽다.
야장쟁이 : 대장장이. '야장(冶匠)+쟁이'의 결합.
야젓하다 : 태도나 됨됨이가 옹졸하거나 좀스럽지 않고 점잖으며 무게가 있다.
야지다 : 낮아지다.
야지랑 : 얄밉고 능청스러운 말이나 태도.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으면서도 천연스럽다.
야지러지다 : ① 한 편 쪽이 줄어지다.② 한귀퉁이가 떨어지다.
야짓 : 차근차근하게 통틀어서 모조리.
얀정 : 인정을 얕잡아 쓰는 말.
얄개 :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얄긋거리다/대다 : 짜인 물건의 네모가 서롬 맞지 않고 느슨하여 연해 움직이다.
얄긋하다 : 한쪽으로 조금 쏠리어 비뚤어지다.
얄기죽거리다 : 허리를 이리저리 느리게 내어 흔들다.
얄나다 : 야살스럽게 신바람이 나다.
얄라궂다 : 야릇하고 짓궂다. [유의어]얄궂다.
얄라차 : ① 잘못됨을 이상야릇하게 또는 신기하게 생각해서 내는 소리.② 경쾌한 동작
또는 경쾌한 느낌을 나타낼 때에 내는 소리.
얄랑거리다 : 물에 뜬 작은 물건이 물결에 따라 이러저리 움직이다.
얄망하다 : 괴이쩍고 요망하여 까다롭다.
얄망스럽다 : 얄망궂은 태도가 있다.(얄망궂다 - ① 좀 괴상하고얄궂다.② 하는 짓마다
(성질이나 행동이)야릇하고 밉다.)
얄캉하다 : 탄력있는 물건이 보드랍고 약하다.
얄푸르다 : 엷게 푸르다.
얌심 : ① 얌상스럽고 사막스럽게 샘하는 마음. ② 샘바르고 시기하는 마음. 얌심
꾸러기. 얌심데기.
얌체갓 : 채신사납게 볼품없이 작은 갓.
얌치 : 마음이 깨끗하여 부끄러움을 아는 태도.
양거지 : 여러 남자가 모여 노는 데, 아이 밴 아내가 있는 남자가 있을 경우 덮어 놓고
한턱을 먹고서, 그 아이가 사내면 아이 아버지가 값을 치르고, 계집이면 여러
사람이 분담하는 장난.

양글 : 소가 논밭을 갈거나 짐을 싣는 일. 한해에 같은 논에서 두 번 수확함.
양냥거리다 : ① 마음에 덜 차서 자꾸 조르다.② 시뜻하게 여겨 심술을 부리다.
양냥고자 : 활끝의 심고가 걸리는 곳.
양냥이 뼈 : 턱뼈.
양냥이줄 : 자전거의 앞뒤 기어를 연결하는 쇠줄.
양복적삼 : '블라우스'의 북한말.
얕보다 : 실제의 사실보다 낮추 보다. 얕잡아보다.
얕은잠 : 깊이 자지 못하고 얕게 든 잠. 조그만 소리에도 쉽게 깨는 잠.
얕추 : 얕게
어간 마루 :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마루.
어간 재비 : ① 사이에 간막이로 둔 물건. ② 몸집이 장대한 사람.
어거먹다 : 잘 못 되다.
어귀어귀 : 욕심사납게 음식을 물어 씹는 모양.
어금지금하다 : 서로 비슷하고 대소장단의 차가 적다.
어긋어긋 : 물건의 각 조각이 이가 안 맞아 조금씩 어긋나 있는 모양.
어깨심 : 옷의 양쪽 끝이 처지지 않고 각이 지도록 덧넣은 솜이나 천 따위의 뭉치.
[유의어] 봉
어깨저울 : 양쪽으로 똑같은 저울판이 달려 잇어, 한 쪽에는 달 물건을 다른쪽에는 추를
놓아 평평하게 하여 물건의 무게를 재는 저울.[유의어] 천칭(天秤).
어깨패 : 깡패 무리. 깡패의 패거리.
어깨홈 : 흔히 여자의 여름옷에서 어깨 부분이 몸 안쪽으로 팬 부분.
어꾸수하다 : ① 음식 맛이 순하고 구수하다. ② 하는 말이 모든 점에서 그럴 듯하여 비위
에 맞다.
어녹이 치다 : 여기 저기 두루 얼다가 녹다가 하다.
어늬 : 덜미.
어둑발 : 어둑어둑한 기운. 흔히 '내리다'와 함께 쓰임.
어떡치다 : 얼른 해치우다. '어떡'은 '얼른'의 지역방언이다.
어레짐작 : 겉가량으로 헤아려 짐작함.
어련무던하다 : 성질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어루러기지다 : 얼룩덜룩하게 되다. 얼룩지다.
어루쇠 : 쇠붙이를 닦아서 만든 거울, 구리 거울 등.
어룽이다 : 뚜렷하지 않고 희미하게 어른거리다. > 아롱이다.
어르다 : 얼다, 즉 남녀 간에 정을 통하거나 교합하다. 또는, 배필로 삼다.
어름 : 두 물건의 끝이 닿은 자리.
어리꾸지다 : 어리숭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
어리누이동생 : 어린 누이동생. '어리(다)+누이동생'의 결합.
어리눅다 : 짐짓 못 생긴 체하다.
어리대다 : 공연스레 어정거리다.
어리마리 : 잠이 든 둥 만 둥한 모양.
어리번쩍 : 물건 따위가 어른거리다가 갑자기 선명해지는 모양.
어리보기 : 얼뜬 사람. 둔한 사람.
어리장수 : ① 닭이나 오리 같은 것을 어리나 장에 넣어서 지고 다니며 파는 사람.② 닭의
어리처럼 생긴 그릇에 잡화를 담아서 지고 다니며 파는 황아 장수.
어리치다 : 너무 심한 자극으로 정신이 흐릿해지다.
어림 : 대강 겉가량으로 헤아림. '눈어림, 손어림'같은 명사와 '어림잡다, 어림치다'
같은 동사가 있음.
어릿하다 : 혀끝이 몹시 쓰리고 따갑다.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와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어빡자빡 : 포갠 것이 한결 같지 않은 모양.
어섯 : 사물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 정도. # 어섯만 보고 제대로 다 본 것으로 생각
한다. 일을 조금 짐작하게 된 것을 '어섯눈(을) 뜨다'라 함.
어숭그러하다 : 일이 제법 잘 되다. 그리 까다롭지 않다.
어슬어슬 : 차차 어두워지거나 밝아지는 모양.
어연간하다 : 정도가 표준에 가깝다.
어웅하다 : 굴이나 구멍 등이 속이 비어 침침하다.
어이 : 짐승의 어머니.
어이딸 : 어머니와 딸. 모녀(母女).
어이며느리 : 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새끼 : 짐승의 어미와 새끼.
어정뱅이 : 갑자기 잘된 사람.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어정대는 사람. 일을 하나 실적이
없는 사람.
어지빠르다 : 정도가 넘고 처져서 어느쪽에도 맞지 않다.
어치렁거리다 : ① 힘없이 홰홰 저으며 되는 대로 걸어가다.② 키가 좀 큰 사람이 힘없이
걸어가다.
억수 : 물을 퍼붓듯 세차게 내리는 비. 이보다 작은 느낌을 주는 말고 '악수'가 있음.
억실억실하다 : 얼굴이나 생김새가 선이 굵고 시원하다.
억척보두 : 속마음이 완악하고 굳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완악하다 - 성질이 모지락스럽고
악독함.
언거번거하다 : 쓸 데 없는 말이 많고 경망하며 수다스럽다.
언걸 : ① 남의 일 때문에 당하는 해. ② 큰 고생
언걸 먹다 : ① 남의 일로 해를 입어 골탕 먹다. ② 큰 고생을 당하다.
언구럭 : 사특하고 교묘한 말로 남의 속심을 떠보는 등 남을 농락하는 태되.
언구럭부리다 : 언구럭을 일부러 행동에 나타내다.
언구럭스럽다 : 언구럭을 부리는 듯한 태도가 보이다.
언년 :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언턱거리 : 남에게 말썽을 부릴만한 핑계.
언틀먼틀 : 바닥이 들쭉날쭉해 요철이 심한 모양.
얻은 잠방이 : 남에게서 일껏 얻은 것으로 그리 신통하지 못한 물건.
얼간쌈 : 가을에 배추의 속대만을 골라서 얼간하여 두었다가 겨울에 쌈으로 먹는 음식.
얼간 : 소금에 약간 절임.
얼금뱅이 : 얼굴이 얼금얼금 얽은 사람 > 알금뱅이.
얼김 : 다른 일이 되는 바람.<얼떨김, 얼낌덜낌.
얼러방망이 : 때리려고 어르는 짓.
얼러방치다 : 두 가지 이상의 일을 한꺼번에 해 내다.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는 기구. 연을 날릴 때 쓰는 얼레에는 네모얼레, 육모얼레, 팔모얼레
등이 있음.
얼음발 : 국수발처럼 잘게 부숴져 나오는 얼음의 줄기.
얼이다 : 시집보내다. 혼인시키다.
얼입다 : 남의 잘못으로 해를 받다.
엄발 나다 : 벗나가는 태도가 있다.
엄부럭 부리다 : 철없이 심술을 부리다.
엄장 : 풍채좋은 큰 덩치.
엄펑소니 : 음흉하게 남을 후리는 솜씨나 짓.
엄펑스럽다 : 음흉하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태도가 있다.
업수 놓다 : 광산에서 갱내(坑內)의 물을 밖으로 흐르게 설비하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치다. 엉너리로 남의 환심을
사는 수단을 '엉너릿손'이라 하며 이런 수단을 발휘하는 것을 '엉너리치다'라 함.
엉너릿손 : 엉너리로 사람을 후리는 솜씨.
엉덩받이 : 엉덩이를 걸치고 앉을 만한 자리.
엉버틈하다 : 커다랗게 떡 벌어져 있다.
엉세판 : 가난하고 궁한 판.
엎지르다 : 액체를 쏟아지게 하다.
에다 : 예리한 연장으로 도려내다. '에'가 길게 발음됨.
에멜무지로 : ① 물건을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② 언행을 헛일 겸 시험삼아
에움길 : 굽은 길. '에우다'(딴 길로 돌리다)의 명사형 '에움'에 길이 붙어서 된 말.
'지름길'의 반대말로 쓰임.
엔굽이치다 : 물이 굽이쳐 뭍으로 빙 돌아서 흐르다.
엔담 : 사방을 둘러 쌓은 담. # 자기 집 엔담 안이 그의 세계의 전부였다.
엘레지 : 개의 자지 구신(狗腎)
여 : 물속에 잠겨있는 바위. '암초(暗礁)와 같은 뜻.
여기다 :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온화하고 상냥하다.
여든대다 : 떼를 쓰다. 억지를 부리다.
여들없다 : 하는 짓이 멋없고 미련하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하고 상점주인으로
부터 수수료를받는 사람.
여립켜다 : 여리꾼이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다.
여마리꾼 : 몰래 염탐하는 사람.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볕이 나 있는 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 함.
여울돌 : 여울 밑에 깔린 돌.

여줄가리 : ① 주된 몸뚱이나 원줄기에 딸린 물건. ② 종요로운 일에 딸린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
여투다 : 물건이나 돈을 아껴 쓰고 그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연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물건. 보잘 것 없는 사람의 별명.
연장걸이 : 씨름에서 오른 다리로 상대자의 오른 다리를 밖으로 꼬아 걸어 넘기는 기술.
연춧대 : 토담을 쌓을 때 쓰는 나무.
열 : 도리깨나 채찍 따위의 끝에 달려 있는 끈 따위.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열구름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냇물처럼 막힘
없이 발 닿는 데로…….
열굽 : 열삼의 잎. *열삼 : 씨를 받기 위한 기름 삼.
열끼 : 눈동자에 드러난 정신의 당찬 기운.
열나절 : 일정한 한도 안에서 매우 오랫동안.
열두발 고누 : 말밭이 열둘인 고누. 서로 번갈아 놓되 한편 말 셋이 나란히 놓이면 상대편
말 하나를 따냄.
열두하님 : 혼인 때 신부를 따르는 열두명의 계집종.
열릅 : 마소의 열살.
열목카래 : 두 개의 가래를 연폭한 것에 장부잡이 둘과 줄잡이 여덟 사람이 하는 가래질.
(연폭 - 마주 이어 붙임.)
열새베 : 고운 베.
열쇠돈 : 흔히 열쇠를 꿰어두는 데 사용했으므로, 별전을 일컫는 딴 이름.(별전 - 조선때
화폐를 주조할 때 만든 기념화폐.)
열쌔다 : 매우 재빠르고 날래다.
열없다 : ① 조금 부끄럽다. ② 성질이 묽고 째이지 못하다. ③ 담이 크지 못하고 겁이
많다.
열중이 : ① 겨우 날기 시작한 새 새끼. ② 겁이 많고 나약한 사람.
열채 : 챗열이 달린 채찍.
열퉁적다 : 언어 동작이 데퉁스럽다.(데퉁스럽다 - 말이나 하는 짓이 거칠고 엉뚱하여 미련
하게 보이다.)
영 : 깨끗하게 잘 꾸민 집 안이나 방 안의 산뜻하고 생기 있는 밝은 기운.
영바람 : 양양한 의기(意氣). 뽐내는 자세.
오갈 : 오가리 *오가리들다 : 식물의 잎 따위가 병들고 말라서 오글쪼글해지다.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안쪽. 도망할 때의 급한 마음을 "오금아 날 살려라" 표현함.
오달지다 : 올차고 여무져 실속 있다.
오도깝스럽다 : 경망하게 나덤비는 태도가 있다.
오도당거리다, -대다 : 쌓아둔 물건이 무너져 떨어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다.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롯하다 : 완전하다. 원만하다.
오목다리 : 누비어 지은 어린 아이의 버선. 앞에는 꽃 수를 놓고 목에는 대님을 다는 것이
보통임.
오방지다 : 옹골지다.
오보록하다 : 많은 수효가 한데 다보록하다.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솔길 : 수풀속에 난 호젓한 길.
오지다 / 오달지다 : 허술한 점이 없이 실속 있다.
오지랖 : 웃옷이나 웃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어서 직접 자기와 관계없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옥니 : 끝이 안으로 고부라진 이. 옥니가 난 사람을 '옥니박이'라 함. 옥니가 난 사람
이나 곱슬머리(고수머리)인 사람은 성격이 까다롭다하여 '옥니박이와 곱슬머리
와는 말도 말아라. '라는 속담이 있음. '옥니'의 반대발은 '벋니' 또는 '뻐드
렁니'
온천하다 : 모아 놓은 물건의 양이 축없이 온전하거나 상당히 많다.
올곡하다 : 실이나 줄 같은 것이 너무 꼬여서 비비 틀려 있다.
올곱다 : ① 마음이 정직하다. ② 줄이 바르고 곧다.
올동백 : 녹나무과에 딸린 갈잎작은큰키나무. 키가 3미터쯤 되고 잎이 어긋맞게 나며,
2월에 노란 꽃이 피고 향기가 있다.주로 강원도에 분포도어 있는데 여느 동백
과는 전혀 다르다. 열매로 기름을 짜며, '개동백, 새앙나무, 생강나무'라고도
부른다. 김유정의 작품 중 '동백꽃'이 바로 이 나무 이다.
올똥말똥하다 : 올 지 안올 지 알 수 없다.
올룽이 : 사물이 종 모양으로 불룩 튀어나온 모양.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사랑'
이라고도 함. [반대말]내리사랑.

올제 : 오늘의 바로 다음 날. 즉 '내일'을 뜻하는 말. 최초의 기록은 고려 때의 문헌인
<계림유사>에 '明日曰轄載'로 나타난다. 그런데, 내일에 대응되는 '轄載'의 소리
값을 '하제, 올제, 후제' 등으로 사람마다 다르게 추정하고 있다. 백기완은
'올제'로 천소영은 '후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올제'가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
올차다 : 야무지고 기운차다.
올챙이묵 : 옥수수를 재료로 주로 강원도에서 많이 해 먹는 묵의 한 가지.
올풀이 : 규모가 작은 장사아치가 상품을 낱 자나 낱 개로 파는 짓.
옭다 : 칭칭 잡아매다. 올가미를 씌우다. 풀리지 않게 고를 빼지 않고 매는 것을
'옭매다', 그 매듭을 '옭매듭'이라함. # 풀리지 않게 옭아서 단단히 맨다.
옰 : 일을 잘못한 갚음. "남의 악담을 자주 하더니 그 옰으로 중병에 걸렸다.
옳은곬 : 바르게 한 방향으로 트이어 나아가는 길.
옴뚝가지 : 옴딱지와 같이 '쓸모없고 보잘 것 없는 것'을 일컫는 말.
옴씹다 : 자꾸 되 씹다.
옴팡간 : 작은 초가집 따위의 간살.
옷갓(을) 하다 :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쓰다. 곧, 의관을 갖추다.
옷두지 : 옷 따위를 담아 두는 세간. '옷+두지'의 낱말짜임새. '두지'는 '뒤주'를 취음한
것.
옷마름 : 옷감을 치수에 맞추어 마르는 일. 또는, 그렇게 마른 천.
옷물림 : 옷을 차례로 물려 가며 입는 것.
옹가지 : 옹배기.
옹골지다 : 실속 있게 꽉 차다. 옹골지고 기운찬 것을 '옹골차다'라고 함.
옹구다 : 물건을 옹글게 오그려 작게 하다.
옹달샘 : 작고 오목한 샘. '옹달'은 작고 오목한 모양을 가리키는 말.
옹두리 : 나무의 가지가 병이 들거나 벌레가 파서 결이 맺히어 불퉁하여진 혹. 작은
'옹두리'는 '옹두라지'라고함.
옹이 : ① 손마디 등에 티눈처럼 살이 뭉쳐 딱딱한 마디가 생긴 것. [유의어]굳은 살.
② 마음 속에 맺혀 풀리지 않는 언짢은 감정.
와뜰 : 급작스러운 일을 당하여 깜짝 놀라는 모양.
왁실덕실 : 많은 사람이나 동물이 들끓어 변화가 많고 어지럽게 움직이는 모양.
왁자하다 : 정신이 어지럽도록 떠들썩하다. '왁자지껄하다', '왁자그르르하다' .
왁저지 : 무를 굵게 썰고 고기, 다시마 등을 넣어 고명하여 삶거나 볶은 반찬.
완자 : 쇠고기를 잘게 이기어 달걀 두부 등을 섞고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진 음식.
왈딱 : ① 먹은 것을 다 게워내는 모양 ② 별안간 통째로 뒤집히는 모양.
③ 물이 끓어 그릇 밖으로 갑자기 넘치는 모양.
왈왈하다 : ① 성질이 괄괄하다. ② 성질이 급하다.
왕가뭄 : 아주 심한 가뭄.
왕골기직 : 왕골껍질로 만든 기직. 왕골자리.
왕기 : 사기로 만든 큰 대접.
왕둥발가락 : 굵은 발가락과 같다는 뜻으로 굵고 성긴 피륙을 일컬음.
왕배덕배 : 이러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왕배야덕배야 : 여기저기서 시달림을 받아 괴로움에 견딜 수 없을 때 부르짖는 소리.
왕신 : 마음이 올곧지 아니하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의 별명.
왕얽이 : 굵은 새끼로 얽은 얽이.
왕청이 : 차이가 엄청나다.
왕치 : 지붕의 너새 끝에서 추녀 끝가지 비스듬히 물매가 지게 기와를 덮은 부분.
(너새 - 기와를 덮은 경사진 부분.)
왜각대각 : 그릇 따위가 부딪치거나 깨어져 요란스럽게 나는 소리.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않은 사람.
왜골뼈 : 허우대가 크고 언행이 막돼먹은, 고집이 센 사람.
왜골스럽다 : 허우대가 우락부락하게 크다. 또는 말이나 행동이 거칠고 얌전하지 못하다.
왜골참외 : 골이 움푹움푹 들어간 참외.
왜그르르 : ① 된밥 등이 흐슬부슬 한꺼번에 헤어지는 모양. ② 단단한 물건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양.
왜긋다 : 뻣뻣하다. 고분고분하지 않다.
왜나가다 : 빗나가다. 엇가다.
왜뚜 : 피리나 뿔나팔 같은 것을 부는 소리.
왜뚜리 : 큰 물건.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왜배기 : 겉보기에 좋고 질적으로 짭잘한 물건.


왜자기다 : 왁자지껄하에 떠들다.
왜자하다 : 소문이 굉장하게 퍼지다.
왜장질 : 맞대어 말하지 않고 괜스레 큰소리로 떠드는 짓.
왜장치다 : 누구라고 맞대지 않고 헛되이 큰 소리를 치다.
왜죽왜죽 : 손을 되바라지게 흔들며 빨리 걸어가는 모양.
왜퉁스럽다 : ① 엄청나게 새퉁스럽다. ② 보통 상태와는 달리 아주 엉뚱한 데가 있다.
왝왝 : 비밀을 마구 사실대로 말하는 모양.
외간 것 : 살붙이가 아닌 남들. 또는, 관계자가 아닌 타인이나 외국의 세력. 외세.
외고리눈 : 눈의 한쪽이 고리눈인 사람이나 짐승. *고리눈 : 눈동자의 둘레에 흰테가 둘린
눈.
외곬 : 한곳으로만 통하는 길.
외골수 : 융통성 없이 어느 한 쪽으로만 치우치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외궁둥잡이 : 씨름 재주의 하나.
외꽃 : 오이의 꽃. 오이꽃이 노란빛이므로 '기가 질리거나 낙망을 해서 얼굴빛이 노랗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임.
외누다리 : 넋두리.
외대다 : ①사실과 반대로 일러주다. ②소홀하게 대접하다. ③싫어하고 꺼리어 배척하다.
외대머리 : 정식의 혼례를 하지 않고 머리를 쪽진 여자.
외동무니 : 윷놀이에서 한 동으로 가는 말. 외동.
외룩발이 : 외다리 절름발이.
외붓듯가지붓듯 : '오이가 불어나 자라듯, 가지가 불어나 자라듯'의 뜻으로, 사람이나
동식물이 무럭무럭 잘 자라는 모양.
외어서다 : ① 길을 비키어 서다. ②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다.
외얽이 : 토벽을 하기 위하여 가로세로 외를 얽는 일.
외오돌다 : 혼자서만 반대쪽으로 돌다.
외오빼다 : 반대방향으로 돌리다.
외와들다 : 한 쪽으로 감추어 들다.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우 : 외지게.
외자욱길 : 한쪽으로만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길.
외주물 구석 : 외주물집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
외주물집 : 마당이 없고 안이 길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보잘 것 없는 집.
외태머리 : 한 가닥으로 땋아 늘인 머리.또는, 그런 머리를 한 사람.
왼새끼(를) 꼬다 :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가지 : 지금 이 때. 요즈음.
요강담살이 : 옛날, 상류 가옥에서 요강 닦는 일을 도맡아 하던 종.
요글요글하다 : 아깝거나 언짢은 생각이 뒤섞이어 자꾸 들볶이다.
욕받이 : 항상 욕을 먹는 사람.
욜그랑살그랑 : 욜랑거리며 살랑거리는 모양.
욜래 : 제주도에서, 동네 골목에서 집 마당으로 통하는 길(대개 직각으로 꺾여있다).
욜량욜량 : ① 가볍게 움직이는 모양. ② 자꾸 촐싹거리는 모양.
용가마 : 큰 가마솥.
용고뚜리 :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용골때질 : 심술을 부려 남을 부아나게 하는 짓.
용두레 : 낮은 곳의 물을 높은 곳에 퍼올리는 농기구.
용마루 : 지붕의 마루.
용수바람 : 회오리 바람.
용집 : 발에 땀이 나서 버선 위로 내어 밴 더러운 얼룩.
용천하다 : 매우 나쁘다.
용춤 : 추어 줌을 받아 좋은 마음으로 움직이는 짓.
용춤추다 : 남의 추어줌을 받아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다.
용춤추이다 : 남을 추어 올려서 시키는 대로 행동하게 만들다.
우금 :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여러 사람이 일시에 소리치며 움직이는 모양이 나타나다.
우너리 : 가죽신의 운두.(운두 - 그릇이나 신 따위의 둘레의 높이.)
우동뽑기 : 투전 노름의 한 가지. 각 사람이 한 장씩 뽑아서 끗수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김.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얼떨하여 할 바를 모르다.
우들푸들하다 :갑자기 멈칫하다. 또는,갑자기 불뚱이가 나다.
우듬지 : 나무의 맨 꼭대기 줄기.
우등불 : 화톳불.(평안도)
우러리 : 얽어 만든 물건의 두껑.
우러리창 : 방을 밝게하거나 또는 방안에 낀 연기를 내보내기 위하여 천장에 낸 창.
[유의어]천창(天窓), '울얼(다)+이+창'의 결합, '울얼다'는 '우러러보다'의
옛말.
우레 : 꿩사냥할 때 수컷의 울음소리처럼내어 암꿩을부르는 물건. 살구씨나 복숭아씨에
구멍을 뚫어만듦.
우레 켜다 : 우레를 불어 수꿩의 소리를 내다.
우려먹다 : ① 무엇을 물에 담가 성분, 빛깔, 맛 따위를 우려내어 먹다. ② 으르거나 구슬
러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조금씩 빼앗다.
우련하다 : 희미하게 겨우 보이다. 보일 듯 말 듯 희미하다. '오련하다'라는 말도 있음.
조지훈의 시에는 '우련하게'의 뜻으로 '우련'이 사용되었음.
우렷하다 : 모양이나 빛깔이 희미한 가운데 은근하면서도 똑똑하다. '우련하다'의 비표준
어로 보기도 하나, 두 말은 뜻 차이가 있어 각기 살려 써야하는 말이다.
우리다 : 더운 볕이 직사(直射)하다.
우리먹이 : 가축을 우리 안에 매어 두고 먹일 사료.
우릿하다 :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하다.
우뻑지뻑 : 무리하고 급하게 덤벼드는 모양.
우세질 : 남의 비웃음을 받는 일.
우음하다 : 헛기침을 하거나, 신음하는 소리를 내다.
우줅이다 : 말려도 듣지 아니하고 억지로 행하다.
우질부질 : ① 성질이 곰살궂지 아니한 모양. ② 성질이 활발하고 모험적(冒險的)인 모양.
우집다 : ① 남을 업신여기다. ② 우접다.
우케 : 찧기 위하여 말리는 벼.
우통하다 : 빠르고 재지 못하다.
욱다 : 안으로 우그러져 있다. '옥다'보다 어감이 큰 말. 욱게 하는 것을 '욱이다'라 함.
욱대기다 : ① 난폭하게 위협하다.② 우락부락하게 우겨대다. ③ 억지를 부려 마음대로
해 내다.
욱둥이 : 욱기가 있는 사람.
욱이다 : 안쪽으로 우그러지게 하다 '욱다'의 사동형.
운덤 : 판세. 형세
울 : 온세계. 온세상.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덤비는 일.
울그다 : 억지로 내놓게 하다.
울력 : (여러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울력꾼 : 함께 울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울릉대다 : 힘이나 말로써 남을 위협하다.
울멍지다 : 크고 뚜렷한 것들이 두드러지다.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족속이 많고 번성하다.
울음빛 : 금방 울 듯한 형상. 또는, 울음의 기색.
울퉁거리다 : 물체의 바닥이 고르지 않게 자꾸 불거지다.
울프다 : 울 것 같다. 울고 싶다.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후실.
웁쌀 : 잡곡으로 짓는 밥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웁쌀얹다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그 위에 쌀을 좀 얹어 안치다.
웃비 : 아직 비가 올 듯한 기색은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잠깐 그친 비.
웃비걷다 : 오던 비가 걷다.
웃자라다 : 식물이 정상을 지나쳐 너무 자라다.
워낭 : 마소의 턱 아래 늘어뜨린 쇠고리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원뒤짐 : 도적질 할 때 주인을 시켜 뒤져 내는 일.
월천국 : 국물이 많고 건더기는 없어서 맛없는 국.
웨면가다 : 웨며(외치며) 가다
위낮은청 : '바리톤'의 순 우리말.
위아랫도리 : 윗도리와 아랫도리.
위아랫물지다 : ① 한 그릇에 든 두 가지 액체가 잘 섞이지 않고 위아래로 나뉘어지다.
② 연령이나 계급의 차이로 말미암아 서로 어우리지 아니하다.
위없다 : 그 위를 넘는 것이 없다. 가장 높고 좋다.
위턱구름 : 상층운.
윗고명 : 음식에 맛이나 빛을 더하기 위하여 음식 위에 치는 고명.
윗방아기 : '이미 양도陽道가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해 동침하는 젊은 여자'를 일컬음.
윗부리 : 물건의 위쪽 부분
윗아귀 : ① 엄지 손가락과 둘째 손가락의 뿌리가 서로 닿은 곳.② 활의 줌통.
윗알 : 수판의 가름대 위의 알.

유리깔판 : 유리로 만든 깔판.
유자코 : 유자처럼 뭉뚝하고 우둘우둘하게 생긴 코.
유창 : 소 창자의 제일 긴 것. 국거리로 씀.
육날미투리 : 신날을 여섯 가닥으로 하여 삼은 미투리. '메투리'는 '미투리'의 비표준어.
융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매우 미련하다.
윷지다 : 경쟁이나 내기에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다시 하자고 자꾸 달라붙다.
으깨다 : 굳은 덩이를 누르거나 문질러서 부스러뜨리다.
으밀아밀 : 남이 모르게 비밀스레 이야기하는 모양.
은(을)내다 : 어떤 일이나 행동이 보람있는 결과를 나타내다.
은결들다 : ① 겉으로 다쳐서 내부에 상처가 생기다.② 원통한 일로 속이 상하다.
음전 : 일이나 행동이 곱고 점잖음.
음충맞다 : 성질이 매우 음충하다.(음충하다 - 마음이 검고 내흉스럽고 불량하다.)
응그리다 : ① 얼굴을 찌푸리다. ② 손으로 움키다.
응등그러지다 : 춥거나 겁이 나서 근육이 줄어지다.
의건모 : 살아 나아갈 계획.
의뭉꾸러기 : '의뭉한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의뭉떨다 : 몹시 의뭉한 짓을 하다.
의뭉집 : 의뭉서러운 속내.
의붓국민 : (의붓자식처럼) 같은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하고 냉대나 차별 대우를 받는 사람
이나 계층.
의초 : 동기간의 우의. *그들 형제는 의초가 좋았다. 형제나 자매 사이의 정의(情誼)
를 '띠앗' 또는 '띠앗머리'라고도 함.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이다 : 기와나 짚으로 지붕을 덮다. '이'를 길게 발음함. 지붕을 이는 데 쓰기 위해
엮은 볏짚이나 새는 '이엉'.
이드거니 : 분량이 흐뭇하게. '이드거니'의 셋째 음절(거)이 길게 발음 됨.
이드거니 하다 : 넉넉하게 그득하다.
이러구러 : 우연히 이러하게 되어.
이러루하다 : 대개 이런 것과 같다.
이루 : 도저히. 이 말 뒤에는 언제나 부정(否定)이 옴.
이루살다 : 이루어 살다. 영위營爲하다. '이루(이르)'는 '이룩하다'의 변형된 어간이다.
이름값 : 이름에 알맞은 행동이나 노릇, 또는, 주위의 평판 때문에 치루는 대가.
이리위저리위 : 이쪽으로 나오라거니 저쪽으로 가라거니 하며 외치는 일. 또는 그 소리.
이마방아 : 이마를 방아 찧듯 땅바닥에 대었다 떼었다 하며 윗몸을 구부리는 일.
이물리다 : ('이를 깨물리다'의 뜻바탕에서) 참을 수 없이 아프거나 고통스럽다. 뼈가
어그러져 물러나거나 부서지는 아픔을 말한다.
이물스럽다 : 성질이 음험하여 속을 헤아리기 어렵다.
이미룩저미룩하다 : 마음만 있고 이 핑계 저핑계로 일을 미루다. '내미룩네미룩, 니미룩
내미룩, 네미룩내미룩' 따위가 있으나 뜻이 다르다.
이바지짐 : 혼인 예물이 든 짐.
이쁜도적 : '딸'을 일컫는 말. 키울 때나 출가할 대나 아들보다도 더 세간을 축내지만
그래도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
이쁜이계 : 이쁜이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계. '이쁜이 수술'은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질(膣)이 넓어지는데 이것을 원래대로 회복 시키기 위한 외과적 수술을 말함.
이삭목 : 벼이삭이 매달린 부분.
이새 : 바느질 따위의 여러 집안 일.
이새다 : 잎이 시들어 낙엽이 되어 떨어지다.
이슬(을) 털다 : [익은말] (이슬이 내린 들에서) 아침 일을 하다.
이슬겹다 : 이슬이 차서 싫은 느낌이 있다.
이슬바심 : 이슬을 맞거나 이슬이 내린 풀섶을 헤치며 걷거나 일을 함.
이슬밭 : 이슬이 내린 땅.
이앙 : 이음새.
이와살이 : 산판에서, 베어 놓은 통나무들을 소발구 같은 것으로 찻길까지 실어 나르는 삯일.
이윽토록 : 한참동안. 또는, 얼마간 오래도록.
이윽하다 : 느낌이 은근하다. 또는, 뜻이나 생각이 깊다.
이즈막하다 : 밤이 제법 이슥하다.
이지가지 : 수효가 많은 종류. (유의어) 여러 가지.
이지다 : ① 몸이 차차 발육하다. ② 물고기,닭,돼지 등 짐승이 살져서 기름지다.
이퉁 : 고집.
익더귀 : 새매의 암컷. <난추니(새매에 수컷)
익살주머니 : 익살스러운 마음보.
익은모시 : 생모시를 표백한 모시.
익은이 : [육류] 삶아 익힌 고기. 수육. 편육.
익은흙 : 뜨거운 기운을 받아 메마르고 열기가 있는 흙.
익임벌 : 연습. 연습조.
인간노리개 : 부잣집 아이의 노리개 노릇을 하는 가난한 집 아이. 전날에 볼 수 있었던 일
인데 그 대가로 곡농(농사 지은 곡식)을 받았다 함.
인경 : 옛날, 밤에 통행금지를 알리기 위해 치던 큰 종.
인성만성 : ①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② 정신이 혼미하여 눈앞이 어른어른
한 모양.
인숭무레기 : 어리석어서 사리를 분간할 줄 모르는 사람.
일 말로는 : 체언 밑에 붙어, '∼일 것으로 말하고 보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
일같잖다 : 힘이 들지 아니하며 예사롭다.
일곱목한카래 : 장부잡이 한 사람과 줄끈 여섯 사람이 다루는 가래.
일구덕 : 일 구덩이. 즉, '온갖 일더미에 빠져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
일그르다 : 어떤 일이나 형편이 잘못되어 이루어지기 어렵다.
일긋거리다 : 꽉 짜인 물건이 사개가 느슨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다.
일더위 : 첫여름부터 일찍 오는 더위.
일떠나다 : 기운차게 일어나다.
일매지다 : ① 죄다 가지런하다. ②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일바람 : 이른 나이 때부터 외도를 하는 것. 여기서 '바람'은 '바람피우다'처럼
'외도(外道)'의 뜻임.
일밭 : 사람들이 일하는 곳.
일벗다 : 도둑질하다. 훔치다.
일본새 : 일하는 모양새. '일솜씨'는 일하는 솜씨의 뜻으로 뜻빛깔에 차이가 있으며,
"일솜씨가 얌전하다. 일솜씨가 거칠다" 따위로 쓰이는 말이다.
일의놀이다 : 재롱부리다. 응석부리다.
일쩝다 : 일거리가 되어 귀찮다.
일토시 : 일할 때에 끼는 토시. 커프스 커버.
일통 : '일'의 속된말.
입고프다 : 자유롭고 숨김없이 말을 하고 싶다.
입꼬리 : 입의 양쪽 구석. (같은 말) 입아귀.
입노래 : 말에 특별한 형식없이 장단을 붙여 부르는 노래. '민요' 따위.
입매시늉 : 음식을 조금 입에 대는 둥 마는 둥 하는 짓.
입바람 : 입술을 둥글게 모아 뿜어내는 기운.
입빔 : ('입을 꾸미는 일'의 뜻바탕에서) 입막음이나 입씻이로 주는 돈이나 물건.
입술도장 : (여자의) 입술 연지 자국.
입심거리 : 이러니저러니 이야기가 될 만한 거리.
입씨름질 : 뒤질세라 서로 지껄여 대는 일.
입안엣소리 : 입속말.
입을거리 : 걸치고 입을 수 있는 옷붙이.
입잣 : (좋지 않은 뜻으로) 입짓. 입놀림.
입주다 : 입맞춤을 허락하다.
입치기 : 먹는 일을 뒷바라지하는 일. (유의어) 입치다꺼리.
잇 : 붉은 빛 물감. 잇꽃의 꽃부리에서 채취하는 물감.
잇갑 : 입갑. (미끼)
잇금 : 잇자국. 임금은 '닛금'에서 '님금', '임금'으로 변한 말이다.
잇긋않다 : 꿈쩍하지 아니하다. 또는, 어떤 일에 아는 척하거나 참견을 하지 않다.
잇실 : 잇새에 끼워 앞뒤로 움직여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쓰는 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상처를 주고 치아 간격을 넓히는 부작용이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 제거도
불충분하다고 한다.
잉끄리다 : 이리저리 짓찧어서 일그러뜨리다.
잉큼잉큼 : 가슴이 가볍게 빨리 자꾸 뛰는 모양.



- ㅈ

찌를내기 : '총검술'을 다듬은 북한말.
찌릉소 : 사람을 받는 매우 사나운 소.
찌벅거리다 : 부스럼 따위에 물기가 있어 자꾸 끈적이다.
찌붓하다 : 찌부러진 듯이 한 쪽으로 기웃하다.
찌뿌둥이 : 찌뿌둥하게.
찌뿌둥하다 : 마음에 맞갖지 않아 몹시 찌뿌드드하다. 또는, 몸이 고달프고 무겁다. '날씨가
잔뜩 흐리다.'의 뜻도 있음.
찐득하다 : 끈적끈적하게 물기가 많다. 또는, 몹시 검질기게 끈끈하다
찐찐하다 : 코 안이 끈적끈적한 물기로 막혀서 거북하다. (유의어) 찡찡하다.
찔긋 : 몸의 일부를 세게 움츠리거나 펴거나 하여 한 번 움직이는 모양.
찔꺽눈 : 진물러서 늘 진물진물한 눈.
찔꺽눈이 : 찔꺽눈을 가진 사람.
찔러넘길내기 : '총검술'의 북한말.
찔러바치다 : 남몰래 일러바치다.
찔레꽃머리 : 찔레꽃이 필 무렵. 곧 '초여름'을 말함. 이 때는 보릿고개에 가물까지 겹쳐서
연중 가장 힘든 때이다.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워서 걸핏하면 짜증을 내다.
찜부럭부리다 : 짓궂이 찜부럭을 내다.
찜통더위 : 몹시 무더운 더위. (유의어) 가마솥더위.



- ㅊ

차깔하다 : 문을 굳게 닫아두다.
차돌멩이 : 작은 차돌. 또는, 차돌로 된 크지 않은 돌멩이.
차렵 :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차머리 : 차의 앞 부분. '버스정류장'을 뜻하는 쓰임도 있음.
차비없이 : 미리 갖추어 차리는 준비도 없이.
차일구름 : 차일처럼 햇빛을 가리는 구름. 차일(遮日)+구름'의 결합.
찬돈 : 밑천.
찬돛 : 높이 올리어 단 돛.
찬바리 : 짐을 가득 실은 바리.
찰젖 : 진하고 영양분이 많은 젖. (상대어) 물젖
참나 : 본래 모습의 나.
참맛 : 참된 맛.
참멋 : 참된 멋.
참살 : 단단하고 포동포동하게 찐 살.
참없다 :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참을줄 : 잘 참고 견디어 내는 힘.
참잠 : 진짜 잠.
찹쌓기 : 돌, 벽돌 사이에 시멘트 모르탈(mortar)을 넣어 쌓는 것. 시멘트 모르탈(mortar)
을 넣지 않고 쌓는 것은 '맵쌓기'라고 함.
찻배 : 자동차를 실어나르는 배.
찾을모 : 필요하여 남이 찾아서 쓸만한 점. '찾을모'와 '쓸모'는 '찾다' '쓰다'라는 동사와
'모'란 명사가 합해서 된 말.
채근 :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채마머리 : 채마밭의 한 쪽 끝. 사람이 출입하는 쪽을 말함.
채마(菜麻)밭 : 집에서 가꾸어먹을 정도의 몇가지 남새를 심은 밭.
채받다 : 곧바로 이어 받다. '채(다) + 받다'의 겷합.
채발 : 볼이 좁고 길이가 알맞아 맵시 있게 생긴 발.
채시니 : '채신'의 일부 지역말.
채지다 : 염색한 빛이 고루 들지 못하다.
책날개 : 책의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 대개 앞날개에는 저자 소개를 싣고 뒷날개
에는 출판사의 광고물을 싣는다.
처넣기 : 탁구경기 따위에서, 처음 시작할 때 공을 넣는 일.(serve의 다듬은 말)
처박질 : 함부로 처박는 일.
처절박머리 : 결이 좋은 머리.
처지피다 : 아궁이나 화덕 같은 데에 땔나무를 가득 넣어 불을 몹시 때다.
처질거리 : 다른 것보다 못한 물건.
천덩대다 : 끈기 있는 액체가 뚝뚝 떨어져 내리다.
천량 : 살림살이에 드는 재물.
천산지산 : 이 말 저 말을 하며 여러가지 핑계를 늘어 놓는 모양.
천세나다 : 어느 물건이 사용하는 곳이 많아서 퍽 귀해지다.
천천무리 : 천덕꾸러기.
천태 : 천으로 만든 머릿수건.
철그르다 : 철에 어긋나다.
철사바구니 : 철사로 엮은 바구니. '철사(鐵絲) + 바구니'의 결합.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부터 그대로 믿다.
첫국밥 : 해산 후 산모가 처음으로 먹는 미역국과 흰밥.
첫날옷 : 결혼하는 날에 입는 옷.
첫물하다 : 그 해 들어 첫 홍수가 나다. (유의어) 첫물지다.
청계 : 사람에게 씌워서 몹시 앓게 한다는 잡귀의 하나.
청맹과니 : 겉으로는 성한 것.'청맹(靑盲)과니'로 많이 쓰임 - 겉보기에는 멀쩡하면서도
앞을 못 보는 눈. 또는 그런사람. 당달봉사.
청서듦 : 푸른 돌이 많이 쌓여 있는 곳.
청질꾼 : 힘 있는 사람의 세력을 빌어 일을 청탁하는 사람.
청처짐하다 : 동작이나 어떤 상태가 좀 느슨하다.
체금 : 풀잎으로 부는 피리.
초가시 : 지에밥과 누룩 가루를 섞어서 삭힌 촛밑에 기생하는 벌레.
초강초강하다 : 얼굴 생김이 갸름하고 살이 적다.



- ㅋ

카랑하다 : ① 목소리가 쇳소리처럼 높고 맑다. ② 빛이 제법 맑고 밝다.
칼벼락 : 몹시 호된 벼락.
칼벼랑 : 깍아지른 듯이 험하고 위태로운 벼랑.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칼재비 : 태껸에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상대의 목을 쳐내는 손 기술의 하나.
칼탕치다 : 형체도 알아볼 수 없도록 바수어서 못 쓰게 만들다.
컷달 : 연의 네 귀에 X자 형으로 얼러서 붙이는 대오리.
켜다 : 톱으로 베다.
켠 : 쪽, 편.
코골이 : 잠잘 때 코를 몹시 고는 사람.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코납작이 : 핀잔을 들어 기가 꺽인 사람.
코떼다 : 무안하도록 핀잔을 맞다.
코리다 : '고리다'의 센말. 마음 쓰는 것이나 하는 짓이 다랍고 잘다.(다랍다 - ① 때가
묻어 깨끗하지 아니하다. ② 아니꼬울만큼 잘고 인색하다.
코머리 : 지방관아에 소속되어 있던 우두머리 기생.
코찡찡이 : 콧병 같은 것으로 코맹맹이 소리를 하는 사람의 별명.
코촉상 : 통나무로 만든 둥근 상. 또는 '반찬이 별고 없는 초라한 밥상'을 일컫는 말.
코침 : 콧구멍에 심지를 넣어 간지르는 짓.
코코이 : 코마다.
코털이 센다 : 일이 하도 뜻대로 안 되어 몹시 애가 탄다.
코푸렁이 : ①줏대없이 흐리멍텅하고 어리석은 이.②풀어 놓은 코나 묽은 풀처럼 흐늑흐늑한
것.
콜랑거리다 : 무엇이 착 달라붙지 않고 부풀어서 들썩들썩하다.
콜록쟁이 : 오랫동안 기침병을 앓는 이.
콧값을 하다 : 대장부답게 의젓하게 굴다.
콧머리 : 코의 주변.
콧벽쟁이 : 콧구멍이 너무 좁아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사람의 별명.
콧볼 : '콧방울'을 달리 이르는 말.
콩노굿 : 콩의 꽃.
콩닥거리다 : 공연히 들썽거리며 설레어서 가슴이 자꾸 뛰다 .<쿵덕거리다.
콩몽둥이 : 둥글게 비벼서 길쭉하게 자른 콩엿.
콩무거리 : 콩을 굵게 갈아 놓은 덩어리.
콩켸챨켸 : 사물이 마구 뒤섞여서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콩팔칠팔 : 갈피를 잡을 수 없어 함부로 지껄이는 모양.
쾌 : 북어 스무 마리를 한 단위로 세는 말.
쾌분잡하다 : 꽤 북적거리며 어수선하다.
쾌잣자락 : 쾌자의 옷자락.'쾌자(快子)'는 소매가 없고 뒤 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복의
한 가지.근래에는 무당옷으로 입거나, 복건과 함께 명절이나 돌날에 어린아이들
이 입는다.
쾨쾨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고리다.
쿠더브레하다 : 상하고 찌들어 비위가 상할 정도로 쿠터분하다.
쿰쿰하다 : 냄새가 쿠터분하며 산뜻하지 아니하다. 또는, 하는 짓이 던적스럽다.
크렁하다 : 눈물이 눈가에 넘칠 듯이 그득하다.>그렁하다.
큰가래 : 세 사람이나 네 사람이 줄을 당기어 흙을 파내는 큰 가래의 하나.
큰꾸리 : 쇠고기 꾸리의 한 가지. 앞다리 바깥쪽에 붙은 살덩이.(꾸리 - 소의 앞다리 부분
윗쪽으로 붙은 살코기.
큰머리 : 예식 때 부녀의 머리에 크게 틀어 올린 가발.
큰물 :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또는, 큰 판이 벌어지는 곳.
큰불놓이 : 총을 가지고 큰 짐승을 잡는 일.
큰자귀 : 두 손으로 들고 서서 배목을 깎는 연장.
키내림 : 곡식에 섞인 티끌을 바람에 날려 고르려고 곡식을 키에 담아 높이 들고 천천히
쏟아내는 일.
키바탕 : 키의 뼈대가 되는 부분.
키조개 : 키조개과의 조개. 껍데기는 키 또는 부채 모양으로 어두운 녹색을 띠고 있음.
족사(足絲)를 내어 다른 물건에 들러붙어 생활함.
킷개 : 몇 개의 키. '개'는 물건을 뜻하는 이름씨의 뒤에 쓰이어, '약간의 수효'를
나타냄.



- ㅌ

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 의 결합.
타끈하다 : 성격이 단작스럽고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단작스럽다 : 보기에 더러운 태도가
있다.
타니 : 귀걸이.
타락줄 : 사람의 머리털로 꼬아 만든 매우 질긴 줄(몹시 질기고 오래 견딤).
타래 : 실 고삐 같은 것을 감아 틀어놓은 분량의 단위.
타래박 : 물을 뜨는 기구. 대나무로 긴 자루를 만들고 그 한쪽 끝에 큰 바가지를 달아맨
것.
타래정 : 돌을 쪼거나 다듬는, 쇠로 만든 연장. 타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게 생김.
타래치다 : 바람이나 먼지 따위가 빙빙 맴돌아 솟구치다.
타분하다 : 음식 맛이 산뜻하지 못하다.
타짜꾼 : 노름판 같은 곳에서 속임수를 잘 부리는 사람.
탁난치다 : 몸부림을 치다.
탁동 : 광맥에서 직각으로 장벽을 향할 때 그 모암을 일컫는 말.
탁탁하다 : 액체나 공기 따위가 맑지 아니하고 흐리다.
탄명스럽다 : 보기에 똑똑하지 못하고 흐리멍텅한 데가 있다.
탄지 : 담뱃대의 덜 타고 남은 담배.
탄하다 : ① 남의 일에 참견하다. ②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탈거지 : 걱정스러운 일.
탈다 : 몹시 비틀다.
탈메기 : 모숨을 굵게 하여 함부로 험하게 삼은 짚신.
탈붙다 : 무슨 일에 사고나 변고가 생기다.
탐방구질 : 물장구질.
탑새기주다 : 남의 일에 방해하거나 망쳐주다.
탓잡다 : 핑계나 구실로 삼다.
탕개 : 물건의 동인 줄을 죄어치는 제구.
태 : ① 질그릇, 놋그릇의 깨진 금. ②[연장, 도구]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새를 쫓는
물건(짚, 삼, 실 따위로 머리는 굵게 꼬리는 가늘고 부드럽게 꼬아 머리를 잡고
꼬리를 휘휘 두르다가 거꾸로 잡아채면 '딱'소리가 남.
태가다 : 그릇에 깨진 금이 나다.
태깔(을) 부리다 : 태깔을 내다. 맵시 있는 태도를 보이다.
태성 : 이마가 흰 망아지.
태주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
태주할미 : 태주를 부리는 여자.
탯가락 : 태를 부리는 몸짓이나 몸가짐.
탯돌 : 타작할 때 태질에 쓰는 돌.
탯자리개 : ① 타작할 때에 쓰는 자리개 ② 타작할 때에 벼나 보릿단을 묶는 새끼.
탱알 : 국화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 높이 1. 5∼2m. 잎은 긴 타원형임. 관상용이나
뿌리는 약용이고 어린 잎은 먹음.
터과녁 : 120보를 한정하고 활을 쏘는 데 쓰는 소포나 과녁.
터럭끝 : ('터럭 끄트머리'의 뜻에서) 아주 세세한 부분, 또는, 아주 적은 분량.
터불터불하다 : 터부룩한 머리털 따위가 길게 늘어져 잇달아 흔들리다.
터삼다 : 기초로 하다. 또는, 빌미로 잡다.
텃세다 : 그 터에서 재변(災變)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터수 : ① 살림의 형편과 정도 ② 서로 사귀는 분수.
터앝 : 집터에 딸린 밭.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터'와 '밭'의 복합어가 변한 말.
터앝머리 : 텃밭의 이쪽 끝부분. '터앝+머리'의 결합. '앝,앗'은 '밭'이고 '머리'는 '긴
장소의 사람 출입이 잦은 한쪽 끝부분'을 뜻함.
터울(이)지다 : 터울(한어머니가 낳은 자녀의 나이 간격)지다.
터울거리다 : 목적을 이루려고 애를 몹시 쓰다.
터울지다 : 두 사물 사이에 차이가 지다. 또는 먼저 낳은 아이와 그 다음 낳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있고 동안이 뜨다.
터전 : 집이 들어앉은 자리. 뜻이 확대되어 일반적으로 근거지 또는 기반을 가리키게
됨.
터줏대감 : 한동네 단체 같은 데서 그 구성원 중 가장 오래되어 터주격인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말.
터줏상 : 굿할 때 터주에게 차려놓은 상.
터파기 : 땅속 기초공사를 하기 위하여 건물 지을자리 등을 파는 일. 기초공사가 끝나면 '
되메우기'를 함.


턱자가미 : 아래턱과 위턱이 맞물린 곳.
턱장부촉 : 장부촉이 턱이 져서 이단으로 된 것.<장부촉 : 장부의 끝.>
턱지다 : 약간 두두룩해지다. '턱'은 평평한 곳에서 갑자기 조금 두두룩하게 된 자리.
털썩이 잡다 : 일을 망치다. 시세가 떨어져 있다.
털찝 : 돈을 주착 없이 함부로 쓰는 방탕한 사람을 돈먹는 판에서 일컫는 변말(은어).
털토시 : 털을 안에 댄 토시.
텀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넘겨 맡은 걱정거리.
텁석나룻 : 짤고 더부룩하게 많이 난 수염.
테밖 : 한통속에 드는 범위 밖.< 테안의 반대>
템 : 생각보다 많은 정도를 나타내는말. 흔히 명수(名數) 아래에서 조사[이나]를
붙여 씀.
텡쇠 : 겉으로는 튼튼한 듯이 보이나 속은 허약한 사람.
토렴 :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여러 차례 부었다 따랐다 하여 덥게함.
토록 : 작은 종에 속하는 산짐승. (상대어)느리.
토리 : ① 실을 둥글게 감은 뭉치 ② 감아놓은 실뭉치를 세는 말 ③ 화살대의 끝에
씌운 쇠고리.
토막길 : 원 줄기에서 몇 갈래로 갈라져 나온 짤막한 길.
토막소리 : 온바탕이 못되는 판소리의 부분.
토막여행 : 한 번에 목적지를 대이지 못하고, 여러 곳을 거치는 여행. 토막+여행(旅行)의
결합.
토박이꽃 : (외국에서 들어온 꽃에 상대하여)우리 나라에서 자생하는 꽃.
토박이말스럽다 : 토박이말의 냄새나 정취가 있다.
토방 : 옛 시골집에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토실하다 : 살이 보기 좋을 만큼 쪄서 통통하다.
톡 : 호패.
톡배다 : 피륙 같은 것이 톡톡하고 배다.
톡탁치다 : 시비를 가릴 것 없이 다 쓸어 없애다.
톱다 : ① 가슴 속을 편안하게 하려고 숨을 몰아쉬거나 헛기침을 하다. 또는, 가래
따위를 뱉기 위하여 속에서부터 끌어올리다. ② 가파른 곳을 오르거나 내리
려고 발걸음을 매우 힘들게 더듬다.
톱손 : 들톱의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톱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가면서 살피다.
톱양 : 톱의 이가 선, 길고 얇은 쇳조각.
톱장이 : 톱질로 업을 삼는 사람.
톱칼 : 거도. 자루를 한쪽에만 박아 혼자 당겨 켜는 톱.
톱풀 : 엉거시과의 다년초 식물. 줄기는 땅위를 포복하며 아시아 열대에 분포함.
톳나무 : 큰 나무.
통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가릴 것을 가리지 않고 그냥 모두.
통구이 : 돼지나 닭 따위를 배를 가르지 않고 통째로 불에 굽는 일.또는, 그렇게 구은 것.
통굽구두 : 키를 커 보이게 하려고 앞뒤축을 모두 높인 구두.
통금 : 이것저것 한데 몰아친 값.
통나무무지 : 통나무가 무더기로 쌓인 더미.
통밀다 : 이것 저것 가릴 것 없이 똑같이 치다.
통밤 : 온 밤 내내.
통방이 : 쥐덫의 한가지.
통잠 : 한 번도 깨지 않고 내리 자는 잠.
통지기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
통지기년 : ① 통지기 ②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터지다 : 여럿이 한꺼번에 냅다 쏟아져 나오다.
통통히 : 아주 호기 있고 엄하게.
퇴물리기 : 쓰다가 물려받은 물건.
퇴물림쌓기 :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성벽 쌓기 방법. 아래에는 무겁고 긴 돌을 쌓고 위로
올라 갈수록 그 무게와 크기를 줄인 돌을 조금씩 뒤로 물려가며 쌓는 방법
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우리 석조 건축물의 특징이기도 하여 사찰의 축대나
민가의 댓돌도 이렇
게 쌓는다.
투겁하다 : 덮어 씌우듯하다.
투그리다 : 짐승이 서로 틀려 싸우려고 크게 소리를 지르며 잔뜩 벼르다.
투깔스럽다 : 일이나 물건의 모양새가 투박스럽고 거칠다.
투덕투덕하다 : 얼굴이 살지고 두툼하고 복스럽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툭툭하다 : ①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② 피륙이 고르고 단단한 올로 배게 짜여
도톰 하다.
툽상스럽다 : 투박하고 상스럽다.
툽툽하다 : 국물이 바특하여 묽지 아니하다.
퉁거리 : 어떤 사물의 전부.
퉁어리 적다 : 옳은지 그런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도 없이 행동하다.
튀겨고르다 : 수판을 놓듯이 튀기어 고르다.
튜슈티다 : 도장찍다.
트레반지 : 나선 모양으로 틀어서 만든 반지.
트릿하다 : ① 먹은 음식이 잘 삭지 않아 가슴이 거북하다. ② 끊고 맺는 데가 없이 똑똑
찮다.
트문트문 : 공간적으로 배지 않고 사이가 뜬 모양.
트실하다 : 살이 쪄서 매우 투실투실하다.
트임새 : 옷을 만들 때 앞이나 뒤를 터놓는 것. 또는 트인 모양새.
트집스럽다 : 공연히 흠을 잡아 말썽을 부리거나 불평을 하는 태도가 있다.
특특하다 : 피륙 등의 바탕이 태가 없이 흐리다.
튼실하다 : 매우 튼튼하고 실하다.
틀가락 : 무거운 물건을 목도하는 데 쓰는 긴 나무.
틀거지 : 튼튼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위엄이 있는 태도. *사람됨이 틀거지가 있어서
가볍지 않다. 틀거지가 있는 것을 '틀지다'라고 함.
틀국수 : 틀에 눌러서 뺀 국수.
틀누비 : 재봉틀로 누빈 누비.
틀바느질 : 재봉틀로 하는 바느질.
틀박이 : 일정한 테두리에 묶여 변동이 없는 것. 생전 고향을 떠나지 않는 사람. 키나
몸이 붇지 않는 사람. 또는 일정한 틀에 박혀 있는 물건 따위를 일컫는다.
틀수하다 : 성질이 넓고 깊다.
틀스러이 : 틀스럽게.
틀스럽다 : 틀거지가 있어 보인다.
틀어지다 : ① 어느 한 쪽으로 배배 꼬이다. ② 제 갈 자리에서 옆으로 굽어나가다.③새끼
모양으로 꾀어 틀리다. ④ 사귀는 사이가 서로 벌어지다. ⑤꾀하는 일이 어그러
지다.
틀톱 :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이쪽저쪽에서 밀고 당기어 켜게 된 옛날식 톱.
틈새시장 : 상품 공급이 많은 데서, 수요자가 요구하는특정 종류의 상품이 비어있는 시장.
티격나다 : 서로 뜻이 안 맞아 사이가 벌어지다.
티다르다 : 눈에 띄게 다르다.
티뜯다 : ① 무엇에 붙은 티를 뜯어내다. ② 흠절을 찾아내서 시비하다.
티석티석 : 환히 트이지 못하거나 반지럽지 못한 모양.
티적거리다 : 남의 흠을 잡으면서 거슬리는 말로 자꾸 성가시게 굴다.
티지르다 : 개암지르다.
팃검불 : 짚, 풀 같은 것의 부스러기.



- ㅍ
파골집 : 돼지의 창자 속에 피를 섞어서 삶아 만든 음식. 순대.
파근하다 : 다리 힘이 지치어 팍팍하다.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 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잡다 : 결점을 들추어내다.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판들다 : 가진 재산을 모두 써서 없애 버리다.
판때리다 : 시비 선악을 가리어서 결정하다.
판막음장사 : 씨름판에서 마지막 판을 이기는 최후의 승리자. (준말)판막.
판맛 : 바둑이나 장기를 두는 재미.
판쓸이 : 어던 일을 싹 거두어 들이듯이 결판을 내는 일.
팔느락팔느락 : 바람에 날리어 좀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라당팔라당 : 바람에 날리어 빠르고 가볍게 자꾸 나부끼는 모양.
팔삭팔삭 : 연기나 먼지 따위가 급자기 조금씩 몽키어 일어나는 모양. <풀석풀석.
팔죽지 : 팔꿈치와 어깻죽지 사이의 부분.
팥죽땀 : 팥죽처럼 굵고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
팽패롭다 : 성질이 괴상하고 부드럽지 못하다.
팽패리 : 팽패로운 사람을 농으로 이르는 말.
퍼들껑하다 : 새나 물고기가 날개나 꼬리를 치는 소리를 한 번 내다.
퍼렁덩이 : '퍼렇게 든 멍'을 달리 일컫는 말.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거볍게 떨리거나 바람에 날리는 모양.
퍼벌하다 : 외양(外樣)을 꾸미지 아니하다.
퍼석얼음 : 깨지거나 부서지기 쉬운 얼음.
펄꾼 : 겉치레를 하지 않아 모양새가 사나운 사람.
펑덩하다 : 펑퍼지게 여유가 있다. (비슷)풍덩하다.
펑퍼짐하다 : 둥그스름하고 펀펀하게 옆으로 퍼져 있다.
펴널 : 상투 짤 때에 맺는 맨 아랫돌림. 위의 다른 돌림보다 크고 넓게 함.
편놈 : 산대 놀음을 하는 사람을 낮게 부르는 말.
편발머리 : 머리숱을 뒤로 길게 땋아 늘인 머리.
편수 : ①공장의 두목. ② 얇게 밀어 편 밀가루 반죽을 보시기 등으로 눌러 떼어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네 귀를 붙여 끓는 물에 익혀 장국에 넣어 먹는 여름 음식.
편윷 : 편을 갈라 하는 윷놀이.
편자 : 소나 말 등의 발굽에 대어 붙이는 둥근 쇳조각.
평미레 : 말이나 되에 곡식을 담고 그 위를 밀어서 고르게 하는 방망이.
평미레질 : 곡식을 될 때 평미로를 쓰는 것.
평미리치다 : 고르게 하다.
평찌 : 나지막하고 평평하게 날아가는 화살.
포갬포갬하다 : 거듭 포개거나 포개지게 하다.
포기지다 : 포기를 이루다.
포달부리다 : 포달스럽게 말을 하다.
포달스럽다 : 야멸차고 암상스럽다.
포달지다 : 악을 쓰고 함부로 욕을 하며 대드는 품이 몹시 사납고 다라지다.
포도시 : 겨우. 간신히.<전라도 방언>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가 자꾸 나다.
포차롭다 : 드러내 놓기에 면세가 번듯하다. 남만 못지 않고 두드러지다.
퐁드랑폴드랑 : 물체가 물속에 가볍게 자꾸 떨어질 때 나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지다 : 적은 것을 많다고 비꼴 때에[푸지다]의 뜻으로 쓰는 말.
푸데기 : 한데 수북이 쌓인 더미.
푸등푸등하다 : 퉁퉁하게 살지다.
푸른지대 :풀이나 나무가 많은 지대. '그린벨트'의 다듬은 말.
푸릉푸릉 : 큰 새가 거볍게 날개를 치며 날 때 나는 소리.
푸새다듬 : 논밭에 난 잡풀을 뽑거나 베어내는 일. '푸새'는 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란
풀을 두루 일컫는 말.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푸서기 : ① 거칠고 단단하지 못하여 부스러지기 쉬운 물건. ② 옹골차지 못하고 아주
무르게 생긴 사람.
푸서리 : 거칠게 잡풀이 무성한 땅.
푸석땅 : 물기가 없이 잘 바스러지는 땅.

푸숭푸숭 : 연기나 김 따위가 조금씩 뭉쳐 일어나는 모양.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여 포용성·붙임성 또는 엉너리가 없고 쌀쌀하기만 하다.
푸주질 : 소, 돼지 등을 잡거나 그 고기를 다루는 일. '푸주'는 중국말 '푸믁(鋪子)'에서
온 말로 '가게'의 뜻에서 고기를 파는 '푸줏간'으로 뜻이 번진 말이다.
푼더분하다 : ① 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 약소하지 아니하고 두둑하다.
푼수끼 : 깜냥이 좀 모자란 듯한 기미.
푼수데기 : '깜냥이나 됨됨이가 좀 모자라는 듯한 사람'을 홀하게 일컫는 말.
푼수없다 : 깜냥이나 요량이 없다.
풀김치 : 풀을 발효시켜 만든 가축의 먹이.
풀무불 : 풀무질하여 피운 불.
풀발 : 풀을 먹인 기운.
풀방구리 : 풀을 담아 놓은 작은 질그릇. '풀방구리에 쥐 나들 듯'은 자꾸 들락날락하는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풀세다 : 기세나 성질 따위가 팔팔하거나 뻣뻣하다.
풀잡맹이 : 한데 어우러진 풀과 잡돌멩이.
풀쳐생각 : 맺혔던 생각을 풀어버리고 스스로 위로함.
풀치다 : 맺혔던 생각을 돌리어 너그럽게 용서하다.
풀포기 : 한 뿌리에서 나온 풀의 덩이.
품바 : 장터나 길거리로 돌아다니면서 동냥하는 사람.
풋기운꼴 : 풋기운깨나 쓰는 모습. '꼴'은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를 나타내는 이름씨이다.
풋꼬투리 : 채 익지 않은 깍지.
풋꼭지 : 숫처녀. 또는, 풋과일.
풋내나다 : ('곡식 따위가 덜익다'의 뜻바탕에서) 어설프다. 또는, 서투르다.
풋내음 : 새로 나온 푸성귀나 풋나물 따위에서 나는 풀냄새.
풋뜸 : 풋내기. 경험이 없어서 서투름.
풋망아지 : 어린 망아지.
풋망이 : 남자의 성기를 비유하는 말.
풋바심철 : 풋바심을 하는 계절. '풋바심'은 곡식이 올익기 전에 미리 거두어 양식거리를
장만 하는 일.
풋풋거리다 : 웃음을 참지 못하여 입 밖으로 터져 나오는 소리를 자꾸 내다.
풍덩하다 : 옷의 크기가 매우 넉넉하다.
피고개 : 추수기 전 피도 아직 패기 전의 곤궁한 시기.
피그시 : 슬그머니 웃음을 드러내는 모양.
피딱지 : 닥나무 껍질의 찌끼로 뜬 품질이 낮은 종이.
피맛골 : 조선 시대, 종로통을 오가던 평민들이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다니던 골목길.
피못 : 피가 고인 못이란 뜻으로, '피를 매우 많이 흘린 모습'의 비유.
피밭다 : 혈연 관계가 매우 가깝다.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피흐름 : 혈액순환.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피죽바람 :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피칠갑 : 온몸에 피를 묻히거나 뒤바르는 일. 또는 그렇게 하여 놓은 것.
피튕기다 : '매우 심하게 싸우다'를 비유하는 말.
피피장이 : 혈청소.
피흐름 : 혈액순환.
핀둥거리다/대다 : 하는 일 없이 어칠비칠 놀고 있다.
필모시 : 베틀로 짜서 필을 만든 모시.
핑계모 : 핑계로 이러저러하게 내세우는 의견이나 계획.
핑구 :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핑핑하다 : ① 잔뜩 캥겨있다. ② 서로 어슷비슷하다. ③ 한껏 팽창해 있다.



- ㅎ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리(가)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하리(를)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하리다 : 마음껏 사치하다.
하리장이 : 하리 놀기를 일삼는 사람.
하매 : 그럼. 또는, 암.(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한 소끔 :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나라말 : 우리 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동 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말글 : 우리 나라 말과 글.
한매 : 우선 먼저. 일단.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한물 :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놓이 들어오는 때. 대기(大起).
(준)사리.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손 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① 말로 경멸의 뜻을 나타냄. ②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매우 고단하거나 불편해서 눈이 걷어 질리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나는 모양.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에서 온 말. 합장
(合葬).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
은 '핫어미'임.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적다 :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해+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해토머리 : 언땅이 풀릴 때.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빛가리개 : 햇빛이 닿지 않도록 가리는 물건. 차양이나 자동차의 앞 유리창 상단에 있는
물건 따위를 가리킴.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쑥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
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
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
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허방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헌걸차다 : ① 기운이 매우 장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께눈 : 흘게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
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
없이 드나드는 공기.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헛방'은
쏘아서 맞추지 못한 총질)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 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미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앗이 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 땀을 아래 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홑 : '겹'의 반대어.
홑벌 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
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
이나 창기.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음은 말.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홰 : ① 새장이나 닭의 장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막대기. ② 횃불의
준말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①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후림불 : ①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 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휘몰아서 가지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 하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휘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
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
가는 장단.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덕이다 :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줄 : 사십 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뒤 : 발 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 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함실함실.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
고기.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잘 되어가는 일에 심술을 부리고 훼방을 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 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며 허연 광선이 조금 비쳐서 변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연하다 : 좀 희부옇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치희치 : ①(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드문
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
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주토(朱土) 따위의 칠을 하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돌 : 빛깔이 흰 돌.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흰소리.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 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꾼 : 힘이 센 사람.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
출처 : 사 ♥ 랑 ♥ 나 ♥ 눔 ♥ 공 ♥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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