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과 왠 바른 표현
'웬'과 '왠' 중에 바른 표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티니 게시판에 '웬 왠 바른 표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국립국어연구원에 따르면 '웬 왠 바른 표현'을 쉽게 구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웬'은 '어찌 된'이라는 뜻을 내포하는 매김씨(관형사) 이므로 '웬 말인가?'와 같이
'말'의 체언(명사) 앞에 사용되며 '왠'은 '왜 그런지 모르게 뚜렷한 이유도 없이'라는
뜻의 어찌씨(부사)인 것으로 전했다.
또 '웬만'을 '왠만'으로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웬만'은 뿌리(어근)로서 그림씨(형용사) '웬만하다'와 부사 '웬만히'가 파생돼 쓰인다고 밝혔다.
웬 왠 바른 표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웬과 왠 바른 표현, 헷갈렸는데 잘됐다",
"웬과 왠 바른 표현, 이거 진짜 너무 헷갈려", "웬과 왠 바른 표현, 이제 틀리지 말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외국어 > 한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동/피동/사동 구분 (0) | 2014.05.18 |
---|---|
'스물여섯'의 띄어쓰기 (0) | 2014.03.22 |
'스물두 살' 띄어쓰기 (0) | 2014.03.20 |
'스무 시'와 '스물 시' (0) | 2014.03.20 |
'싣고'의 발음 (0) | 2014.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