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핫초코나 코코아 등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놀이공원에만 가면 땡기는 건 왜그럴까요? ^^
특히 커피를 자제하고 나서는 주로 선택하는 음료가 핫초코
딸애 간식으로 오븐으로 구운 담백한 츄러스를 만들면서 핫초코를 곁들여 봅니다
1. 냄비에 계란, 버터, 소금과 설탕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재료가 다 녹고 잘 섞였으면
2, 체친 밀가루와 시나몬가루를 넣고 살짝 볶다가 불 끄고
3, 불에서 내려 잘 섞으면서 반죽
4. 계란을 1개씩 넣으면서 마구 믹싱~
5. 다 된 반죽은 위에 랩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 30분 정도 휴지했다가, 뵬양 깍지와 짜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6. 종이호일 두른 오븐팬에 원하는 모양으로 쭉쭉 짜고, 그 위에 시나몬설탕을 적당량씩 뿌리되,
7. 다른 팬에는 밑에 식용유를 바르고 짜봅니다~
(끝 부분은 힘 있게 밑으로 끊어주면 반죽이 곧게 잘 짜지더라구요~ 몇 번 하다보니 터득 ^^)
8. 19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코팅팬은 14분 구웠더니 색이 많이 났고, 세라믹팬은 18분 구웠는데도 코팅팬보다 색이 연하게 났어요
(오븐이나 반죽, 팬 상태에 따라 13~20분 정도 구우면 될 것 같아요~)
원래 튀기는 방식대로 했다면, 설탕+시나몬가루에 넣어 굴리면 설탕이 골고루 묻어서 더욱 달콤했겠지만,
오븐에 담백하게 구운 거라 거의 안 묻는답니다
(녹인 버터 바르고, 시나몬설탕에 굴려도 되고, 따로 곁들여서 찍어도 됩니다)
요렇게 이쁜 옷도 입혀보고,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그냥 잡고 먹어도 찝찝하지 않아 좋아요
완전히 식힌 뒤 먹어도 많이 달지 않고, 폭신폭신 부드럽구요~
바닥에 기름칠을 좀 하고 구운 게 더 바삭하고 색도 잘 난 것 같고,
좀더 튀긴 것과 비슷하려면 오일 스프레이로 반죽 위에도 뿌려 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건강빵 싫어하는 딸애 입에도 맞았는지, 한 접시 후딱 비우고 낮잠 잡니다~ ^^
단면은 요렇게~ 폭신하겠죠~ 공기구멍도 뽕뽕 ^^;;
>> 곁들인 핫초코~
1. 초콜릿은 중탕으로 녹여놓고 우유에 뜨거운물을 섞은 뒤, 역시 중탕으로 따끈하게 데우고
2. 냄비에 1과 코코아분을 넣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3.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 끄기~
컵에 핫초코를 따르고, 옆에는 시나몬설탕을 곁들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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