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우리말을 부를 때 '한국어'라고 하지요.
우리는 우리말을 '국어'라고 합니다.
'사역동사'라는 용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능동/피동/사동'으로 구분하지요.
-------------------------------------------------
능동: <문법> 동사의 태의 일종으로서 피동태에 대립된다.
능동태는 주어가 어떤 행위를 행하는 관계, 즉 행위자-행위의 관계를 나타낸다. 국어에서는 이 능동태를 기본으로 하여 피동태를 형성하거나 사동태를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형성 방법에는 어간 형성 접미사를 이용하는 형태론적인 형식과 조동사를 사용하는 통사론적 형식이 있다. 전자는 피동의 경우 `이, 히, 리, 기`를, 사동의 경우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삽입하며, 후자는 피동 표현에서는 `-아/어지다, -게 되다`를, 사동 표현으로는 `-게 하다`를 연결하게 된다. 전자의 방식은 일부의 동사에만 적용되나 후자의 방식은 모든 동사에 두루 적용될 수 있다. 또 명사에 `-하다`가 연결된 동사들에는 피동의 경우 `-당하다, -받다, -되다`등을, 사동의 경우에 `-시키다`를 `-하다`에 대치시킨다.
이같은 방식에 의하여 형성된 동사는 각각 피동사, 사동사라 하며 원래의 동사는 능동사라 부른다. 피동사는 보통 자동사라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의형상 명백히 타동사인 피동사도 발견된다. 사동사는 모두 타동사라 할 수 있다. 능동사로서 피동사로 바뀔 수 있는 것은 보통 타동사이지만 자동사인 경우도 있다. ((예)날리다, 감동되다) 그리고 사동사로 바뀌는 능동사는 자·타동사 어느 것이라도 좋다.
--------------------------------------------------
피동: 다음 문장을 살펴보면, 첫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사냥꾼`이 제 힘으로 행하는 동 작을 나타내는 반면, 둘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토끼`가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징은 각각 `잡다`라는 동사와 `잡히다`라는 동사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사냥꾼이 토끼를 잡았다.
토끼가 사냥꾼에게 잡히었다.
위의 첫째 문장과 같이,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능동(能動)이라 하고, 둘째 문장과 같이 주어가 남의 행동에 의해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피동(被動)이라 한다. 능동과 이에 대응하는 피동의 의미는 근본적으로 같지만, 말하 는 상황에 따라 능동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피동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흔히, 피동의 대상을 더 부각시키고자 할 때에는 피동문으로 표현한다.
피동문에서는 사동문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장 성분이 바뀐다. 위의 문장의 능동문에서 주 어 `사냥꾼`이 피동문에서는 부사어로 바뀌는 한편, 능동문에서 목적어였던 `토끼`가 새로운 주어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동사의 모습이 바뀐다. 능동문에서는 `잡다`라는 동사가 쓰였 고, 피동문에서는 `잡히다`라는 동사가 쓰였다.
피동문은 주로 파생적 방법으로 실현된다. 동사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등이 결합되어 실현된다. 피동 접미사는 사동 접미사와 형태가 같은 것이 많다.
기적 소리가 들리더니,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경찰이 추격하던 범인이 드디어 잡혔다.
오랫동안 소식이 끊기었던 친구가 전화를 했다.
한편, 다음과 같은 `-어지다`도 피동 표현을 실현한다.
속상했던 마음이 이제 다 풀어졌다.
오늘은 붓글씨가 잘 써진다.
학술 조사단에 의해 역사의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
피동과 수동은 동의어이다. 국어 문법 용어로는 피동을 씀.
[참고]
`되다, 당하다, 받다` 등은 의미는피동이나 형태상 능동이므로 피동사가 아니다.
보기>허가되다, 참략당하다, 칭찬받다.
[참고]
피동사와 사동사의 구별
1)피동사 = 자동사 = 목적어가 없다.
보기>문제가 잘 풀린다.
2)사동사 = 타동사 = 목적어가 있다.
보기>엄마가 아기에게 옷을 입힌다.
[참고]
피동문에 쓰이는 `-에게`대신 `의하여,의해서`가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규칙화 할 수 없는 것이다. 동사에 따라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기>못이 목수에 의해서 박혔다.
목이 목수에게 박혔다.(뜻이 전혀 다름)
---------------------------------------------------
사동: 다음 문장을 살펴보면, 첫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철수가 책 읽는 동작을 직접 한 반면, 둘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선생님이 다른 사람인 철수에게 책 읽는 동작을 하도록 한다. 이러한 특징은 각각 `읽다`, `읽히다`라는 동사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철수가 책을 읽었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히셨다.
위의 첫째 문장처럼 주어가 직접 동작을 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주동(主動)이라 하는데 이와 달리 둘째 문장처럼 주어가 남에게 동작을 하도록 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법 기 능을 사동(使動)이라 한다.
사동문에서는 문장 성분이 바뀐다. 주동문에서 주어인 `철수`가 사동문에서는 부사어로 바 뀌는 한편, 새로운 주어 `선생님`이 나타났다. 결국, 사동문은 대응하는 주동문보다 하나의 문장 성분을 더 가지게 되는 셈이다. 동시에 동사도 바뀐다. 주동문에서는 `읽다`라는 동사 가 쓰였고, 사동문에서는 `읽히다`라는 동사가 쓰였다.
사동문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히셨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위의 첫째 문장에서는 동사 `읽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사동을 실현하였으며, 둘 째 문장에서는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사동 을 실현하였다. 이들을 각각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이라 한다.
파생적 사동문은 동사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결합하여 실현한다. 다음 문장은 자동사, 타동사, 형용사의 사동 표현인데, 형용사는 주동사 가 될 수 없으나, 문장 구성과 의미상 사동문과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역시 사동 표현이 실 현된 것으로 본다.
따스한 햇살이 얼음을 녹인다. (자동사의 경우)
주인이 당나귀에게 짐을 지웠다. (타동사의 경우)
선생님께서 눈높이를 낮추신다. (형용사의 경우)
그런데 파생적 사동문은 분포가 대단히 제한적이어서 일부의 동사와 형용사에서만 나타난 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파생적 사동문은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그를 오이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종이 인형을 만들이셨다.
통사적 사동문은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경희를 가게 하셨다.
*선생님께서 영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통사적 사동문은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경희를 가게 하셨다.
선생님께서 영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그런데 통사적 사동문은 파생적 사동문과는 달리,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파생적 사동문 을 이루지 못하던 문장들도 통사적 사동문으로는 모두 실현될 수 있다.
내가 그를 오게 하였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종이 인형을 만들게 하셨다.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이, 비록 다 같이 사동을 실현하고 있지만, 의미 해석이 서 로 다를 수 있다. 다음 문장처럼 파생적 사동문에는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색동옷을 입혔다 는 뜻도 있고, 어머니가 딸에게 스스로 색동옷을 입도록 했다는 뜻도 있다. 그러나 통사적 사동문에서는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색동옷을 입혔다는 뜻은 없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색동옷을 입히셨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색동옷을 입게 하셨다.
[참고]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의 차이
1)통사적 사동문은 위의 ①,②,③의 전환을 모두 따를 수도 있지만 본래의 주어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는 특징을 갖는다.
보기> 철수가 옷을 입었다.→어머니가 철수가 옷을 입게 하였다.
어머니가 철수에게 옷을 입혔다.
2)동사나 형용사에 따라서 사동사가 없으면 파생적 사동문이 불가능하다. 통사적 사동문은 모두동사, 형용사로부터 만들 수 있다.
보기> *형이 철수를 가이다. 형이 철수를 가게 하다.
(우리말배움터)
우리는 우리말을 '국어'라고 합니다.
'사역동사'라는 용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능동/피동/사동'으로 구분하지요.
-------------------------------------------------
능동: <문법> 동사의 태의 일종으로서 피동태에 대립된다.
능동태는 주어가 어떤 행위를 행하는 관계, 즉 행위자-행위의 관계를 나타낸다. 국어에서는 이 능동태를 기본으로 하여 피동태를 형성하거나 사동태를 형성한다고 할 수 있다.
형성 방법에는 어간 형성 접미사를 이용하는 형태론적인 형식과 조동사를 사용하는 통사론적 형식이 있다. 전자는 피동의 경우 `이, 히, 리, 기`를, 사동의 경우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삽입하며, 후자는 피동 표현에서는 `-아/어지다, -게 되다`를, 사동 표현으로는 `-게 하다`를 연결하게 된다. 전자의 방식은 일부의 동사에만 적용되나 후자의 방식은 모든 동사에 두루 적용될 수 있다. 또 명사에 `-하다`가 연결된 동사들에는 피동의 경우 `-당하다, -받다, -되다`등을, 사동의 경우에 `-시키다`를 `-하다`에 대치시킨다.
이같은 방식에 의하여 형성된 동사는 각각 피동사, 사동사라 하며 원래의 동사는 능동사라 부른다. 피동사는 보통 자동사라 하지만 반드시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 의형상 명백히 타동사인 피동사도 발견된다. 사동사는 모두 타동사라 할 수 있다. 능동사로서 피동사로 바뀔 수 있는 것은 보통 타동사이지만 자동사인 경우도 있다. ((예)날리다, 감동되다) 그리고 사동사로 바뀌는 능동사는 자·타동사 어느 것이라도 좋다.
--------------------------------------------------
피동: 다음 문장을 살펴보면, 첫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사냥꾼`이 제 힘으로 행하는 동 작을 나타내는 반면, 둘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토끼`가 남의 행동을 입어서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징은 각각 `잡다`라는 동사와 `잡히다`라는 동사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사냥꾼이 토끼를 잡았다.
토끼가 사냥꾼에게 잡히었다.
위의 첫째 문장과 같이,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능동(能動)이라 하고, 둘째 문장과 같이 주어가 남의 행동에 의해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피동(被動)이라 한다. 능동과 이에 대응하는 피동의 의미는 근본적으로 같지만, 말하 는 상황에 따라 능동으로 나타내기도 하고 피동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흔히, 피동의 대상을 더 부각시키고자 할 때에는 피동문으로 표현한다.
피동문에서는 사동문에서와 마찬가지로 문장 성분이 바뀐다. 위의 문장의 능동문에서 주 어 `사냥꾼`이 피동문에서는 부사어로 바뀌는 한편, 능동문에서 목적어였던 `토끼`가 새로운 주어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동사의 모습이 바뀐다. 능동문에서는 `잡다`라는 동사가 쓰였 고, 피동문에서는 `잡히다`라는 동사가 쓰였다.
피동문은 주로 파생적 방법으로 실현된다. 동사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등이 결합되어 실현된다. 피동 접미사는 사동 접미사와 형태가 같은 것이 많다.
기적 소리가 들리더니,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했다.
경찰이 추격하던 범인이 드디어 잡혔다.
오랫동안 소식이 끊기었던 친구가 전화를 했다.
한편, 다음과 같은 `-어지다`도 피동 표현을 실현한다.
속상했던 마음이 이제 다 풀어졌다.
오늘은 붓글씨가 잘 써진다.
학술 조사단에 의해 역사의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
피동과 수동은 동의어이다. 국어 문법 용어로는 피동을 씀.
[참고]
`되다, 당하다, 받다` 등은 의미는피동이나 형태상 능동이므로 피동사가 아니다.
보기>허가되다, 참략당하다, 칭찬받다.
[참고]
피동사와 사동사의 구별
1)피동사 = 자동사 = 목적어가 없다.
보기>문제가 잘 풀린다.
2)사동사 = 타동사 = 목적어가 있다.
보기>엄마가 아기에게 옷을 입힌다.
[참고]
피동문에 쓰이는 `-에게`대신 `의하여,의해서`가 쓰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규칙화 할 수 없는 것이다. 동사에 따라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보기>못이 목수에 의해서 박혔다.
목이 목수에게 박혔다.(뜻이 전혀 다름)
---------------------------------------------------
사동: 다음 문장을 살펴보면, 첫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철수가 책 읽는 동작을 직접 한 반면, 둘째 문장에서는 주어인 선생님이 다른 사람인 철수에게 책 읽는 동작을 하도록 한다. 이러한 특징은 각각 `읽다`, `읽히다`라는 동사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철수가 책을 읽었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히셨다.
위의 첫째 문장처럼 주어가 직접 동작을 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법 기능을 주동(主動)이라 하는데 이와 달리 둘째 문장처럼 주어가 남에게 동작을 하도록 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법 기 능을 사동(使動)이라 한다.
사동문에서는 문장 성분이 바뀐다. 주동문에서 주어인 `철수`가 사동문에서는 부사어로 바 뀌는 한편, 새로운 주어 `선생님`이 나타났다. 결국, 사동문은 대응하는 주동문보다 하나의 문장 성분을 더 가지게 되는 셈이다. 동시에 동사도 바뀐다. 주동문에서는 `읽다`라는 동사 가 쓰였고, 사동문에서는 `읽히다`라는 동사가 쓰였다.
사동문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히셨다.
선생님께서 철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위의 첫째 문장에서는 동사 `읽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사동을 실현하였으며, 둘 째 문장에서는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사동 을 실현하였다. 이들을 각각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이라 한다.
파생적 사동문은 동사에 사동 접미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을 결합하여 실현한다. 다음 문장은 자동사, 타동사, 형용사의 사동 표현인데, 형용사는 주동사 가 될 수 없으나, 문장 구성과 의미상 사동문과 차이가 없을 경우에는 역시 사동 표현이 실 현된 것으로 본다.
따스한 햇살이 얼음을 녹인다. (자동사의 경우)
주인이 당나귀에게 짐을 지웠다. (타동사의 경우)
선생님께서 눈높이를 낮추신다. (형용사의 경우)
그런데 파생적 사동문은 분포가 대단히 제한적이어서 일부의 동사와 형용사에서만 나타난 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파생적 사동문은 나타나지 않는다.
*내가 그를 오이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종이 인형을 만들이셨다.
통사적 사동문은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경희를 가게 하셨다.
*선생님께서 영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통사적 사동문은 보조적 연결 어미 `-게`에 보조 용언 `하다`가 이어진 통사적 구성으로 실현된다.
선생님께서 경희를 가게 하셨다.
선생님께서 영수에게 책을 읽게 하셨다.
그런데 통사적 사동문은 파생적 사동문과는 달리,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파생적 사동문 을 이루지 못하던 문장들도 통사적 사동문으로는 모두 실현될 수 있다.
내가 그를 오게 하였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종이 인형을 만들게 하셨다.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이, 비록 다 같이 사동을 실현하고 있지만, 의미 해석이 서 로 다를 수 있다. 다음 문장처럼 파생적 사동문에는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색동옷을 입혔다 는 뜻도 있고, 어머니가 딸에게 스스로 색동옷을 입도록 했다는 뜻도 있다. 그러나 통사적 사동문에서는 어머니가 직접 딸에게 색동옷을 입혔다는 뜻은 없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색동옷을 입히셨다.
어머니께서 딸에게 색동옷을 입게 하셨다.
[참고] 파생적 사동문과 통사적 사동문의 차이
1)통사적 사동문은 위의 ①,②,③의 전환을 모두 따를 수도 있지만 본래의 주어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는 특징을 갖는다.
보기> 철수가 옷을 입었다.→어머니가 철수가 옷을 입게 하였다.
어머니가 철수에게 옷을 입혔다.
2)동사나 형용사에 따라서 사동사가 없으면 파생적 사동문이 불가능하다. 통사적 사동문은 모두동사, 형용사로부터 만들 수 있다.
보기> *형이 철수를 가이다. 형이 철수를 가게 하다.
(우리말배움터)
'외국어 > 한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떼어 놓은 당상'과 '따 놓은 당상'의 표준어 (0) | 2014.05.20 |
---|---|
재킷(쟈켓, 자켓), 지퍼(자크, 쟈크)의 바른 표현 (0) | 2014.05.20 |
'스물여섯'의 띄어쓰기 (0) | 2014.03.22 |
웬과 왠 바른 표현 (0) | 2014.03.22 |
'스물두 살' 띄어쓰기 (0) | 2014.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