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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故 단원 김홍도(金弘道)의 그림들 2

후쿠시아 2014. 2. 23. 22:14

 

 

故 단원 김홍도(金弘道)의 그림들 2

 

 

 

 

 

故 김홍도(金弘道 · 1745年 ?)는, 조선 후기의 화가이다.

본관은 김해자는 사능(士能) · 호는 단원(檀園) · 단구(丹邱) · 서호(西湖) ·

고면거사(高眠居士) · 취화사(醉畵士) · 첩취옹(輒醉翁)이다.

안산시 단원구는, 그의 호 단원을 따온 이름이다.

정조시대 때, 문예 부흥기의 대표적인 화가로 여겨진다.

 

그는, 산수화 · 인물화 · 풍속화 등과 주로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그렸으며, 서당 · 씨름 등을 그린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림만 그린 것은 아니고, 시도 써서 아들 김양기가 출판한 ‘ 단원유묵 ’ 이라는 문집도 있다.

 

 

 

 

그림의 평가

 

그는 김응환에게 사사했었으나, 강렬한 개성으로 독특한 경지

개척하여 한국적인 풍토 감각을 잘 표현했었다.

풍속화에서는, 해학과 풍자를 조화하여 서민적인 풍취도 그렸었고, 채색

농담(濃淡)으로 형체의 원근 · 고저를 표현하기도 했었다.

 당시 화단에 고착된 중국 북화(北畵) 양식을 탈피하여, 대담

하게 남화 양식을 시도해 신선한 조형미를 완성했었다.

 

 

 

 

1771年(영조 47年)에, 왕세손 이산의 초상화를 그렸었다.

1776年에 왕세손이, 영조를 이어 정조로 보위에 오르자 정조에게 ‘ 규장각도 ’ 를 바쳤었고,

1781年(정조 5年)에어진화사(御眞畵師)로서 정조의 초상화도 그렸었다.

 

정조는, 김홍도와 그의 스승인 故 김응환에게 1788年 금강산의 산수

를 ·  1789年에는 몰래 일본 지도를 그릴 것을 명했었다.

1789年 김응환이 부산에서 병으로 죽자, 故 김홍도는 대마도로 일본의 지도를

모사해 가지곤 돌아왔었는데, 그림을 그린 방법이 비슷하다고 하여 일본에서

첩보 활동을 하면서 화가로 활동했었다는 설이 있다.

 

 

 

 

 

단원도 · 1784年


그림의 제목이 故 김홍도의 호를 사용한 것처럼, 위의 그림은 故 단원 김홍도의 생활의 한 단면을 그려낸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그가 절친하게 지냈었던 친구들을 불러놓곤 故 김홍도는 거문고를 연주하고 있다.

위의 시는, 그의 친구가 지은 것이다.

 

 

절로도해도

지본담채 · 105. 5 x 58. 3 cm · 간송미술관 소장

 

달마가 몇 가닥의 갈대를 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처음에 그가 건넌 것은 강이었으나, 화가들의 상상력

속에서 어느 새 강은 바다가 됐었다.

소재도 소재이지만, 늙은 소나무 가지를 구부린 듯한 선묘들은

故 단원 말년의 선적 유유자적의 경지를 보여 준다.

故 단원 말년의 붓질은, 저렇게 유유자적하다.

천년묵은 소나무를 마음껏 구부려, 화폭으로 옮겨놓은 것이다.

거친 붓질인 듯 하면서도, 거기에는 무궁무진한 격과 품위와 뜻이 함축되어 있다.

故 김명국으로부터 내려오는, 도식적인 달마의

얼굴이 아닌, 조선 사람의 얼굴이다.

 

 

 마상청앵도(馬上聽鶯)

지본담채 · 117. 2 x 52 cm · 간송미술관 소장

 

 
기우도강도(騎牛渡江圖) · 18세기 말
 화첩 종이에 담채 · 26. 6 x 31. 4 cm · 호암미술관 소장 
 



기우부신(騎牛負薪) · 18세기 말
화첩 비단에 담채 · 25. 5 x 35. 7 cm · 간송미술관 소장 

 

 

씨름도 · 18세기 말 · 1778年

화첩 종이에 수묵담채 · 28 x 23. 5 cm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 그림은, 故 김홍도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 꼽히고 있다.

단오날 즈음, 씨름판이 벌어진 광경을 반시계 방향의 재미 있는 구성으로 그려냈었다.

독특한 것은, 다들 씨름에 집중하면서 둥글게 모여 있는데 왼쪽 아래에서 아예

씨름엔 관심이 없는 듯 등을 돌리고 있는 엿장수 아이의 등장이다.

여기에, 그의 재치가 숨어 있는 것이다.

 

대장간

 

벼타작 

 

 

행상

 

 

편자박기

 

백매(白梅) · 간송미술관 제공

 



한계조수도(閑溪釣叟圖) · 18세기 말
화첩 종이에 담채 · 26. 6 x 31.4 cm · 호암미술관 소장

 




매작도(梅鵲圖) · 18세기 말
화첩 종이에 담채 · 26. 6 x 31. 4 cm · 호암미술관 소장 

 

 

 

 

고사인물도 中 무이귀도(武夷歸圖) · 18세기 말
족자 종이에 담채 · 112. 5 x 52. 6 cm · 간송미술관 소장

 



사인암도(舍人巖圖) · 18세기 말
화첩 종이에 담채 · 26. 6 x 31. 4 cm · 호암미술관 소장

 



산사귀승도(山寺歸僧圖) · 18세기 말
종이에 담채 · 28 x 32. 7 cm · 한국개인 소장

 


지팡이를 든 두 맹인 


수차도 

 

고누놀이

 

논갈이

 


규장각도 · 국립 중앙박물관 소장 

 

  

 

호귀응렵도(豪貴鷹獵圖)

 紙本淡彩 · 1745 ~ 1806年 · 28. 0 × 34. 2 cm · 澗松美術館 所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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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朴英才의 文學 blog
글쓴이 : 박영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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