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부침개>
부침개란 잔칫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서민들의 간단한 간식으로 더 널리 알려진 음식이지요.
본래는 지짐이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전을 부친다 하여 부침개란 단어를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웃 블러거이신 스타님의 돌돌말이 부침개를 보고 필 받아 삼색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재료준비
당근 ½개. 시금치 ⅓단. 달걀 5개. 밀가루 4컵. 물 4컵. 미나리 조금. 소금 조금. 식물성 기름.
달걀은 채에 내려 곱게 풀고. 시금치와 당근은 물 2컵씩 넣어 갈은 다음 색을 낸 물에 밀가루를 넣어 묽게 반죽을 합니다.
소금도 조금 넣어 간을 맞추구요...
미즈넷에서 10월달 요리고수 이벤트 선물로 받은 무쇠 프라이팬입니다.
무쇠 프라이팬으로 부침을 하면 부침개의 맛이 더 좋다지요...옛날 궁중에서는 번철에 전을 부쳤고.
서민들은 무쇠 솥뚜껑을 이용하여 부침개를 만들었습니다. 부침개의 오묘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죠..
당근물로 반죽한 부침개를 만들고 시금치물로 반죽한 부침개를 만듭니다.
달걀은 지단으로 만들구요...
부침개는 최대한 얇게 부침을 하여야 맛이 좋답니다...전 바쁜 시간인지라 대충 나갑니다..
당근. 시금치. 달걀을 이용하여 부침을 한 3장의 부침개를 돌돌 말아 미나리로 묶어준 다음 한 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부침개는 주로 가족들의 간식거리의 일부였지만 삼색으로 만들면 어엿하게 초대요리로도 손색이 없겠죠..
어르신들께 고운 색감의 삼색부침개를 대접하여도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구요...
김치전. 감자전. 파전등은 술안주로도 유명한 지짐이인데요. 주로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삼색부침개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전통주나 사케에도 좋은 안주가 될 것 같습니다.
보기 좋은 부침개가 맛도 좋다고 하죠....
삼색부침개는 기본 실력으로 준비하여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일반 부침개보다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입맛을 돋군답니다...가족의 간식. 대감님이나 부모님의 술안주로 예쁘게 부침개를 만들어보세요.
새로운 만남이 환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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